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및 장소
: 10월 19일(토) 18시 하트꽃네(도엽보민네)
* 참석가정 : 효경이네(웃음꽃&필립보), 준성이네(별꽃&갈라), 선우네(용오름), 서은시현네(엄지), 자몽이네(빅자몽& 오로라),
서우네(민들레&강똥), 민서서현네(반딧불&금메달), 서진민애네(콧노래), 도엽보민네(하트꽃&뽕나무), 그리고 아이들 다수
늦은 시간이라 여력이 안돼 두레모임자료에 있던 내용 중 다른 두레에서 나온 얘기들과 비슷한 것들은 생략하니 혹시 추가로
궁금하시면 이미 올라온
다른 두레 후기들을 참조해 주시길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사안별로 저희 두레에서만 나온 얘기들만 모아서 요약하였습니다.
- 10월 8일
진행된 미디어 관련 싹터통합교육이 매우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11월 두레 모임 때 따로 길게
연관된 얘기들을
나누도록 하자
- 10월 12일에
있었던 숲터 설명회에 9학년은 물론, 외부에서 온 분들도
꽤 있는 등 흥행에 성공했는데 11월초 정식전형 때도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지원했으면 좋겠다
- 셔틀운영 관련
여기에 다 쓸 수는 없지만 현재 셔틀운영 관련해
서로 잘 몰랐던 부분들을 알려주고 공유함.
셔틀 운영이 여러가지 걸림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인데 무엇보다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라는
것에 두레원 모두들 공감. 그런
의미에서 동승자의 탑승도 필요하다고 본다
여러 사람들의 입장이 다 다르고 조정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총회까지 의견을 계속 조정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 재정
및 교육비 미납 관련 (엄지가 자세히 써 주셨으나 몇가지만 골라 올립니다)
그동안
이런 얘기들을 못 나눴는데 올해부터 이렇게 불편하지만 나눠야 할 얘기들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고
미납
가구 관련 현황 및 개선여부에 대해선 가능한 선까지는 내용이 계속 공유되었으면 한다
부득이
교육비를 장기간 미납하는 가구들이 이자라도 납부했으면 좋겠다
새로 들어오는 신,전입 가구들이 입학금, 발전기금 등을 확실히 내고 입학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안내 및 공지가
필요하다
부득이 한번에 다 낼 수
없으면 분할로 납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본다
교육비 선납제도 운영 검토(여유가 되는 가정이 분기분, 반기분,
또는 1년치를 한꺼번에 내는 것)
재정 전반에 관련해서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해결은 요원하니 구성원들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인지하고 방법을
찾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자, 이제 좀 유쾌하고 달달한 얘기들로 마무리할게요!
9월 선우네 두레 모임 때 올해 중 가장 적은 인원이 참석해 아쉬움이 컸던 것 때문인지 역대 최대 인원이 모여 좋았습니다.
부득이 못 오신 짜잔형, 은하수,
까치, 초원까지 다음에는 꼭 다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도
꽤 많이 왔는데 1학년 효경이부터 11학년 도엽이, 10학년 서진이까지 같이
놀이터에 나가거나 다트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기 뿌듯했습니다.
그렇게
같이 시간을 보내고 놀아서 그런지 소리빛누리 때 효경이와 자몽이가 도엽이한테 예전보다 훨씬 스스럼없이
대하더랍니다 ㅎㅎ
무엇보다
이번 두레 모임 최고의 이슈는 효경이네가 두레의 모든 가구에게 열심히 키운 무타리를 한 박스 씩 가득 선물로
주셨다는 겁니다.
사실
다른 두레분들께는 공유 안 드렸는데 지난 추석 직전 들이닥친 태풍으로 효경이네 비닐하우스와 농작물들이 큰 피해를
입어서 저희 두레 사람들이 명절
연휴나 주말에 가서 미력하나마 복구에 도움을 좀 드렸거든요.
그래서
더욱 서로 돈독해지고, 그러다보니 효경이네가 이렇게 무타리를 포함, 땀흘려
키운 농작물들을 통크게 쏘시게 된 겁니다.
주신
무타리로 바로 다음날부터 가구별로 김치 경연대회를 방불케 하는 맛있는 김치들이 담궈져서 두레이름을 대장금 두레로
바꿔야 하는게 아닌지 고민까지
했습니다ㅎㅎ
다시한번
효경이네에게 감사드리고,
끝으로
두레 모임 음식 준비하고, 새벽까지 두레 모임 뒷정리하고 담날 설거지 하느라 고생하신 하트꽃과 저희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인사 전합니다^^
다음
두레 일정 : 11월 16일 토요일 저녁 준성이네
첫댓글 10월의 마지막밤까지 두레후기 쓴다는 약속 지켰습니다^^
사실 내일 쓸까 하다 아까 차안에서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 듣고 필받아
쓰게 됐습니다ㅋㅋ
앗! 갈라도 어제 그 노래 들었다고 했는데~ㅎㅎ 그날은 정말 명절같은 두레모임이었어요.^^ 두레짱님의 꽉찬 회의진행과 효경이네의 귀한 선물과 하트꽃&뽕나무께서 준비하신 맛난 음식과 도엽이&서진이의 고마운 돌봄까지~ 최고였어요.^^ 두레원분들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 극적으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효경이네가 주신 무타리 엄청 맛있습니다! 고맙습니다.(근데 이거 비밀 아녀요?? ㅎㅎ)
언제봐도 반가운 두레원들..
11월 이라니 벌써 섭섭합니다 ....
마지막 두번의 만남 . 아쉽지않게 꽉 채워보아요~~^^
시간이 좀 지났어도 써야할 내용은 다 쓰셨네요! 바쁘신 중 고생하셨어요~.
들살이 가기 전날 늦게까지 정리하는라 애쓴 보민이도 꼬꼬마 여동생들의 짖궂은 장난 받아주며 같이 뛰어 놀아준 도엽이도
맛난 음식 준비 해주신 하트꽃도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뽕나무 엄청 바쁘신 것 같은데 약속 지켜 후기 올려주셨네요~~ 엄청 시끄러워 힘드셨을텐데... ㅋㅋㅋㅋ
밥상에 김치가 빠지면 민서랑 서현이가 말합니다. "역사적인 김치 안놔?" ^^
효경이네 덕분에 생에 최초로 김치도 담고 쑥쑥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 스스로 대견해하며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