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월- 신혼여행 첫번째(공항,아마란스호텔,알츠리조트)

[내 영혼의 사랑]

안녕하세요~!!

사무이자유투어 카페를 통해 너무나 편하고 재밌게 신행을 다녀온 새댁입니다 ^0^

태국을 이미 두번 자유여행으로 다녀왔고, 허니문 패키지에 들어있는 부자유함과

쇼핑 때문에 과감히 에어텔 상품을 선택했구요.

결과적으로 자유여행의 불안감은 해소되고..

먹고 싶은 곳에서 먹고, 쉬고 싶을 때 쉬고,

놀고 싶을 때 놀게 되서 아주아주 만족한 신행이답니다.

자아~ 그럼 출바알~!!!!

저희에게 아주 즐거운 일이 발생했죠~ 바로 바로 비지니스석으로의 업그레이드~!!

천사가 방송에서 저희 이름을 불러주었습니다.

비지니스석 타라고 ㅋㅋㅋ

비지니스석을 처음 타 본 우리들 신기하고 좋아서

촌스럽게 막 이것저것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신랑님이 의자를 자꾸 소리내어 눕혔다 일으켰다 하는 바람에 쫌 부끄러웠어요 ㅋㅋ

제공되는 고급세면도구에 새삼 놀라며.. ㅋㅋ

수면양말에 안대까지 있어요. 잘 챙겨왔습니다. ㅎㅎ

에피타이저 2개부터 시작해서 완전 코스요리가 나옵디다 ㅋㅋ

마지막 후식으로 주는 저 애플파이 넘넘 맛있어용 ㅎㅎ

태국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인천공항 미팅 때 미리 알려주신 미팅포인트로 갔습니다. 근데 저희가 착각을 해서 다른데로 갔는데..

그 새벽에 홍이님께 전화해서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어드렸네요. 죄송 -_-;;;;

암튼 자유여행의 불안감을 항상 친절한 대답으로 해소시켜주신

사무이자유투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늦게 늦게 공항 미팅 포인트에서 인도되어 베스트 웨스턴 아마란스 호텔로 이동했어요.

승합차 안에 여러 커플이 있구요.

한국분 가이드가 같이 타셔서 각각 다 체크인을 도와주십니다.

영어, 태국어 못하셔도 걱정하실 것 없어요 ㅎㅎ

아마란스 호텔 상당히 깔끔하고 예뻐요.

늦은 새벽에 들어가 이른 아침에 나와서 밝을 때의 모습은 못봤지만,

하루만 자고 나온다는 게 좀 아쉽더라구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예쁜 샴푸통, 린스통 등 아침에 예뻐서 기념품으로 사가려고 했더니

그냥 가져도 된다는 데스크의 친절하고도 쿨한 멘트가 돌아옵니다. ㅎㅎ

아마란스의 조식 부페인데요.

사실 제가 배가 아픈 관계로 이것 저것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상당히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새벽 4시부터인가? 5시부터 여는데요.

3시쯤 체크인하고 들어가서 짐정리하느라(신행선물을 한가득 -_-;;) 2시간도 못자고

바로 조식 부페를 꼭꼭 먹어줘야 했으니 배가 아플 수 밖에 ㅋㅋㅋ 

우리는 신랑님은 꿋꿋하게 잘 먹어줍니다. ㅋㅋ

아무거나 잘 먹는 신랑 만나서 아주 편해요 ㅋㅋ

 아침에 6시 체크 아웃을 하고 이때도 한국인 가이드분이 와서 챙겨주셔요~

직접하는 건 저희들이구요, 옆에서 잘 도와주세요 ^^

승합차를 타고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해 사무이행 비행기를 탑니다.

오전 시간을 이용해 저희들은 역광 사진을 연신 찍어댑니다 ㅋㅋ

사무이로 갈 비행기 *^^*

비행기에서 섬이 보이길래 사무이인줄 알았지만, 어딘지는 정확히..... ㅋㅋㅋ

조식을 못드셔도 비행기 안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줍니다.

보기보다 상당히 맛있어요.

우리는 조식도 먹고 기내식도 또 꼭꼭 먹어줍니다.

여행가서 먹거리는 또 하나의 즐거움인거 다 아시죠? ㅋㅋㅋ

사무이 공항.. 아시다시피 상당히 귀엽습니다 ^^ 친근해요 ㅋㅋ

짐을 찾고 알려주신 미팅포인트로 가서 저희 이름이 적혀있는 종이를 들고 있는 태국분과 인사합니다. 그럼 차를 몰고 와서 저희를 사무이자유투어 사무실로 데려다 주세요 ㅎㅎ 

그 고급스럽고도 큰 승합차 안에 달랑 우리커플만~ㅎㅎ

사무이자유투어 사무실에서 저희에게 연예인인 홍이님을 만나뵙고

시간상 마이프렌드에서 마사지를 받았어요.

대부분 마이프렌드 마사지가 좋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복불복에 딱 걸렸나봐요.

마사지를 많이 받아본 신랑도 저도 별로 만족을 못했답니다.

그래도 팁을 주어야겠기에 지폐랑 같이 동전도 함께 30b을 드렸는데요.

반응이 이상한거예요.

알고보니 홍이님이 동전을 주면 너 마사지 맘에 안든다 하는 표시이고

원래 팁은 동전으로 주는게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앗 우리의 실수 -_-;;

그러나 이미 지난 걸 어쩌겠습니까? ㅋㅋ 담부터 팁은 다 지폐로 드렸어요.

그리고 완전완전완전 맛있는 자유투어에서 제공되는 현지식 점심식사~!!!

탱고 리조트 식당에서 볶음밥과 볶음국수를 먹은 건데요.

여행 중 베스트 음식입니다~!!!

