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음방여러분!
방그레병원입니다.
암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음악치료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암세포를 줄이는 데에 집중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많이 시행되지 않는 치료 방법인데요.
음악치료는 암 환자들이 실제로
여러 가지 악기를 만지고 노래를 부르는 과정을 통해서
정서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어
독일 등의 암 치료 병원에서 많이 시행되는
치료 방법이라고 합니다.
방그레병원은 입원하신 암 환자분들에게
치료받으며 병원생활을 하는 동안
심리적으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방그레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방그레 병원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 <뮤직테라피>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궂었지만
아직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을과 관련된 노래를 함께 들어보고,
강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는 동안
느낀 감정 등을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눈물짓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핸드 차임벨을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보통 생각하는 핸드벨의 형태가 아닌
기다란 막대기 형태의 차임벨이었는데,
가볍게 흔들어 주면 울리는 소리가
무척이나 청아했답니다.
음계에 따라 차임벨을 나눠 가지고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담당하게 된 음계에 차임벨을 울렸는데요.
모두 처음 다뤄보는 악기임에도
곧잘 연주하며 아름다운 합주를 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음의 위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방그레병원은 뮤직테라피, 원예 수업,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 중심의 치료로 환자분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함께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방그레 힐링 캠프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환자분들의 힐링되는 일상에
방그레병원이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