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편에서 왓카나이 역 주변을 살펴보았고, 이번 편에서는 최북단 역이 아닌 일본의 최북단 영토를 한번 둘러보고자 합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구내에 위치한 우동,소바가게에서 식사를 합니다. 리시리콘부소바를 시켰습니다.]

[점심도 먹었으니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합니다. 이 곳 1번정류소에서 소야미사키행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소야만을 경유하기 때문에 바다를 보면서 이동할 수 있네요

[버스가 왔습니다. 이 버스를 타고 소야미사키에 갑니다.]

[역 앞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인데요 종점은 소야미사키가 아니네요]

[소야미사키에 도착하였습니다. 방금전 왓카나이역은 일본최북단 역이지만 영토로치면 이 곳이 일본의 최북단입니다.]

[일본 최북단에서 사할린쪽을 바라봅니다. 이왕 온 김에 계속해서 북쪽으로 가고싶지만...]

[이 비석은 소야미사키라는 노래의 가사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라서 잘 가꾸어놓았습니다.]

[최북단 영토에서 바다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 북상하고싶다.]

[바로 이 것이 일본최북단을 상징하는 탑입니다.]

[에도시대말의 탐험가인 間宮林蔵(마미야린조)의 동상입니다. 최초로 사할린섬을 발견한 사람이지요]

[관광객들이 많아서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있습니다. 저기 파란색 작은 건물은 카페입니다.]

[소야미사키전망대입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저기 보이는 망원경으로 북쪽을 바라보면 사할린섬이 보이려나요??]

[더 좋은 전망을 위해 높이 올라가봅니다.]

[계단을 올라왔더니 무슨 화살표로된 안내판이 보이네요 뭔가 볼거리가 많은거겠죠?]

[大岬旧海軍望楼(오오미사키 구 해군망루)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쓰여지지않지요]

[평화의 비라고 소야해역해군 전사한 사람들을 위한 위령비입니다. 옆에 명칭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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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망루에 올라왔더니 여우가 있네요...왜 이런곳에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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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망루의 모습입니다. 현재는 여우가 터를 잡아 살고 있다고하네요]

[해군망루의 모습입니다. 현재는 여우가 터를 잡아 살고 있다고하네요]

[높은 곳에서 소야미사키의 탑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바다너머에 사할린이 있겠죠]

[아래에 있는 건물지붕에 최북단의 숙소라고 적혀있네요]

[이 식당은 최북단 라면집인가봅니다.]

[이 곳에서도 꽃게라면을 먹을 수 있나봅니다. 저는 방금전 역구내에서 소바를 먹었으니...패스]

[이 탑의 명칭은 祈りの塔(기원의 탑)이라고 합니다. 그 옆에 풍차도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알프스도 꼭 가보고싶어졌습니다.^^]

[넓은 들판입니다. 더 멀리가면 목장이 있다고 하네요]

[宗谷岬世界平和の鐘(소야미시카, 세계평화의종)이라고 하네요]

[세계인류가 평화롭기를...정말 그랬으면 원없습니다. 모든이들의 보편적이며 이상적인 유토피아에서 살면...하루하루가 행복하겠죠]

[다시 아래로 내려가봅니다.]

[내려가면서 우연히 발견한 소라껍질이네요 기념으로 들고갈까 생각했지만 그냥 두고왔습니다.]

[이왕 온김에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바람이 엄청 세서 발을 디디기 힘들정도였습니다.(위에 도쿄도 에도가와쿠는 옛 거주지입니다.)^^';;]

[다른분이 와서 최북단 탑을 찍고 계셨습니다. 어떤분이 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었지요 기꺼이 요청을 받아들이고~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에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사하린섬을 바라볼 수 있는 최북단의 땅,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혼자가 아닌 지인과 함께 오고싶다. 방문날짜는 2015년 6월 1일]
이제 다시 왓카나이역으로 되돌아갑니다.
첫댓글 소야미사키에 대한항공 007편 격추 위령비도 있다고 하네요. 혹시 보셨나요?
캬 대한항공 위령비 저도 이번에 갔다 왔어요 아픔의 역사가 있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