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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7년 1월 15일(셋째주 일요일) 날씨: 맑음
산행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마천면,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삼봉산(三峯山, 해발1187m)
산행코스: 오도재☞ 오도봉☞ 전망바위☞ 헬기장☞ 삼봉산☞ 인산농장 갈림길
☞ 갈림길(투구봉, 팔령재)☞ 투구봉☞ 갈림길로 되돌아와서(주의구간)
☞ 삼봉산 안내도☞ 성산마을(흥부출생지 마을, 조형물)☞ 팔령재
산행시간: 4시간3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삼봉산(三峯山)
위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높이: 1,187m
소백산맥 남부에 있는 산으로 북으로 상산(霜山)·월경산(月鏡山)을 거쳐 덕유산과 연속되고
남으로는 백운산·지리산으로 계속된다. 산의 남쪽은 지리산국립공원 북쪽에 연하여 있으며
백운산과 산릉을 이루며, 서남쪽은 침식되어 낮아지며 중황리를 거쳐 실상사(實相寺)에 이른다.
동서로 길게 놓인 이 산은 북사면으로 많은 계류가 흘러내리고, 북쪽 상산과의 사이에 좁은
계곡이 동서로 놓여 함양읍으로 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남서사면에는 단진암(端眞庵)·
백장암(百丈庵) 등 여러 암자가 있고 삼림이 울창하다.신라 흥덕왕 때 세워지고 국보·보물로
지정된 많은 문화재로 유명한 실상사가 서남쪽에 있으며, 백장암에는 국보 제10호인 3층석탑과
보물 제40호인 석등, 보물 제420호인 청동은입사향로가 있다. 지리산국립공원과 덕유산국립공원 사이에 있는 산 중의 하나로 봉우리가 셋으로 되어 있어 삼봉산이라 한다. 산세가 험준하고
교통이 불편하다.
산행A코스
백장공원-백장암-서룡산-투구봉-삼봉산-등구재-백운산-금대산-금대암-금계마을
(마천초교/폐교주차장)
산행B코스
오도령-오도봉-삼봉산-등구재-백운산-금대산-금대암-금계마을(마천초교/폐교주차장) 지리산 최고전망대~ 경남 함양 삼봉산 종주
백장암~서룡산~투구봉~삼봉산~백운산~금대산 종주 지리산을 보려거든 삼봉산에 올라라!!!~~~ 지리산을 모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조망산으로 유서깊은 사찰 실상사를 시작으로 칠암자를 순례하는 지리산 북서쪽에 위치한 삼정산과 하동의 청학동 삼신봉이 아닐까 한다. 그 중 최고의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산은 지리산 북쪽에 위치한 함양의 삼봉산일 것이다. 삼봉산을 걷노라면 손 뻗으면 닿을듯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진 지리산 주능선을 뚜렷하게 바라 보면서 누구든 지리산 종주의 욕구가 솟구친다. 그 지리산과 어깨동무라도 한 듯 나란히 삼봉산 (1,187m)이 마주하고 있다. 남원 산내면과 함양 마천면 사이에 위치한 삼봉산은 산행내내 지리산을 지척에 두고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지리산 조망산이다. 1,000고지가 넘는 여섯 봉우리를 넘나들면 전라도와 경상도의 유명 산군들을 조망 할 수 있다.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부자가 된 흥부전의 주무대인 성산리 마을과 변강쇠와 옹녀로 유명한 가루지기전의 등구마을이 삼봉산 자락에 있어 재미난 이야기 거리가 있는 산이기도 하다. - 범바위- 백장암-백장공원(12km. 약 6시간)
♣ 경남 함양군 함양읍,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삼봉산(1,187)은 낮지 않고 호젓한 지리산
망대로서의 구실을 톡톡히 하고있다.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삼봉산 남쪽)에 가면 옛날 가야
구형왕이 거주하면서 무기를 만들던 빈 대궐터(일명 빈대굴)가 있으며, 마천면 등구마을은
변강쇠와 옹녀가 전국을 떠돌다 마지막에 정착해 살던 곳으로 주변경관도 절정이며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가는 길목이다. 1200미터에 가까운 높이의 산임에도 뚜렷한 등산로가 없는 산이
있다. 지리산 북쪽, 함양과 남원의 경계에 자리잡은 삼봉산(1186.7m)이다. 이웃한 지리산의
유명세 때문에 아직까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하루에 빡빡할 만큼 알찬 산행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산로가 발달하지 않아 미지의 산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산이다.
