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설교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고 그것에서 자라나자` 제목으로 이강준 형제님께서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4가지로 정리하시고 아는 것으로 채우고 자라나는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오후엔 성경이란 어떤책인가 3번째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프린트로 정리하여 성경의 구성과 역사를 간략하게 정갈하게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공부하면서 김수란 자매가 제가 여기에 있고 흠정역을 안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바른 성경을 찾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정확히 바르게 알기 원했기에 이자리에 있습니다. 그저 감사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의 창조 목적이 하나님과 같은 반열에 두시려고 하신 것처럼 우리의 말과 품위와 모든 행동과 생각도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자녀다운 모습이 나와야겠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불쑥불쑥 올라오는 나의 과거 모습에 그저 고개를 숙일 뿐입니다. ㅠㅠ
오후 설교를 짧게하시고
서로 인사하며 앞에 나가셔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증처럼 하시고자 하시는 이야기를 푸근하게 펼치시며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습니다.
스피치 훈련이 되어 있으신 분들의 달변에 감동했습니다.
역시 사랑침례교회 분들이셨습니다.
동영상이 올라갈 것입니다. ㅎㅎ
위의 사진 중 아래 3컷은 사랑침례교회 성도분들께서 오시면서 가져오신 선물입니다.
손도 크시지 .... 귤을 10kg 한 상자와 우리쌀 떡을 1박스를 가져오셨는데 그 안에 소분된 상자가 그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 가정마다 거의 1상자씩 나누어 가졌습니다.
전라도 떡인데 속의 팥소도 많이 달지않고 쌀도 포실포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귤도 최고급 귤인듯... 많이 시지않고 껍질도 얇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신것을 전혀 목먹는 저도 많이 많이 먹었거든요 ㅎㅎㅎ
우리 교회 이정순 자매님께서 절편을 두둑히 준비해주셔서 2가지 떡을 골고루 맛나게 잘도 먹었습니다.
김수란 자매님 아이들 은얼,은유,은서는 떡 2접시를 바닥내고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 ㅎㅎㅎㅎ
저도 덩달아 떡을 많이 먹고 점심을 거의 못 먹었습니다.
점심을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돼지고기, 오리고기, 낙지를 같이 볶아서 덮밥으로 하려고 준비했습니다.
반찬으로 마재기와 무우를 채쳐서 새콤달콤 무치고...
김치가 맘에 걸렸지만 담아놓은거 있는 상태에 또 담긴 그렇고 맛나게 김장김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포기김치를 좀 담을까 말까를 몇일 고민하고 패스했습니다.
그런데 글쎄 이정순 자매님 경주언니네서 어제 막 담은 김장김치와 깍두기를 가져오셔서 냉장고에 가득 있는 다른 반찬-김치류를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다들 김치 맛있다고 해주시더군요
최태순 자매님도 김장김치 가져오셨는데 비교하듯 낼 수는 없어서 내일 자매모임때 먹으려 챙겨놨습니다. ㅎㅎㅎ
역시 우리 스데반침례교회는 특별합니다. ㅎㅎㅎ
어찌그리 미리미리 준비가 될 수가.....있을까요....
그런데 막상 상추와 깻잎과 배추가 있으니 그냥 쌈밥이 나을듯해서 그냥 냈는데 야채가 많이 부족해서 많이 죄송했습니다.
역시 자매님들은 쌈이 좋습니다. 형제님들께서 남기신 쌈으로 대체해드려 조금 죄송한 맘을 덜었습니다.
최태순 자매님께서 사랑침례교회 자매님들께 선물로 립크로즈를 가져오셔서 드렸더니 저도 맘이 푸근합니다.
교회 생긴 이래 가장 큰 행사(?)였습니다.
몇달 전부터 기다려오고 기대했던 날이 왔으니까요
적은 성도분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공간에 8분이나 더해지니 그것도 부부가 같이 ...
우와~~~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스데반침례교회도 비젼이 생기고 이렇게 듬직하고 든든한 군사들이 온다면 무엇을 못하고 무엇이 두려우리요 하는 생각과 같인 영을 가진 분들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누는 이야기는 무조건 아멘입니다.
아직은 우리가 배우고 스스로 서는 훈련을 하고 있으니
더 많은 분들이 차츰차츰 더해지리라 기대합니다.
오늘은 포항의 유봉기 형제님께서 오래간만에 오셨고
구미에서 이효안 자매님께서 처음 예배 참석하셨습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두 분 다 다음주에 오시겠다고 약속하시고 가셨습니다.
이렇게 더해지고 다져지길 바랍니다.
저는 많은 교제를 하고 싶었으나 점심식사하면서 잠시 대화 나눈 것외에 실제 교제를 제대로 하지도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사랑침례교회 소식도 듣고 싶었고 목사님 내외분들의 안부도 궁금했으나 ㅜㅜ
홈피를 통해 보아야겠습니다 ㅎㅎㅎ
교인 체육대회나 음악회나 사랑침례교회 행사 있을 때 또 오라고 초대받았습니다.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마주보고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으나 서로에게 느껴지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같이 식사를 나누었으니 가족이다 라는...
거리가 먼 것은 마음의 거리일 뿐이란 것을...
우리 스데반 침례교회도 새로운 분들이 약속없이도 오시고 자리를 지켜야하는 사명도 있으나
사랑침례교회에 함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모두 저번처럼 다 같이 올라가서 격려하고 돕고 사랑을 나누길 바랍니다. 그리 하겠습니다.
외롭고 힘든 길을 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를 바라봐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믿음의 선배님들이 계심을 확인하고 눈도장찍은 정말 감격스런 날입니다.
밀려있던 숙제를 한 듯한 푸근한 기분도 들고
명절에 큰 집에서 언니 오빠들이 와서 격려해주고 봉투주며 `수고한다` `애쓴다` `내 다 안다`
손 잡아 주고 가는 사촌언니와 형부 가족을 본 듯한 따뜻하다못해 뜨끈한 날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낯선 대구로 차를 몰고 2일을 소비하며 오신다는 것이 절대 쉽지 않습니다.
본 교회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참으로 감사하고 힘을 받은 주일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9월 2일에 사랑침례교회 첫 예배드리러 갔을 때
저희를 바라보고 진심으로 반기고 좋아해주신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마음도 이같이 기쁘고 감사했으리라 짐작해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감도을 주시니 저희도 힘을 더 내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알리고 가정을 바로 세우고 교회를 바로 세우는데 더 열심을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따라 글이 안 써집니다. 마음을 글로 다 표현하는 능력이 없음에 ㅠㅠ
내일 자매성경공부 시간에 오늘의 감동을 다시 나누겠습니다.
손뼉치며 자매성경공부가 재밌고 좋다고 하셨다니 저또한 박스치며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성장하며 충분히 교제한다는 것만큼 기쁘고 감사한 일은 없는 듯합니다.
첫댓글 저희는 잘 도착했습니다.
스데반교회에 이렇게 잠시라도 함께 할수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야심차게 준비해주신 맛난 음식들, 이밤 너무도 간절하네요. ^^
좋은분들이 이렇듯 모이시니 같이 말씀 붙들고 있는한 성령님이 함께하시고 주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일것이라는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예쁜말만 하라고 선물로 주신 립스틱도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스데반교회 형제자매님들, 또 함께 할날 고대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샬롬.
아고 잘 도착하셨네요
감사합니다
헤어지고 또 뵐날을 찾습니다 ㅎㅎ
사랑침례교회 집사님들
감사합니다~
잘 돌아가셨다니 고맙습니다
자매님들과 나눈 짧은 교제시간이 아쉽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든든했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