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는 괜찮다가 고기를 드신 후, 술을 마시고 난 뒤에 엄지발가락, 복숭아뼈통증이 생긴 적이 있나요? 어디 부딪힌것도 아니고 삔 것도 아닌데 갑자기 복숭아뼈 통증이 생겼을때 통풍 초기증상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거에요.
복숭아뼈가 찌릿찌릿하게 통증이 오고, 몇일 지나면 또 괜찮아졌다가 술이나 고기를 먹고나서 엄지발가락이나 복숭아뼈 통증이 재발을 하신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통풍 초기증상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대개 통풍이 초기에 처음 나타날때는 왼쪽, 오른쪽 엄지발가락 통증을 시작으로 하지만, 발가락이 아닌 발목, 복숭아뼈, 손가락, 손목, 발뒤꿈치 등에서도 시작되기도 하기 때문에 복숭아뼈통증이 생겼거나, 다른 신체 말단기관에 통증이 갑자기 이유없이 생겼다면 통풍초기증상이 아닌지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통풍 초기증상은 관절부위나 주위에 요산이 쌓이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시키는데, 처음 통풍증상이 생겼을때 바로 치료를 하지 않고 별거 아닌 통증으로 치부하고 넘긴다면 증상이 악화되어서 통풍을 치료하는데 오히려 초기보다는 더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통풍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만한 증상들이므로 복숭아뼈통증이 있을때 왜 거기가 아픈지 원인을 찾고 치료를 제대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통풍 초기증상이 나타났을때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치료하기가 좀 더 수월하므로 복숭아뼈통증이 있거나 다른 부위에 통풍이 의심되는 통증이 있을 경우 조기에 류마내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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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류마내과 네트워크 원문보기 글쓴이: 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