겨울 삼봉산(1,186m)은 엄청난 눈이 쌓인 지리산, 덕유산, 백운산, 갓걸이산, 기백산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 중의 하나로 손꼽는다. 산행은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인
팔령재에서 시작해 산자락을 휘돌아 감투봉을 올라 능선을 타면 정상이다. 삼봉산을 산행하기
전에 만나게되는 지명을 음미해 보는것도 역사공부와 함께 산행의 묘미를 더하게 될 것이다.
삼봉산을 찾아가다 보면 구만마을이 있다. 그 유래를 보면 옛날 가야국의 마지막 임금 구형왕
(양왕이라고도 불림)이 신라에 대항하기 위해 구만병사를 양성하던 곳이라 하여 구만마을이라
불리운다. 구만마을을 지나면 할개미고개가 있는데 구형왕이 활을 만들던 곳으로 활을 개민다
(감는다) 뜻으로 활개미가 오늘날 음변화를 일으켜 할개미가 되었다고 전해지며, 할개미고개를
지나면 원구마을이 나오게 되는데 가야가 위기에 처하자 백제와 고구려에 원병을 구하러
병사를 보낸 곳이라 하여 원구마을이 되었다.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삼봉산 남쪽)에 가면
옛날 가야 구형왕이 거주하면서 무기를 만들던 빈대궐터(일명 빈대굴)가 있으며, 마천면
등구마을은 변강쇠와 옹녀가 전국을 떠돌다 마지막에 정착해 살던 곳으로 주변경관도 절정이며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가는 길목이다. 북쪽으로 하산하면 한 평생 민속의학으로 이름을 떨친
인산 김일훈 선생을 기린 민속의학연구소와 죽염공장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촉동과 등구를 거쳐
칠선계곡 입구로 하산하면 된다.
▶ 산행은 산 북서쪽의 팔령재에서 시작한다. 고갯마루의 동서장여관을 지나 상죽마을쪽으로
난 길을 따라간다. 송전탑을 지나면 팔영목장이 나온다. 이 어름에서 감투봉(1068m) 뒤로
정상이 보인다. 오뚝한 촛대봉도 보인다. 밭가의 농로를 따라 계속 가면 토종벌통이 여러개
놓여있는 농막에 이른다. 팔령재에서 20분 거리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로 접어든다.
길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농막 직전, 다른 하나는 농막 직후에 갈려나간다. 두 길은 10여분
후 일본 이깔나무 숲에서 만나므로 어느 길로 들어서도 된다. 농막 전의 길로 들어서면 곧 농가
한채를 지난다. 농가를 지나면 소나무 밑에 배낭을 부려놓기 좋은 넓은 바위가 있다. 뒤로는
상산에서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암봉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일본 이깔나무 숲을 지나 벌채한
자리에 이르면 위쪽에 임도가 보인다. 임도에 올라선 후 흙길을 따라 왼쪽(동쪽)으로 200여M를
가면 계곡에 닿는다. 감투봉에서 북북서쪽으로 뻗은 능선의 서쪽 계곡이다. 물이 약간 흐르나
맛은 별로다. 30미터쯤 더 가서는 임도를 벗어나 오른쪽 잣나무조림지로 올라야 한다.
올라서는 지점은 신경 써 찾아야한다. 넝쿨과 풀이 어린 잣나무들을 덮고 있어 조림지인지
아닌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다. 풀을 헤치며 조금 올라서면 숲이 나타나고 길도 뚜렷이 보인다. 주변에는 다래가 많다. 곧 개울에 닿게 되는데 이후로는 물이 없다. 이곳에서 길은 둘로 갈린다.
오른쪽은 고로쇠물을 받으러 오르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로 10여분 후 없어진다. 왼쪽길도 10분쯤 오르면 갑자기 끊긴다. 그렇지만 후자의 길이 나은 편이다. 오른쪽은 길이 없어진 후에 경사가
가팔라져 능선에 올라서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왼쪽길로 방향을 잡아 길이 없어진 뒤
30여분 숲을 헤쳐가면 감투봉의 북북서릉에 올라선다. 능선에는 희미한 길이 있다. 다시 30여분
후에는 감투봉에 닿을 수 있다. 감투봉에서는 지리산 주릉이 모두 보인다. 동쪽으로 삼봉산
정상도 보이는데 꽤 멀게 느껴진다. 서쪽 촛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희미한 길이 있다.
경남과 전북의 도경계를 이루는 이 능선길은 촛대봉을 지나 팔령재의 임도 시작점으로 이어
지므로 산행코스로 권할 만하다. 어린 참나무로 이루어진 능선의 숲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한다.
