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0시즌 MBC ESPN 전국대학장사씨름 상주한마당 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동안 상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대학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경장급, 소장급, 청장급, 용장급, 용사급, 역사급, 장사급 등 7개 체급의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진다.
1일차인 27일 단체전과 각체급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일차인 28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소장급(80kg이하) 결정전이 있다.
3일차인 29일에는 용장급(90kg이하)과 역사급(105kg이하) 결정전이 벌어지며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장사급(무제한)과 단체전 결정전이 펼쳐진다.
이번에 열리는 모든 경기는 MBC ESPN(채널 60)을 통해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으로 생중계 방송된다.
특히 대회 기간중에는 상주한마당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참여분위기를 고조 시킥 위해 시민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읍면동 대표 1명씩 24명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입상자에게는 황소트로피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또 축하무대로 김중자 무용단 공연과 땡벌의 강진, 사랑의 밧줄로 유명한 김용임 그리고 아리랑 사랑의 안소라 등 유명 초청가수의 축하공연도 있으며 특별히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은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도자기 그릇을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인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은 물론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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