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11년 4월 22일 저녁 7시 우리가족과 직장동료 가족포함하여 총19명이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맡겼다.
씨엠립 공항 현지 시간(시차2시간 차이) 밤 10시 30분 도착 입국신고 절차를 받는중 초짜라 4달러 가리띠끼고, 기분 찝찝하게
캄보디아에 첫발을 내딛었다.
현지 가이드와 미팅후 11시20분 숙소도착 후 취침...........
여행첫날 캄보디아 재래시장 "싸르시장"관광
여긴 관광지라기 보단 우리나라 1950년 6.25전쟁후, 피난민들이 모여 시장을 형성한 모습처럼 정말 장난아니다.
푸줏간은 냉장고는 상상도 못하고, 파리때가 우글거린다. 역겨운 냄새도 엄청났다. 이런것을 관광한다는 것이
기분이 좋진 않았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제로 더 지저분합니다........
다음코스는 시엡립에서 약70KM 떨어진 곳에 있는 뱅밀리어 사원관광
날씨가 너무 좋았음. 너무좋아 탈임. 햇빛쨍쨍ㅜㅜㅜ
뱅밀리어는 11세기말~12세기초에 건설되었다고 한다.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의 천공의섬 라퓨타의 모티브가 된 뱅밀리어는
수많은 연꽃들과 정글사원으로 덮여있으며,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앙코르 유적 발굴 초기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다음코스는 현지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 현지인의 집' 방문
캄보디아는 지형이 낮고, 비가 많이 오기때문에 1층은 기둥만 세워놓고, 2층에서 생활한다.
딱히 가구, 이불 이런것이 없다. 옷가기 몇개가 전부다......
부엌입니다. 저석쇠에 놓인것이 개구리입니다. 열기가 아직 남아 있더군요. 더운나라라고 해도 먹을건 많지 않더군요...
다음은 앙코르 국립박물관 관람 사진촬영 금지로 인증 샷 없음
우리나라 사람이 앙코르왓트를 얼마나 많이 오는지를 짐작하게 해주는 박물관입니다.
한국말로 박물관 소장품을 설명해주는 무선수신기 제공됩니다.
경주박물관보단 규모가 적었습니다..
다음은 동남의 필수 맛사지코스
어른 1시간 20$에 팁 1$ 그닥 시원하지 않더군요~~
이동중 열대과일을 구입 우리돈으로 3만~4만원(망고스틱, 듀리안, 바나나 등)어치만 사면 20명이 먹고도 남는다...
저녁식사 하면서 캄보디아 전통춤 압사바 공연관람
여기 대부분 식당에는 이런공연들을 한다.
한국의 이태원 같은 씨엠립의 유일한 밤거리 pop-screeet다
각국의 여러인종이 한군데 모여서 밤문화를 형성했다.......
다음은 이여행의 하일라이트 세계 7대 불가사의 앙코르왓 유적지 관람
동양 최대의 호수 톤레삽호수 및 수상촌 관광
동양 최대의 담수호 톤레삽 . 우기인 5~10월 톤레삽은 제주도의 8배에 가까운 면적으로 불어나 바다를 방불케 한다
캄보디아는 여기저기 앵벌이(거지) 많다..... 식당앞, 관광버스앞, 심지어 앙코르왓트 맨위에도 있다.
이사진은 강에서도 관광배를 쫓아와 부모가 아이의 목에 뱀을 두르고 1$,1$,1$ 외친다. 아이들이 무슨죄가 있다고..
마음이 씁쓸하더군요... 가는곳 마다 $,1$,1$ 소리 때문에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같다.
3일간의 짧은 여행을 하고 씨엠립 공항에서 인천행 비행기를 기다린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이 현재의 우리모습이 얼마나 행복한지,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지구상엔
우리같은 사람만이 존재하고 있지 않다는것을 알고 마음속의 무언인지 모르지만 교훈을 한가지만이라도
얻고 왔길 바라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또 다른 여행을 위해
현재에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자고 다짐하면서 돌아왔답니다.
첫댓글 좋은 추억 만들어 왔군요?
특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아름답습니다...
ㅎㅎ 다른나라 구경 잘~ 했습니다 나도 가고 싶어지네 ㅋ
혼자서는 못가겠고 같이 갈 사람? 이 없네.. 에효 ~~
즐거운 캄보디아여행 잘 보았습니다^^
캄보디아를 가지않고 덕분에 구경 잘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제1회 캄보디아 국제 마라톤대회를 2012년 4월1일 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하루에 2000원씩 저축해서 같이 가시지요
코스는 풀코스 딱 한개 ㅋ~ㅇ~ㄱ
앉아서 캄보디아 구경을 자알 했음다.
사는 모습이 가슴에 맺히고
앙코르와트의 커다란 얼굴 조각상이 정말 멋지네요.
총무님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잘 보았습니다. 조은 아빠여요.
형님 그래도 공중부양은 아무때나 보여주시면 안되요 위험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