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7년 5월 20일 토 4시~
누구와: 변병숙, 백민선
어디서: 구미 원평동 삼일문고
저번에 회원들과 주변으로부터 들었던 삼일문고가 드디어 가오픈식을 갖고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해서 참석했습니다.
원평동 금오시장 공터다 건물입니다 1층과지하1층을 서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신윤복선생님작품을 전시진열하고 있었는데 아직 시화전을 위한 작품은 진열이 안되었네요 1층은 인문, 사회과학, 까페 , 책읽을 공간,전시실 그리고 sk텔레콤 매장과 연결되어있었습니다
1층과 지하1층사이 중층공간에 전시실이 또 있습니다 . 이 공간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알리는 곳 같았습니다.
계단을 통해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전면에 어린이책,그림책 공간이 나옵니다. 아직 서가는 제대로 정리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곧 정리될 것 같습니다.
지하1층은 어린이 ,문화공간및 여러 작은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네요 그림책 동화책뿐만이 아니라 책들은 전면전시를 해놓았구요. 전집,참고서 , 문제집은 없었고 , 책장한 곳에 와이책이 있긴했지만, 여느 서점처럼 스티커 놀이북이나 ~살아남기같은 트렌드 만화가 전혀없었습니다 .
그리고 별도로 만화공간을 만드셨는데 그쪽은 학습만화가 아닌 일반 만화방같은 공간이었구요. 그리고 군데둔데 앉아서 책을 읽을수 있도록 배려한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개할때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사람들이 다양하게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면 좋겠다는 마음을 건축설계시에 많이 반영했다고 합니다.
책을 팔려고 하는 것 보다 문화공간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어요 .
성인들을 위한 외국어, 수험서코너는 있네요.
책을 전면배치하여 호기심이 생길수 있게 배치를 했어요.
지하 1층에 문화공간입니다.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시민들을 위한 강좌도 계획하고 계시다고 했습니다.
행사시작이구요.
<- 이숙현 선생님도 축사를 하시구요. 뒷 편에 계신 분이 삼일문고 대표이십니다.
구미의 지우스님과 함께 탁발자전거 종주를 하며 책도 쓰셨다네요.
그리고 행사도 작가, 도움을 준 건축가 관계자들, 예술가분들을 소개하시면서 책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우리회에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얘기를 해주셔서 얼떨결에 축사도 했는데요. 영리를 추구하는 서점이기 이전에 이런 문화공간이 생겼다는게 너무 좋네요. 우리 지회에서는 2017년 목록5권을 전해드렸구요. (2016도목록까지는 우리회누리집을 통해 모두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우리 지회도 어린이책문화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겠노라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회원분들이나 지인들에게도 많이 알리고 이용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