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사례자는 snpe를 5월부터 시작하셨습니다 다른 운동을 오래 하신분이예요(요가와 에어로빅)그러나 손발이 많이 차가웠고(여름에도 손을 시려했음) 잠을 잘 못잤고 늘 두통에 힘들어 하셨어요...
저는 두 아이를 둔 45세 가정주부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가을까지두 달 정도 생리를 안 해서 처음에는 주기가 좀 길어진 줄 알았는데 피가 살짝 비치다가 말다가 하는 거를 한 한달동안 계속해서 산부인과에 가게되었습니다.(생리약을 처방 받으려고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초음파검사를 권유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사를 했는데, 검사결과 자궁이 폐경이 온 자궁처럼 작아졌고, 난소도 크기가 많이 작아져서 한쪽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고하더라구요. 원래 자궁 경부 수치가 안 좋아서 생리한 다음에 냉동치료를 받으려고 했는데, 호르몬 검사 수치를 보니 조기 폐경이라고 하더라구요.
망치로 한대 맞은 것처럼 정말 충격이 크더군요. 뚜렷하다 할 전조증상없이 갑자기 이렇게 되어서… 의사 선생님이 간혹 저 같은 케이스가 있다고, 수치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더라구요. 냉동치료라도 하고폐경이 왔다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갑자기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얼굴이 아무 이유없이 달아 오르고, 겨울에도 갑자기 몸이 달아 오르고밤에 식은 땀도 많이 났어요. 잦은 부정출혈이 두 달 동안 이어질 때도 있었어요. 병원에 가봐도 갱년기 초기 증상이라고 딱히 치료법이 없다면서 약만 처방해 주더라구요. 결국에는 우울증도 생기고 원래도 자궁이 좋은 편 이 아니었는데 (30에용종 수술을 하고 40대에 근종 수술을 했습니다.) 치질수술에 용종 수술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자꾸 이런 병이 반복되다 보니 자궁 적출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하였습니다.
그런데 미향쌤이 SNPE를 하신 다기에 쌤의 권유로 SNPE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뭔 지도 모르고 그냥 따라했는데제가 발도 오른 발만 평발이고 걷는 자세도 많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족궁을 하고서부터 걷는 자세도많이 좋아졌고, c무브를 한지 2주쯤 되었을 때는 저를 괴롭히던두통이 사라졌습니다. 어깨나 허리의 통증도 완화되었고, SNPE를시작한지 한달만에 작년 이후로 1년만에 자연적으로 생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 출혈인가 싶었는데 생리 더라구요.)
또 제가 불면증이 정말 심해서 자다가 깨는 건 물론이고 한번 깨면 다시 못 자고 날을 새는 경우도 허다 했어요. 근데 요즘은 숙면까지는 아니어도 중간에 잘 깨 지도 않고 깨더라도 금방 다시 잠들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초입이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몸과완화되는 통증을 느끼면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