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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포항 "대정산악회" 테마 산행(소백산코스) 안내
1. 산 행 명 : 포항 대정산악회 제2차 테마산행
2. 행 선 지 : 단양 소백산
3. 일 자 : 2012년 2월 05일
4. 출발시간 및 장소 : 오전 7:00 (동해자동차공업(주)) -->우리도 느긋하게~ㅋㅋ
5. 운행차량 : 관광버스 (경일 고속관광)
6. 코 스 : 소백산 북쪽 어의곡리->5.1km 비로봉->3.1km 국망봉->4.4km 초암사(코스는 기후에 따라 다소 변경될수 있읍니다)
♣ 산행시간 : 산행시간 ․ 휴식시간 포함하여 약 6시 정도 소요 ♣
소백산 산행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겨울철 눈꽃산행이다. 백두대간 남한 구간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소백산은 겨울철이면 5부능선께부터 정상부 능선까지 순백색으로 뒤덮여 말 그대로 설산(雪山)이다. 오죽하면 산꾼들 사이에서 '한국의 히말라야'라는 별명을 얻고 있을까. 눈꽃산행지로 역시 각광을 받는 설악산이나 남덕유산 처럼 어느 정도는 모험을 각오해야 할 필요가 있는 산이 아니기에 약간의 체력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라도 원없이 눈덮인 설산을 걸을 수 있다.
■소백산 북쪽 어의곡리 …6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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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에서 북쪽으로 길을 잡고 늦은맥이재 닿기 전 만나는 상월봉. |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을전마을의 새밭계곡 주차장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국망봉~초암사로 내려오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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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국망봉 구간의 능선에는 의외로 아기자기한 바위가 많다. |
비로봉식당(민박) 간판 앞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보면서 오른쪽으로 오른다. 비로봉 5.1㎞, 국망봉 7.4㎞라고 표시돼 있다. 화장실이 있는 어의곡탐방지원센터를 지나자 서서히 오르막이 급해지지만 여전히 길은 널찍한 임도 수준이다. 경남 김해에서 왔다는 한 산악회 회원들이 취재팀과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잰걸음을 뗀다. 30분 가량 오르니 '비로봉 3.9㎞' '국망봉 6.2㎞'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난다.
길은 좀 더 좁아지지만 부드럽고 유순해 오르기에 힘겹지 않다. 다만 해발 600m를 지나면서 바닥에 눈이 덮이기 시작한다. 귀찮다고 미뤘다가 낭패 당하기 전에 일찌감치 아이젠을 착용하고 다시 걷는다. 앙상한 나뭇가지들도 어느새 '눈꽃 털옷'으로 갈아 입었다. 1시간가량 꾸준히 오르면 해발 1080m인 쉼터에 닿는다. 119 구조 위치 '소북 05-06' 지점이다.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백설이 소복해 발걸음은 더욱 가볍다. 짧은 계단구간을 통과하니 계곡을 벗어나 지능선에 붙었다. 왼쪽 방향으로 서서히 오르면서 그 유명한 소백산 엄동설한 칼바람을 실감하게 된다. 코끝을 아리게 하는 삭풍이 참으로 매섭지만 이 바람조차 눈꽃산행의 일부라는 점을 되새기며 기꺼이 받아들인다. 계속되는 오르막 능선길을 30분가량 걸으면 어느새 정상부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주변이 탁 트이면서 진행방향 약간 오른쪽에 정상인 비로봉이 보이고 유순한 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좀 더 눈길을 돌리면 소백산천문대가 있는 연화봉의 모습도 잡힌다. 멀리서 보니 온통 하얗게 덮인 능선길을 걷는 산꾼들의 모습이 마치 열심히 줄을 지어 내달리는 개미군단의 행군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왼쪽 가까운 곳에 국망봉도 우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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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이 거대한 무명바위 옆 눈꽃터널을 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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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제2봉인 국망봉은 신라 경순왕과 마의태자의 전설이 있는 곳. |
(내용이나 사진은 국제신문에서 가져옴)
7. 산행회비 : 회원 1인당 30,000원
8. 산행구성 : 탑(Top) & 가이드(Guide)
라스트(Last) ☞ 이종명 등반대장.
9. 준 비 물 : 1) 점심 도시락, 비상식(행동식), 물(식수) 충분히 가지고 올 것
2) 개인장비(우의, 방풍의, 모자, 장갑(여분장갑), 양말, 개인장비 준비 철저 겨울등산장비)
10. 공지사항 : 1) 우천시라도 진행하며 출발시간 (5일 오전 7시00분) 참조 바랍니다.
2) 음식 및 기타 준비 관계로 참석여부를 출발전까지
꼭 연락 주셔야 합니다.
11. 연 락 처 : 정성화 기획이사 ☏ 010-3811-8267
백영수 총무이사 ☏ 017-539-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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