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암공원 한강 둔덕에 있는 의성허준동상

구암공원 연못

물결은 큰 잉어들의 이동하며 생기는 기포

흔히들 팔뚝만한 물고기라고 하는데 여긴 종아리만한 잉어들이 많은데 먹이에는 이미 길들여져 있어
여행자들이 던져주는 먹이에 몰려 다닌다.

연못 가운데 바위 두개가 광주바위이다.
가양동 공암나루 끝 두개의 바위는 높이 12m로 바위자체의 고색이 창연한체
옛 모습그대로이어서 구암공원의 자연스런 맛을 더 해 주기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큰 홍수로 경기도 광주에 있는 바위가 떠 내려왔다고 한다.




2011년 4월 24일 자전거 길에는 여러 곳을 돌아보며 여기 구암공원에도 들렀다.
구암은 허준의 호다.
그의 호를 따라서 구암공원이 허준박물관과 인접해 있다.
공원은 허준박물관 바로 뒤에 위치한다. 박물관을 지나서 바로 그곳으로 갈 수 있다.
박물관과 공원이 연결되는 지점엔 작은 정자와 물이 흐르는 작은 수로가 있고
인공으로 연못 조성이 된것은 아닌 자연적인 연못을 공원화 해 더 없이 마음이 안긴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광장이 있고 한강 둔덕에 허준선생 동상이 있어 구암공원에 걸 맞다.
기타
허가바위의 설화
박물관 조금 못 미쳐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 20여 미터만 가면 허가바위를 만날 수 있다. 명칭은 허가바위인데 사실은 동굴이다.
바위에 뚫린 동굴이기에 공암이라고도 한다. 그리 넓지 않은 입구는 바닥으로 내려가 있다.
그 바위에는 양천 허씨의 시조 허선문이 태어났다는 설화를 갖고 있다. 즉 양천 허씨의 발생지인 셈이다.
동굴의 크기는 가로 6미터, 세로 2미터, 깊이 5미터로써 10여명의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허준은 바로 양천 허씨의 후손이다. 여류시인 허난설헌 역시 후손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