일단 리조트 안을 들어가면서 부터 감탄이 절로 나와요~

제대로 된 해변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시간이었거든요.

그냥 저렴한 아무 현지식이나 주는 게 아니구요~

어느정도 가격이 되는 밥을 제공해주시는거더라구요~ㅎㅎ 짱입니다요~!!

저녁에 갔던 윌 웨이트보다 비싼 음식이었어요.

식사 후 알츠 리조트로 홍이님이 데려다 주셔서 체크 인을 도와주세요~

저희는 시간이 좀 남아서 그 유명한 top's market을 가봅니다.

바로 앞에 아주 편리해요.

술을 먹지는 않지만, 물을 자주 사먹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봤는데..

리조트에서 매일 매일 물을 제공해주셔서 물 사먹을 일이 별로 없었어요.

알츠 리조트의 낮과 밤입니다. ㅎㅎ

저희가 갔을 때 손님이 별로 많지 않아서 조용했고 수영장에서는 우리만 놀고 그랬답니다.

다들 메인 수영장을 가지 룸 앞에 수영장은 잘 안오시는 듯..

저희는 첫날만 메인수영장에서 놀고

나머지는 다 룸 앞 수영장에서 아침부터 오지게 놀았습니다 ㅋㅋㅋ

차웽 위치 아주 좋구요~!! 근데 조용한 곳을 원하신다면 비추예요 ㅋㅋ

위치상 편해요. 청소도 잘 해주시고(팁은 잊지마시구요~), 조식도 깔끔하구요~

직원들이 그다지 친절하진 않지만(사라 사무이 리조트 완전 친절하십니다),

뭐 급이 다르니까 ㅋㅋ

세탁을 물어봤는데 한 세탁물에 종류 상관없이 25b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잘 못알아들은거일수도 있지만,

메인도로에서 런더리 서비스 하는 곳에서 걸리는 시간 잘 물어보시고 맡기세요.

리조트는 비싸용.

저희는 완전 항뭉탱이에 200b정도 들었어요. 세탁은 깔끔하게 잘 해서 오더라구요 ^^

참참~!! 저희방만 그런건지 알츠 리조트가 수압이 무지 안 좋더라구요~

샤워할 때 물이 졸졸 나와서 고생했어요 ㅠ.ㅠ

고게 가장 큰 단점인 듯 합니다.

메인수영장에서 놀다가 땡모반도 시켜 마셔주구요~

차웽 비치를 걸어봅니다. ㅎㅎ

그리고 또 우리는 먹으러 갑니다.

신랑이 점심에 먹었던 태국음식에 반해서 계속 저희는 볶음밥, 덮밥 등등을 주식으로 했어요 ㅋㅋ

윌 웨이트 가격대비 훌륭하구요, 명성답게 유럽인들도 상당히 많았어요.

모든 의사소통을 저에게 맡긴 신랑은 즐겁게 먹어주고

저는 항상 심각하게 주문을 보는 장면이 남아있어요 ㅋㅋ

결국에 볶음밥이지만 ㅋㅋㅋ

알츠 리조트 근처 릴리와디라는 마사지샵인데요..

저희는 주로 여기를 이용했어요. 세군데를 가봤는데..

여기 갈 때마다 복불복이 잘 걸려서인가봐요~

주로 풋마사지를 했고 알츠리조트 마지막날 헤드 마사지를 했는데.. 그것도 짱이었어요.,

마사지를 받고 로띠~!!를 꼭꼭 먹어주고~!!

완전 자유로운 하루가 지나갑니다~ ㅎㅎㅎ

[사무이 홍이]

타이항공 비즈니스 말로만 듣긴 했는데... 좋긴 좋네요. 코스 식사에 세면용품까지... ^^
부러울따름 입니다. 저도 언젠가 비즈니스 타 볼 기회가 있겠죠.
아마란스 아침도 맛나 보이고 방도 무지 좋아 보이네요. 다음 기회에 방콕가면 꼭 인스펙션 가볼 겁니다. ㅎㅎ
팁을 안 주면 마사지 마음에 안 든다는 항의가 되고 동전은 큰 상관 없지만... 그래도 보기에는 안 좋으니 지폐로 주시는게 낫습니다. ㅋㅋ

[깜이사랑]

일리와디... 울 부부가 갔던 곳이네요~ 울 부부는 이곳이 복불복이었나봐요~ 엄청 아프게 하셔서 전신 타이마사지 받고 계속 온몸이 아팠다는... ㅠㅠ 근데, 이 곳도 사람 정말 많더군요~~ 알츠 리조트... 차웽 비치를 야간에 걸으면서 보면 정말 이쁘게 보이는 리조트더군요... 근데.. 밤엔 좀 시끄럽군요... ^^;;

[내 영혼의 사랑]

리조트 내는 전혀 시끄럽지 않아요.. 차웽 메인 도로가 시끄럽고 그랬죠 ㅎㅎ 나중에 갔던 총몬 비치에 비해 넘 분주해서 저희는 나중에 온다면 조용한 곳으로 가고자 마음을 굳혔죠.. 언제 가려나? ㅎㅎ 그리고 마사지는 저희도 전신마사지가 그랬었는데.. 풋마사지가 안아프고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플러스]

비지니스 부럽사옵니다
보통 승급되면 식사는 일반식으로 주는데 식사도 비지니스ㅡ로 드셨군요

[사무이 홍이]

보통은 승급되면 일반식 주는군요. 먹는걸로 그러면 안 되는데... ^^;
예전에 방콕 -> 푸켓 구간 국내선에서 딱 한번 승급되어 봤는데 간식은 주더라구요.
사탕인가???받은걸로 기억나는데... 일반석도 다 주는 건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