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c 된장 푼 물에 삶기 가장 기본적인 수육 만들기 방법입니다. 된장의 구수한 향이 배어 특히 부드럽고 맛있어요. 삶으면서 된장의 간이 적당히 배어들어 그냥 먹어도 좋지요. 된장 물에 삶을 부위는 목심이나 안심이 적당합니다. 기름기를 싫어하는 아이나 건강을 챙겨야 하는 어른들을 위한 수육 조리법이에요
Variation1 생강, 마늘 등을 얹어 찌기 생강과 마늘 등의 향이 배어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가실 수 있는 방법이에요. 찜통에 찌는 동안 기름기가 다 빠져 담백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죠. 생강을 넉넉히 넣으면 그 향이 배어 더욱 좋아요. 찜통에 물이 다 없어지지 않도록 중간 중간 물을 부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Variation2 중국풍으로 삶기 중국식 오향장육과 비슷한 방법으로 만드는 수육입니다. 이 경우 목심보다는 삼겹살로 요리해야 더 야들야들하고 맛있어요. 팔각과 정향의 향을 좋아하면 넉넉히 넣고 그렇지 않다면 한두 개 정도 넣어 향만 내도 좋습니다. 간장을 넣으면 고기에 약간 갈색이 돌아서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수육, 쉽게 짚은 포인트
고기는 적당히 기름기가 있는 목심이나 삼겹살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살 때 적당히 기름기가 있는 목심이나 삼겹살을 부탁하세요. 기름기가 너무 없으면 수육이 퍽퍽해져요. 고기를 자를 때는 결 반대 방향으로 잘라야 고기가 부스러지지 않아요. 고깃덩어리의 지름은 7~8cm 정도가 알맞습니다. 너무 작으면 수축돼서 오그라들고, 너무 크면 조리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너무 오래 삶으면 고기가 부서진다. 적당히 삶는 노하우 초보자들은 언제 고기를 꺼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할 때가 있는데요. 꼬치로 찔러봤을 때 아주 부드럽게 쑥 들어가면 속까지 다 익은 거예요. 조금이라도 안 익으면 핏물이 새어나와요. 꼬치로 찔러서 핏물이 안 나올 때 고기를 꺼내면 됩니다. 고기가 완전히 쑥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삶다가 도중에 위아래를 뒤집어줘야 잘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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