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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올해의 기대작들이 속속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카데미 F-8J 크루세이더 해군형이 출시되었습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바로 리뷰하는 미라지나이트 바로 사가지고 리뷰해보았습니다.
최후의 건파이터 F-8 크루세이더
F-8크루세이더는 미해군 최초의 본격적인 초음속 함상전투기이다.
활발하게 초음속 제트전투기를 개발하여 배치하던 미공군과는 달리 1950년대 당시 미해군에는 제대로된 초음속 항공기가 거의 없었다. 잘해야 고작 공군의 그것과 비교하면 형편없이 떨어지는 그루먼의 F-11 타이거 뿐..
그리하여, 1951년 9월, 미해군 당국은 차기 신형함상전투기의 구체적인 설계요구사항을
각 항공기 메이커에 제시하였다.
경쟁에 뛰어든 많은 후보안 가운데 과거 콜세어등을 제작해 납품했었던 ‘찬스보우트’사는 V-383 과 V-392(나중에 정찰기 형태인 RF-8A로 발전) 안을 내놓게 되고 이중 V-383 설계안을 채택한 해군당국은 이를 XF8U-1 크루세이더로 명명하여 2대의 시제기 제조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완성된 원형 1호기는
F-8 크루세이더의 최대특징으로는 무엇보다도 주날개에 채용되어 있는 특유의 가변식 받음각 구조를 들 수 있다. 흔히 ‘투 포지션 윙’ 으로 불리는 이 구조는, 이착륙시에 유압실린더의 힘으로 주날개 앞쪽을 위로 7도 정도 들어올림으로써 매우 안정된 저속진입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착륙시의 시계향상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이는 착함시 높은 받음각으로 비행성능이 떨어졌던 전작인 F7U 의 뼈저린 실패를 교훈삼아 개선된 최신의 기술이였다. (이 구조와
당초 크루세이더는 함대방공용의 주간 공대공 전투기로 개발된 기체였으나, 후기생산 모델 E 형 에서는 개량된 레이더의 탑재로 보다 완전한 전천후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기수의 노즈콘이 다소 증대되었다) 강력하고 신뢰성이 좋았던 휘트니프래트니사의 J-57-P-20 엔진을 탑재하여 추력이 향상되어 최대 2천파운드의 무장장착이 가능한 파일런 2기를 주날개 하면에 신설함으로써 대지공격임무에도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탐색범위등이 증대된 APQ-94 레이더를 탑재 FCS 성능과 전천후 능력이 증가되었다. 이러한 강력한 엔진에서 오는 높은 추력과 좁은 주익각도에서오는 진입각은 미그기 킬리로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를 톡톡히 했으며 1950~1960년대 해군 조종사들에게 가장 몰고 싶은 전투기로 명성이 자자했었다.
크루세이더중 가장 발달한 사양이라 할 수 있는 E형은 1964년까지 총 286기가 미해군에 인도되었으며 베트남전쟁 당시엔 그 뛰어난
한편 미해군과 해병대에 이어 프랑스해군 역시 크루세이더를 사용하게 되는데 2차대전 종전후 처음에는 영국과 미국의 구형 항공모함을 물러받아 사용했지만, 차차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자력으로 항공모함을 생산하게 된다 일명 ‘클레망소’ 급 항공모함이 그것인데 초기에는 미라주 전투기의 함상형이 제안되지만 시원찮은 성능으로 결국 1964년부터 미국의 보우트사의 크루세이더를 도입하게 된다.
프랑스군의 크루세이더는 미군의 항공모함과는 달리 좁은 클로망스급 항공모함에 사용하기 위하여 기존 E 형에 주익의 크기 및 기체강도가 증가 되었으며 특히 주익을 더 들어올리 수 있게 개조되고 AIM-9D 사인더와인더 를 대신해 프랑스의 R-550 매직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겠끔 개조되었는데 이를 ‘F-8P’ 라 부르며 1999년 까지 사용하였다. 현재는 모두 퇴역하였으며 일부는 수퍼에탕다르 전투기가 그자리를 물러받고 있으며 그리고 점차 라팔 M 으로 대체중이다.
