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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사랑 야생화사랑
 
 
 
카페 게시글
철원의 야생화 스크랩 뻐꾹나리의 계절
칼빈코스트너 추천 0 조회 86 10.08.24 15:3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뻐꾹나리라는 이름이 정겹게 느껴져서 제가 무지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이녀석의 꽃말은 "나는 영원히 당신의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름에 대한 유래는 다음과 같아요.

 

뻐꾹기를 아시는 분이든 모르는 분이든 어쨌든 이녀석이 뻐꾸기와 모습이 닮은건 아닙니다.

 

그런데 왜 뻐꾹나리냐면요 그 비밀은 꽃의 무늬에 있습니다. 사진 속의 뻐꾹나리는 원예종을 구입해서

기르는 녀석이라 꽃 잎의 무늬가 붉은색에 가까운 반점인데요 실제 야생은 야각 허여멀건한 갈색에 가깝습니다.

그 허여멀건한 갈색이 뻐꾸기의 외모와 아주 똑같습니다. 그래서 이녀석의 이름은 뻐꾹나리입니다.

 

꽃망울일 때의 모습입니다.

 

막 개화하는 상태입니다.

 

뻐꾹나리의 독특한 점은 꽃잎을 받치고 있는 받침이 마치 머그컵 다리 같아요.

 

야생 상태의 뻐꾹나리는 이보다는 좀 덜 화려합니다.

 

뻐꾹나리는 제가사는 철원의 혹한에서도 노지에서 겨울을 잘 견뎌내고 봄이면 새순을 올리고

여름이면 어김없이 꽃을 보여주기 시작해서 가늘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워 올리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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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25 09:16

    첫댓글 좋은 자료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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