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층간소음에대한 방송을 하지만 귓등으로 듣는 집들이 대다수일 듯합니다.
여전히 의자 끌리는 소리(2,3천원짜리 패치를 사서 붙이면 될일) 발망치소리, 애들 뛰는 소리(매트와 슬리퍼로 해결), 낙하물소리(밑에서 천둥소리로 들립니다.전등도 흔들립니다.), 밤에 바퀴 구르는 소리(애들이 집안에서 보드를 타는소리 더군요) 바퀴달린 의자, 청소기소음은 빼더라도 문을 쾅! 닫는소리,개짖는 소리(두 마리가 동시에 하울링에 짖어댑니다.) 개 키울줄도 모르면서 애들한테 개를 선물 한듯하네요.
개들한테도 못할짓이죠..
집에 사람이 있으면 각종 사람들의 층간소음.
집에 사람이 없으면 개들의 짖는소리와 하울링.
우리 윗집의 의자 끌리는 소리는 식사시간이 하이라이트죠.
매일 윗집 식사시간이 체크 될 지경입니다.
의자끌리는 소리는 새벽 1시 반에도 거침없이 납니다.
소리에 놀래서 잠에서 깨는 날이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그 새벽 나는 잠에서 깨서 못 자고 윗집은 그때부터 자나 봅니다.
심장병 관련한 지병이 있기에 정중하게 편지로도 부탁했으나 2년째 그대로 입니다.
이사를 오기전부터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신경써야하는 바로 아랫집의 동의는 없었고(그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사 와서도 좋게 층간소음에대한 편지를 두 차례하면서 의자 소음방지 패치까지 동봉하여 쇼핑백을 한번은 문 손잡이에..한번은 쿠팡프레시백 위에 올려놓고 왔지요.쓰레기로 오인할까 명품 쇼핑백안에 편지를 넣어서 오인하여 버리지는 않도록 했고요.
코로나로 대면하기 서로불편한 시대에 선의로 좋게 시도한 층간소음의 해결책은 물건너가고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이 시간도 여전합니다.
편지로 개선이 안되어 1년 전 부터는 참고참다가 경비실을 통한 수 차례 컴플레인했지만 연락을 해도 10분도 안되어 그대로 소음은 나더군요.
왜 뉴스에 험악스러운 사건들이 나는지 이젠 전 충분히 이해합니다.
개선이 안되면 아랫층 무시하는거 같거든요.
잠을 못자면 생활이 안되거든요.
의자 끌리는 소리도 조심스레 빼는것이 아니라 여전히 거침없이 빼는소리가 나니까요.
아랫집 너희때문에 조심하며 살지 않겠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낙하물이 맨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보면 매트 하나 안깔고 사는듯 합니다. 개들을 위해서라도 매트깔고 살아야하는데...
20여년간 이 곳에 살면서 여러 윗집의 거주자가 바뀌었습니다.그 전 2년간 쌍둥이가 뛰어도 참고 경비실에 전화 딱 한 번한게 다 입니다. 쌍둥이들은 밤에는 자서 저도 잘수 있었더군요. 그것도 지금은 고마운 지경입니다.
저희는 웬만하면 참고 사는 집이란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 윗 집은 낯과 밤, 부재중일 때까지도 정말 민폐네요.
이러한 격떨어지는 이웃이 우리 윗집에 살고 있더군요.
특히 밤에나는 소음은 아동학대인지 경찰에 신고해야하는지 의무감이 들기까지 합니다.
선의가 후회가되는 집이죠.
우리 아파트에 새중앙교회 다니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자매님들 설득 좀 해 주세요~
첫댓글 잘못 썼네요.. 새중앙교회로 수정 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웃간 배려는 기본인데 기본 안되어 있는분들 많은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이웃 만나시길 바랍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의의 편지에 경비실통한 컴플레인도 했지만 아직 양해의 말 한마디도 못들어본..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을 이웃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