F-8J 크루세이더
1960년대 중반부터 미해군은 프랑스군 사양으로 개조된 크루세이더를 바로 도입하였는데 이를 기존의 E 형과 구분하기 위해 F-8J 크루세이더라 불렀다. 이런 F-8J 타입은 당시 최신의 전투기인 F-4B팬텀으로 교체되기까지인 1960년대말 ~ 1970년대중반까지 미해군 및 해병대의 든든한 날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실전에서의 크루세이더
F-8 크루세이더는 비록 1950년도부터 설계 및 생산되고 실전배치된 구형전투기지만, 기본에 충실한 전투기로 당시 기총 사격을 중시하던 전투방식에 맞추어 20밀리 기관포를 기수부분에 4정이나 장착한 보기드문 건파이터 였다. 이러한 밀집된 기수부분의 무장은 한번 기총에 맞으면 적기가 단번에 공중분해될 정도의 높은 화력을 제공하였으나 고공에서의 높은 압력과
크루세이더는 미사일 만능주의 시대에 만들어진 팬텀에 비해 순수하다 싶을 정도의 기총사격에 맞춘 근접전투 (DOG FIGHTING) 를 중시했는데 이런 무장은 당시에는 구시대적 유물로 받아졌으나 실전에서의 효과는 매우 놀라울 정도였다고 한다. 미해군 조종사들에 의하면 F-8은 미공군과 해군을 통털어 가장 우수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수평면상의 선회전에서 미그-21에 대해서는 확실히 우위에 있으며 미그-17과도 거의 대등한 전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F-8의 조종훈련은 이러한 근접공중전기동술이 주된 것이었으므로 F-8 조종사들이 이러한 근접공중전에 보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점이 높은 격추율을 뒷받침 한다고 볼 수 있다. (이점은 훗날 이스라엘의 공군조종사 훈련방법과 비슷하며 이스라엘은 빠르게 기동하는 전투기를 동전만한 조준기를 통해 3~5초간 조준할 수 있을정도의 훈련을 받아왔으며 결국 이런 엄격한 훈련덕에 아랍공군들과 전투에서 경이적인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한편, 미해군의 F-4팬텀 조종사들은 근접공중전술에 대하여 최신장비를 이용한 미사일전투, 폭탄투하, 근접지원등의 임무를 위한 훈련을 받았으며 이러한 임무의 복잡함이 근접격투전에서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하며 이후 공군과 해군이 순수한 제공전투 임무만을 담당하는 F-15와 F-14를 개발하는데 필요성을 통감한 계기가 되었다. (훗날 유명한 ‘TOPGUN’ 의 탄생계기가 되기도 한다)
암튼 비록 구시대의 유물이긴 해도 기본에 충실한 비행성능과 강력한 무장을 자랑하던 크루세이더는 전투기 개발사의 한 획을 긋는 기종으로 훗날 이를 재설계한 ‘A-7 코르세어2 ‘가 등장하게 된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참고로 F-8 크루세이더를 재설계한 A-7 코르세어2는 베트남전부터 쓰이기 시작하여 1991년 걸프전까지 미공군과 미해군에서 대활약을 하며 한때
F-8 크루세이더는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을 기체였지만 90년대 국내 티비에서 잠시 방영해준 용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애니매이션 ‘에이리어 88’ 의 극중 주인공인 카자마신의 애기로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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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ifications(스펙) *
Manufacturer: Chance-Vought Aircraft, Inc.
Type: Carrier-based fighter
Crew: 1 Pilot
Powerplant: Pratt & Whitney J-57-P-4A with afterburner
Wingspan: 35' 8"
Wing Area: 375 sq ft
Length: 54' 3"
Height: 15 ft 9 in
Tread: 9 ft 8 in
Weight: Empty 16,483 lbs
Basic 17,673 lbs
Design 23,192 lbs
Maximum Combat 24,475 lbs
Maximum Takeoff 27,938 lbs (catapult)
Maximum Landing 22,000 lbs (arrested)
Speed: Mach 1.5+
Range: 600 miles tactical
1,195-1,295 nautical miles
Armament: Four 20-mm aircraft guns front fuselage and 500 rounds.
Thirty-two 2.75-inch rockets carried internally or in rocket pack, centerline fuselage or
two AIM-9 missiles externally on pylon each side of fuselage.