30여분이면 정상 전 봉우리 아래의 안부에 닿는다. 조금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전위봉을 지나면
왼쪽(북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친다. 안부에서 20여분 거리다. 이 길을 따르면 50여분만에
임도로 내려설 수 있다. 길은 희미하지만 물이 흐르고 정상까지의 거리가 짧아 앞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하겠다. 오른쪽(남쪽)으로 내려서는 길도 곧 나선다. 삼봉산의 여느 길보다 뚜렷하다. 남원군 산내면 중황리 상황마을 부근의 배정이로 내려서는 길인 듯하지만 확인하지는 못했다.
이곳에서 1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는 10여명이 둘러앉을 만하다. 지리산 조망이
일품이다. 천왕봉, 반야봉, 벽소령이 쉬 가늠된다. 정상에서 동릉을 타고 가다 함양군 마천면
등구리의 독총독가촌으로 하산할 수 있을 듯하지만 길은 시작서부터 매우 희미하다. 정상에서
그중 잘 나 있는 길은 남쪽 능선길이다. 이 길은 처음에 급경사를 이루며 고도를 낮춘다. 15분쯤
후에 오래된 헬기장에 닿는다. 여기서 10분쯤 가서 만나는 갈림길에서 길을 잃지 않아야한다.
이곳에서 능선이 둘로 갈리는데 왼쪽능선의 길이 뚜렷해 보인다. 그러나 그 길은 이내 사라져
버린다. 오른쪽 능선의 길은 초입 부분이 희미하고 능선마루를 따라 나 있지 않기 때문에 놓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후로는 능선만 따라가면 되므로 길이 헷갈리는 곳은 없다. 능선의 양쪽
사면은 경사가 심하다. 1시간쯤 작은 봉우리를 여러개 오르내리다보면 능선을 벗어나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상황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다. 계속 능선을 따라가면 등구재까지 갈 수
있는데 길은 매우 나빠지기 시작한다. 상황마을쪽으로 들어 10여분이면 논과 밭이 보이고
농로를 따라 다시 20여분을 내려가면 마을에 닿는다. 팔령재에서 정상까지 4시간, 상황마을로
하산하는 데 2시간쯤 걸린다.
☞ 등산코스
1 코스: 함양읍 팔령재- 임도 - 감투봉 - 정상 - 인산죽염공장(4시간)
2 코스: 함양읍 시목마을 - 독종골 - 정상 - 오도재 - 등구(5시간)
삼봉산(三峯山)
♧ 높이 : 1187m
♣ 위치 : 경남 함양군 함양읍
★ 특징, 볼거리
산행은 팔령치에서 시작해 산자락을 휘돌아 감투봉을 올라 능선을 타면 정상이다.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삼봉산 남쪽)에 가면 옛날 가야 구형왕이 거주하면서 무기를 만들던
빈 대궐터(일명 빈대굴)가 있으며, 마천면 등구마을은 변강쇠와 옹녀가 전국을 떠돌다
마지막에 정착해 살던 곳으로 주변경관도 절정이며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가는 길목이다.
북쪽으로 하산하면 한 평생 민속의학으로 이름을 떨친 인산 김일훈 선생을 기린 민속의학
연구소와 죽염공장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촉동과 등구를 거쳐 칠선계곡 입구로 하산하면 된다.
☞ 산행 코스
팔령치임도-감투봉-정상-인산죽염공장 [4시간]
시목마을-독종골-정상-등구 [5시간]
◈ 교통 안내
경부, 중부고속도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 함양IC- 함양읍- 삼봉산
서울 - 중부고속도로(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 함양I.C - 함양
대구, 광주 - 88고속도로 - 함양I.C - 함양
진주, 남원, 대구, 김천에서 거창행 버스이용
경부고속도- 김천I.C - 김천 시내 - 거창 방면 3번 국도 - 거창 - 3번, 24번, 26번 국도 - 함양
중부 내륙고속도로(구마 고속도로) - 함양 지곡I.C - 24번 국도 - 3번 국도 - 함양
부산 - 남해안 고속도로 - 중부고속도로(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 함양 J.C - 함양
첫댓글 앉아서 삼봉산 다 다녀왔네요.ㅎㅎㅎ 귀여운 강아지가 탐이 날뿐.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서로들 사진 찍느라고 정신이 없데요~~^^
저도 몸 단련해서 산행 잘하고 마니하고 싶네요ᆢᆢ완전부럽어요~~^^
강자님 한번 안가기 시작하면 오르기 더힘들어요.
담달부터 열심히 댕기 보자구요. ^~^
대장님방가방가 너무멋지네요 다리힘좀올려기회가 된다면 꼭댕겨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