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도(松耳島)
◈날짜 : 2022년 10월03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트레킹시간 : 6시간04분(9:24-15:28)
◈찾아간 길 : 마산우체국(4:08)-산인요금소(4:17)-곡성기차마을휴게소:조식(5:46-6:08)-무안공항요금소(7:03)-향화도선착장(7:27)-드림아일랜드(7:57-9:26)-송이도선착장
◈트레킹구간 : 송이도선착장→하얀몽돌밭→팽나무→임도→정수장→왕소사나무군락지→다시정수장→임도→무장등→전망대쉼터→큰냇기→일몰전망대→임도삼거리→허리재→이미잔등쉼터사거리→헬기장→검은바위낚시터→가족펜션→송이도빗돌
◈산행메모 : 서해에 자리한 송이도를 찾아간다. 오늘 낮 12시 영광군 낙월면의 기상청 날씨 정보는 기온 24℃, 강수확률 20%, 풍속 7m/s, 습도 90%다.
곡성기차마을휴게소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조식. 무안공항요금소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고, 칠산대교를 건너 향화도선착장에 도착한다. 송이도 왕복요금은 경로를 적용하여 17100원. 8시에 송이도로 출항할 드림아일랜드 카페리가 향화도선착장에 접안하는 모습. 위는 칠산대교.
송이도선착장에 도착하며 한숨 붙였던 2층 객실을 돌아본다.
송이도 선착장에 올라서니 나가는 사람과 차량들이 줄을 섰다.
선착장 오른쪽은 하얀 자갈 밭.
바닷물에 씻긴 몽돌이다.
송이도 빗돌과 안내판을 만난다.
영광9경 가운데 하나이자 낙월면에서 두번 째로 큰 섬인 송이도는 소나무가 많고 섬의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섬의 총 면적은 3.68㎢, 해안선 길이는 11㎞다. 염산 향화도항에서 매일 2회 운항하는 배를 타고 갈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송이도 탐방안내판.
하얀 몽돌밭을 오른쪽에 끼고 덱 따라간다.
전봇대 앞 골목으로 들어간다.
마을 골목길.
가운데 오른쪽으로 석조물도 보이는데 안에는 비석을 모셨다.
골목을 지나 콘크리트 길따라 올라가니 왼쪽으로 이렇게 가꾸어진 집도 만난다.
오른발 아래로 송이마을은 이런 모습.
고개에 올라서니 아래 왼쪽에 팽나무 2구루,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안내판, 친환경가족펜션 안내판.
마을 안길 이정표에서 직진으로 올라간다.
고개에 올라서면 왼쪽에 정수장.
정수장 끝에 갈림길 이정표. 왼쪽으로 왕소사나무 군락지 550m다.
등산로는 관리를 하지않아 칡넝쿨에 점령당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울타리를 두른 무덤을 만난다. 이쪽저쪽을 살피지만 진행할만한 길이 없단다. 올라온 흐릿한 길은 벌초하러 온 길이구나.
갈림길로 돌아와 왼쪽으로 향한다.
여기도 칡넝쿨 위도 지나며 조심스런 길이다. 오른쪽 나무 위로 송이저수지가 보인다.
임도인데 얼마나 관리를 안했으면 온통 칡넝쿨이다.
잠시 칡넝쿨을 벗어나니 조망이 트인다. 왼쪽 아래로 지나온 송이마을.
칡넝쿨 아래는 임도.
소사나무를 만난다.
고개에 올라서니 팔각정 쉼터가 반갑다
여기도 낡은 유전자원보호림 안내판이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106본의 왕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는 곳이다.
칡넝쿨 위로 보이는 왕소사나무 군락지.
왔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이런 꽃도 보인다.
칡넝쿨 사이로 이런 길도 잠시 만난다.
정수장을 다시 만난다.
다시 만난 정수장을 오른쪽 뒤로 보내며 안내표지도 없는 임도를 따라간다.
오른쪽 아래로 송이마을이 여기서도 보인다.
여기부터 포장임도.
며느리밥풀꽃도 만난다.