각 형식에 따른 분류
XF8U-1: Experimental version of the F8U-1. (시험제작형)
F8U-1 (F-8A): Single place, swept-wing, carrier-based day fighter. Equipped to carry
AIM-9 Sidewinder missiles. (F-8A 기본형)
F8U-1E (F-8B): F-8A equipped with AN/APS-67 visual assist radar.
F-8A 기본형에 AN/APS-67 visual assist radar (거리측정조준레이더) 장착
F8U-1P (RF-8A): Photographic version of F-8A (정찰기타입)
F8U-1T (TF-8A): Two-seat trainer (연습용 복좌형)
XF8U-2: Experimental version of the F8U-2 (두번째 시험제작형)
F8U-2 (F-8C): Improved version of F-8B with improved engine and fixed ventral fins.
: F-8B에 추력이 증가된 엔진장착과 기체하부의 벤트럴핀 보강)
F8U-2N (F-8D): Similar to F-8C. Limited all-weather aircraft with AN/APQ-83 radar,
autopilot, higher thrust engine and additional fuel capacity. Equipped to
carry four Sidewinder missiles.
: 본격적인 전투 강화 타입으로 AN/APQ-83 radar 장착으로 제한적인 전천후 공격성 획득 그외 자동항법장치 및 추력이 증가한 엔진과 연료량의 증가로 인한 사인더와인더 미사일을 총 4발까지 장착 가능
F8U-2NE (F-8E): Similar to F-8D except equipped with AN/APQ-94 radar with larger
antenna.
: F-8D 를 더욱 강화시킨 타입으로 AN/APQ-94 radar 장착과 더 길어진 안테나 장착 이때부터 크루세이더의 전설의 시작 아카데미의 기본제품이 이모델을 키트화 시킴
F8U-3: Improved version of F8U with all-weather capabilities.
: F-8E 의 전천후 능력 증가
F8U-1D (DF-8A): Configured as a high-speed control aircraft for Regulus I/II missile.
F8U-1KD (QF-8A): Configured as a Regulus I missile high-speed trounce and control aircraft.
DF-8F: Configured for remote control of QF-9F and QF-9G aircraft and BQM-34A, AQM-
34B and AQM-34C drones.
RF-8G: F-8A modernized for increased service life and reconnaissance capabilities.
F-8H: F-8D modified to include external wing store capability, increased strength
fuselage, lead-launch computer and other improvements.
:F-8D 를 바탕으로 동체의 강화 더 빨라진 컴퓨터 및 주익부분 의 무기장착능력증가 훗날
필리핀공군 에서 미군으로부터 대여 1999년도까지 운영함
F-8J: F-8E with increased fuselage and wings, and other improvements.
: F-8E 의 주익 및 동체 부품의 강화 주익의 받음각이 증가되어 좁은 갑판에서 이착륙이 손쉬워졌다 본 리뷰의 기체이기도 하다.
F-8K: Similar to F-8C but with structural changes to fuselage, wing and landing gear.
: F-8C 의 비슷 그러나 동체와 주익 랜딩기어등의 강화되었다
F-8L: Similar to F-8B but with structural changes to fuselage, wing and landing gear.
:F-8B 와 비슷 역시 동체와 주익 그리고 랜딩기어를 강화시킴
F-8M: Similar to F-8A but with structural changes to fuselage, wing and landing gear.
: 초기형인 F-8A 를 동체 및 주익 그리고 랜딩기어 구조 변경
아카데미의 F-8J 크루세이더
어려운 국내환경하에서도 꾸준하게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국내의 메이커 아카데미에서 2004년경 야심차게 출시한 것이 바로 1/72 스케일의 F-8E 크루세이더 이다. 당시 완구쪽으로는 매우 저명한 독일 뉴렌베르크 세계완구쇼 올해의 모델상 (크루세이더, CH-46) 수상할 정도로 극찬을 받은 제품으로 크루세이더 킷중 가히 결정판으로 불릴만하다.
