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주말입니다.
한주간 날씨가 춥더니 다시 봄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저번 주말에 심었던 고추와 가지는 냉해를 입어 잎이 말라가는데, 살아날지 걱정이네요.
그래도 조그마한 텃밭에 오늘도 토마토, 방아, 치커리, 비트 등 이것저것 또 심어봅니다.
어제는 아내랑 산책갔다가 쑥과 풍년초가 보여 두손 가득 뜯어왔습니다.
아내는 쑥으로 부침개를 한다, 풍년초로 나물을 한다면서 ‘가을을 풍요로운 계절이라고 하는데, 봄도 풍요롭다’면서 즐거워 합니다.
저도 풍년초가 나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지천에 널려있는 잡풀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메일을 마당에서 씁니다.
오늘도 애들한테 목살 훈제를 해준다고 했던터라, 미리 탁자도 꺼내놓고 불필 준비를 하다가 내친김에 메일을 씁니다.
전에 제가 보내드린 [주간메일 107]에서 보험사에서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을 해지당한 분 사례 말씀드렸었죠?
이분의 해지된 보험에 대하여 해당 보험사에 민원을 제출했고 보험 부활을 요청한 내용도요...
해당 보험사에서 일부 보장 부담보를 조건으로 부활하는 것으로 답변이 왔습니다.
2021년 1월에 민원을 냈었고, 몇 차례 해당 보험사의 손사 담당자와 통화를 했고 민원을 넣은지 3개월만인 지난 목요일에 민원에 대한 답변이 문서로 온 것입니다.
이미 협심증 진단을 받고 보험금도 수령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분이라 부활하라고 안내드렸고, 이번주에 부활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잘 된 일이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화가 납니다.
이럴거면 처음부터 직권으로 보험을 해지할 것이 아니라, 일부 보장 부담보를 조건으로 보험을 유지하게 하도록 안내할 수도 있었다는 것이잖아요?
참나...
그래서 보험설계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을 가입시키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보험금도 확실하게 받도록 안내해야하고, 고객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고객의 입장에서 보험사와 맞짱도 뜰수 있는 설계사가....
저도 아직은 미흡한 것이 많지만 고객의 보험가입 덕분으로 제가 먹고 사는 것이니 열심히 노력하고자 합니다.
저도 이러저러한 사례를 접하면서 제가 성장하는 것이라, 주변에 보험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분 있으면 언제든지 제게 소개해 주세요~~
참고로 제가 보내드렸던 메일은 밑에 있는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링크 클릭하시고 가시면 다 있습니다.
저번주에 보내드린 간편보험 기왕력으로 인한 보험금 부지급이 부당하다는 금감원의 감독행정 공문도 있으니 다운받아 활용하세요~
이제 불을 피워 숯도 만들어야겠습니다.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다시 한주 홧팅 하시길 바랍니다.
2021년 4월 18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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