여물어 이렇게 벌어진 열매도 만난다. 줄기엔 가시. 잎은 아카시와 비슷.
왼쪽 위로 다가선 무장등.
삼거리를 만나 작은내끼 방향으로.
갈림길을 만나 오른쪽 850m(등산로)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직진은 작은내끼.
산길로 올라서며 임도와 헤어진다.
무장등에 올라선다.
배낭에 있던 리본까지 꺼내어 나뭇가지에 걸고.
내려가니 넓어진 길.
목책 난간도 만난다.
전망대를 만난다.
습도 90%라 흐릿한 조망에 나무도 시야를 막았다. 목책 난간을 왼쪽에 끼고 내려간다.
아래로 속시원한 그림이 나타난다.
큰내끼에 내려선다.
왼쪽에 바위굴.
바위굴에서
여기도 몽돌밭이다.
돌아본 바위굴.
바람이 덜 닿는 널찍한 마당을 만나 점심자리를 잡는다. 왼쪽 임도는 식사 후 올라갈 길이다.
즐거운 점심 준비.
식사를 마치고 임도로 올라가다 돌아본 그림. 왼쪽 아래로 보이는 다리의 왼쪽이 점심자리다. 오른쪽 위는 지나온 전망대. 그 왼쪽으로 내려온 목책길이다. 오른쪽 아래 여기선 보이지 않지만 지나온 바위굴이다.
S자를 그리며 올라가는 임도.
쉼터에 올라선다.
왼쪽 나무위로 볼록볼록 능선이 보이는데 하산 길은 그 앞으로 지나간다.
낙조전망대인데 현재는 이런 그림이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서 만난 전망대.
망망대해인데 희뿌연 조망. 아래로 갯바위가 보인다.
잠시 휴식.
다시 만난 낚시터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올라간다.
등산로로 들어서니 길은 다시 이런 모습이다.
건너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능선은 지나온 길이다.
왼쪽으로 다가선 볼록볼록 봉.
웃자란 초목으로 체력소모가 많다.
삼거리를 만난다.
삼거리이정표는 직진으로 작은내끼, 오른쪽은 큰내끼. 내려온 길을 돌아본다.
안내가 없는 왼쪽으로 내려간다.
신우대밭도 보인다.
체육기구를 지나고. 바리케이트를 만나니 응급의료 전용 헬기장.
돌아본 그림.
해변길에 내려서니 갯바위 낚시꾼도 보인다.
해변 길따라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검은바위 낚시터.
뱃시간이 16:10이라 느긋한 진행.
테트라포트를 쌓아 만든 방파제.
가족캠핑장을 만나니 차량도.
오른쪽 나무 아래로 지나온 길.
가까이서 본 팽나무.
다시 만난 하얀 몽돌밭. 가운데 왼쪽 끝에 선착장이다.
송이도 빗돌을 다시 만나며 트레킹은 여기까지. 오룩스에 나타난 거리는 11.22km.
탐방안내판을 보며 지나온 길을 확인한다. 초반 왕소사나무 군락지를 찾으면서 체력소모가 많아 맛등은 포기했다. 거기도 칡넝쿨과의 정면돌파가 예상되기 때문. 송이도에서 주봉인 왕산봉 구경도 못했다.
작은내끼도 다녀와야 했는데 놓쳤구나. 섬에서 머무는 시간이 6시간 이상이라 등산로 정비와 이정표만 제대로 됐어도 구석구석 찾아볼 수 있었는데.
송이도 선착장에 기다리던 드림아일랜드가 접안한다.
드디어 향화도선착장이 다가선다. 선착장 위는 영광군이 자랑하는 높이 111m 칠산타워. 굴비의 비늘과 파도, 바람, 태양을 형상화한 타워로 1~2층에 여객대합실과 매점, 음식점 등이 있고, 3층이 전망대. 전망대에 서면 칠산대교부터 무안군과 신안군의 섬까지 한눈에 들어온단다.
#승차이동(17:35)-영광요금소(18:06)-승주요금소:쌍암기사식당(19:06-47)-산인요금소(20:53)-경은본점-111번(21:08-21)-극동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