여러 크루세이더 중 본격적인 전투강화형인 F-8E 타입을 시작으로 주익과 동체를 강화한 프랑스군 타입 과 이태리제 카르토크라프 데칼을 넣은 첫번째 한정생산품 F-8P 를 2005년경에 내놓더니 올해 들어 다시 한번 두번째 한정생산품을 만들어 내었다. 이름하여 F-8J 가 바로 그것으로 F-8J 는 앞서 말했듯 프랑스군 사양의 F-8P 를 미해군에서 채용한 버전이다.
전체적으로 이전의 프랑스군 사양의 F-8P 와 동일한 제품이지만 이번에는 베트남전에서 유명했던 4가지의 서로 다른 에이스 기체의 화려한 마킹을 이태리제 카르토그래프제 데칼로 완벽하게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박스 및 외형
구름위를 날고 있는 두대의 크루세이더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으로 보이는 박스아트로 이제 품질과 더불어 박스아트 역시 세계적인 수준의 아카데미라 할만하다. 박스는 일반적인 1/72 스케일의 비행기 박스 크기로 대략 20X30X5 (센티) 정도의 박스크기이다.
박스는 아카데미제답게 매우 튼튼하게 만들어져있으며 고급스러워 보인다. 박스 한켠에는 ‘LIMITED EDITION’ 이라는 마크가 선명한데 주로 일본킷에서나 보던 한정판 개념이다 예전에는 국산킷에는 없던 새로운 개념의 상술(?) 이라 할만한데 같은 킷에 특별히 주문한 데칼이나 런너등을 넣어 한정판매하는식으로 일정수량만 찍어내고 더 이상 안 만들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고 주로 포함되는 데칼이나 런너등의 수준은 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자사의 제품을 팔아먹기 위한 상술로 자주 써먹는 수법인데.. 한정판이란 딱지로 프리미엄이 붙어 평소 가격보다 몇배나 비싼 가격으로 팔리기도 하는 일본에 비해 그래도 아직은 얌전한 편이다. 기본형에 비해 고작 1천원 차이니..박스를 열어보자!!
2. 내용 및 특징
런너는 3벌에다 투명부품 과 데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1/72 다운 구성이다. 런너는 회색계열로 사출되었으며 ‘MADE IN PHILIPPINE’ 이라는 원산지가 런너마다 크게 찍혀있다. 예전에 아카데미 하면 한국산이라는 긍지가 강했는데 이제 웬만한건 죄다 필리핀에서 만들어서 오니 약간 씁슬하기도 하다. 하지만 값싼 중국제 제품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사출상태는 역시 아카데미라는 감탄이 나올정도로 우수하다. 1/72 라는 스케일이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매우 정교하며 디테일이나 볼륨이 아주 좋다.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
(1) 콕핏
콧핏은 정말 아카데미제품이라는게 자랑스러울 정도로 디테일및 볼륨이 아주 좋다. 심플하면서 정교하게 구성해놓은 시트며 좌우콘솔의 완벽한 재현과 계기판의 재현등은 도저히 1/72 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이다.
캐노피의 상태 역시 투명도 발군인 제품이 들어있으며 각종 등과 HUD 및 센서등은 별도부품화 시켜놓고 있다.
(2) 동체 및 주익
기수부터 엘리베이터 까지 좌우로 분할해놓은 구성의 동체는 전반적으로 하세가와의 1/48을 참고한듯 하다. 전체적인 몰드는 매우 좋으며 특히 샤프한 마이너스 라인들과 세밀한 리벳팅은 감격 그 자체이다. 특히 기수부분에 몰드되어 있는 20밀리 기관포와 옆면의 전자방비가 들어간 볼록 튀어나온 부분의 디테일과 볼륨은 별도 부품화 시키자 않고도 매우 우수하여 역시 아카데미의 금형 제작 기술이 세계적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전체적인 라인들은 좀 굵은듯하나 오히려 작은 스케일의 1/72 에서는 오히려 이런 굵은 라인들이 오히려 더 낫다.
수직미익(엘레비이터)은 동체에 붙어있는 타입이라 다른 바리에이션은 염두해두지 않은듯 하다. 하세가와는 이부분이 포리캡으로 되어 있어 별도 부품화 시켜놓고 있어 여러 타입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주익으로 넘어가보면 역시나 동체에 못지않은 디테일을 자랑하며 특유의 주익이 들리는 구조를 재현할 수 있게 내부 메커니즘이 재현되어 있다. 1/72 답지 않게 주익 앞부분의 플랩이 분리되어 있어 이착륙 상태를 재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3) 엔진 및 랜딩기어
엔진은 적당하게 보이는곳만 잘 재현해놓았다. 하지만 전면부의 에어인테이크 부분의 재현은 완벽하다.
랜딩기어는 모노그램의 그것을 보는듯 볼륨과 디테일이 아주 우수하다. 특히 랜딩기어가 수납되는 부분은 매우 정성들여 만든티가 날 정도이며 별다른 디테일업 작업이 필요없을 정도로 내부재현이 잘되어있는 편이다.
(4) 무장
F-8 크루세이더 하면 최후의 건파이터란 별명에 맞게 기수에 집중된 4문의 20밀리 기관포가 매력인 기체인데 역시나 그 재현은 상당히 우수하다. 특히 동체에 붙여있는 상태이면서도 일체의 뭉그러짐이나 뒤틀림 없이 완벽하게 몰드가 살아있다.
그외 특이하게 동체에 장착되는 AIM-9D 사인더와인더 는 총 4발이 다 들어있으며 역시 2발을 동시에 장착할수 있는 전용 파일런도 들어있다. 특히 2연발의 주니로켓포 도 들어있는데 이 무기는 드문 재현이라 가치가 높은 편이다. 이외에 MK-82 스네이크 아이등의 폭탄도 충실하게 들어있으며 역시나 디테일이나 볼륨은 최고라 할만하다.
(5) 데칼 및 매뉴얼
아카데미의 F-8 크루세이더 제품은 킷 자체의 품질도 우수하지만 무엇보다 이전 제품들과는 현저하게 다른 데칼이 특징중 하나였다. 특히 1/72 스케일에서 대충 넘어갔을만한 각종 데이터 마크류와 심지어 폭탄의 띠나 캐노피에 붙는 고무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낸 데칼에 놀랐는데.. 이번 한정판에는 이보다 더 좋은 이태리제 카르토그래프 사에 특별 주문한 데칼이 들어있어 그 가치가 더욱더 높다 하겠다.
특히 이번에는 베트남전부터 70년대 중반까지 활약한 4개의 항공대 마킹이 들어있는데 각 마킹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 크루세이더 마킹해설 ★★
(1) F-8J, Bu no. 150311, VF-24 "Checkertails" (CO Bird), USS Hancock, August 1972 F-8J, 기체제조번호 150311, 미해군 제24전투비행대 “체커테일즈” 비행대장
(2) F-8J, Bu no. 150670, VF-24 "Checkertails", USS Hancock August 1972
F-8J, 기체제조번호 150670, 미해군 제24전투비행대 “체커테일즈” 소속기, 항모 행콕 탑재, 1972년 8월
(3) F-8J, Bu no. 150674, VF-194 "Red Lightnings" (CAG/Bicentennial Bird), USS Oriskany, March 1976 F-8J, 기체제조번호 150674, 미해군 제194전투비행대 “레드 라이트닝즈” 항모항공단장
(4) F-8P, Bu no. 150864, VF-194 "Red Lightnings"(CAG Bird), USS Oriskany, October, 1970 F-8J, 기체제조번호 150864, 미해군 제194전투비행대 “레드 라이트닝즈” 항모항공단장
데칼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의 훌륭한 품질이며 데칼 한장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킷이라 할만하다.
메뉴얼은 역시 아카데미답게 매우 상세하고 잘 그려져있는데 최근에는 거의 CAD 로 작업을 해서이지 더욱더 세밀하고 자세한것 같다. 특히 최근에는 거의 지정색을 군제락커번호에 맞추어 놓아 쉽게 그색을 찾기가 좋다.
도색을 위한 별도의 메뉴얼이 존재하는데 아쉽게도 흑백이라 트럼페터나 하비보스처럼 칼라판 도색지시도가 아쉬분 부분이다.
3. 단점
아카데미의 크루세이더는 결정판이라 불리워도 될만한 수준의 우수한 품질을 지닌 제품이다. 전체적으로 딱히 흠잡을곳도 거의 없다. 다만 메뉴얼에 부분에 있어 자체 1,2,3,4, 이런식으로 분류된 색번호 대신 이제는 표준화된 군제 락커 번호로 직접 써주거나 FS 칼라로 알려주는게 좀더 나을뻔 했다. 또한 무장의 경우 무장표가 없는것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이다.
4. 미라지의 평가
전체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환경하에서도 아카데미의 항공기 신제품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F-14A 붐캣을 시작으로 F/A-18C 치피호 그리고 B-29 한국전 사양등 벌써 약속했던 올해의 신제품의 반이 나온 상태이고 이제 바야흐로 1/72 스케일 F/A-18C 와 ME-262A 가 기다려지는 심정이다.
어떤이는 별다른 것 없이 달랑 데칼을 추가해 한정판을 내놓는 것이 일본업체들의 얄팍한 상술을 따라하는 것 이라고 하여 좋게만은 보지않는 경향도 있지만 다양하게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장점과 그동안 항상 지적되어오던 고질적인 국산킷의 문제점인 떨어지는 데칼의 문제점을 한번에 해결해주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오히려 반가운 경우가 아닐까..? 더구나 별매 데칼 한장에 7~8천원에서 수 만원을 호가하는 현실에서 가격차가 거의 없거나 1~2천원 차이는 거의 거져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저렴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근의 아카데미 제품의 경우 ‘ LIMITED EDITION’ 이란 한정판 딱지를 들고 나온 킷들은 말 그대로 그때만 생산하고 마는 한정 생산품이다. 그렇기에 킷나름대로의 희서소성이 더하다고 볼 수 있으며 소진되고 나면 더 이상 구할 수가 없거나 프리미엄가 가 붙어 거래되는 제품이 한정판 이라는점 을 의식한다면 지금이라도 여유되면 한 두개정도는 사두도록 하자.
특히 아카데미 F-8 크루세이더 전투기는 거의 결정판으로 꼽을만큼 우수한 제품이기에 충분히 사재기 해두어도 결코 후회는 없을것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화려한 데칼의 F-8J 타입은 역시 1,000 여개 한정생산품으로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제품명 : F-8J 크루세이더 [미해군형 한정판] (1/72 ACADEMY MADE IN PHILIPPINE)
제품코드 : F12412
■ 베트남전 말기~70년대 중반무렵의 후기형 크루세이더의 외형적 특징을
정확히 재현.
■ 섬세한 패널라인 및 리벳표현
■ 조종석, 랜딩기어 구조물 등 세부 디테일 정밀재현
■ 세심한 고증을 통해 정확하게 디자 인된 화려한 전사지 마킹 포함. 더불어
기체전체의 세부 스텐실 마킹류 역시 완벽히 재현.
(이탈리아 "카르토그라프" 사제 최고급 전사지 사용.)
소비자가 : 13,000원
완 성 도 : ★★★★★ (말이 필요없는 F-8J 크루세이더의 결정판!!)
조립난이도 : ★★★★★ ( 조립은 별 문제점이 없다! )
가격만족도 : ★★★★★ (스케일 통틀어 크루세이더의 결정판으로 카르토그래프데칼의
추가로 초울트라 결정판으로 불리울만하다 )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보이는대로 사둬라~ 천개 한정판이라 나중에 살려도
없다)
참고싸이트
http://bemil.chosun.com/ (
http://blog.naver.com/toysher?Redirect=Log&logNo=50006157514
불타는 하늘 (http://airwar.hihome.com/airwar/korea/part2/korea-2-2.htm)
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www.academy.co.kr/)
* Wrighten By Mirageknight (
(본 게시물의 권리는 미라지콤프(www.미라지콤프.com)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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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햐~ 역시 미라지표 리뷰네요.. 그러고보니 아카데미하고 트럼페터 박스아트들이 정말 장족의 발전을 했군요. 예전에 비해 확실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박스아트만 보고있어도 마음이 풍성해집니다. 강력한한방
맞습니다. 저두 두대에다가 프랑스마킹까지 세 대나 가지고 있는데 많이 샀다기 보다는 푸근한 느낌이 들만큼 멋진 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