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회 제2기 회장단 출범
장훈 신임회장 선출
재경 상주 출향민들의 모임인 애상회 임시총회가 9월 12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미락음식점에서 열렸다.
애상회는 십수년전 종로 청진동에서 고 최해욱 회장(당시 연합통신 국장)이 주선하는 출향 상주인들의 친목 모임으로 발족되었고, 10여년전부터 <애상회>라는 공식 명칭을 쓰기 시작하였다. 2006년 최 전 회장이 주관 한 강서구 영남향우회 연합회보 <낙동강> 창간을 전후하여 결속력이 더욱 높아졌다. 애상회는 지금까지 회칙 등 별도의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유수한 상주인들이 최 회장의 리더십에 힘입어 단단한 결속력을 유지해 왔다.
단순 친목 모임이면서도 애상회 70여명의 회원들이 시시로 어울리는 곳이면 지역 원로들과 교감 아래 <결집된 의견>을 표출함으로써 고향 상주를 위한 <여론>의 핵심을 선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끝내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타계한 최 전 회장을 추모하고, 유지를 받들어 애상회를 더욱 알차게 이어가기로 다짐하는 자리인 이날 임시총회는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28명의 많은 회원이 참석했는데, 권용갑 총무의 성원 보고에 이어 임시총회 의장으로 김병희 강서문화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김병희 임시 의장은 고인 생전 병문안 자리에서 중진 회원 몇 분들과 애상회의 앞날을 논의하였던 그동안의 경과를 전하면서 장훈 원로회원을 새 회장으로 모시자고 제안, 참석회원 전원의 박수와 환호 속에 만장일치 찬성의견으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장훈 신임 회장은 고 최해욱 전 회장이 생전에 <애상회>에 가졌던 애착을 회고하고, 애상회의 결속과 발전을 이어나가야할 의무를 마다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애상회장의 중책을 맡기로 했다고 술회하고, “앞으로 건실한 상주인들을 발굴, 회원으로 추가로 영입하여 조직을 강화 발전시켜 나아가 고향 상주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데 앞장 서 봉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회원들은 이어서 “그동안 정성을 다해 애상회를 이끌어 오신 고 최해욱 회장의 비운 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오늘, 다시 그분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자.”는 이운희 호서대학장의 제안으로 경건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성윤환 전의원도 축배 제의를 통해 ‘상주와 서울을 아우르는, 새로운 애상회의 출발을 축하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나누었고, 도정원 회원이 신임회장에게 축하 선물(넥타이)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있었다.
그동안 애상회가 재경상주시향우회와 동떨어져 고향사람들과 어우러짐을 소홀히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5월 13일 서시 종로구 더 뷔페(종로점)에서 열렸던 재경상주시향우회 제1차 임원전원위원회에 고 최해욱 전 회장을 비롯한 애상회원들이 대거 참석함으로써 출향민들의 화합에 <소금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평가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상주시 서울사무소 신임 차영복 소장이 부임 인사 차 참석하여 10월 7일 경기 성남시 창곡동 소재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될 제2회 재경상주인 한마음체육대회기본계획을 안내하고 많은 애상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이날 참석 회원 일각에서 ‘애상회에서도 현재 공석 중인 재경상주향우회장 후보 추천에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서 상주인의 화합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는데, 재경 상주인의 화합의 울타리가 되어 줄 재경상주시향우회가 보다 단단한 조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애상회원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소망스럽다하겠다.
사진 위로부터 (상)애상회 총회 전경 (중) 회의를 마치고 (하) 신임 장훈 애상회장(왼쪽)
첫댓글 애상회는 愛尙會라고 한자로 쓰겠지요. 상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나는 모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오랜만에 뵈는 분이 성윤환 전의원이시네요. 신임 장훈 회장님을 중심으로 발전하시길 바라며 우리 재경상주시향우회와 화합하여 운영되길 기원합니다.김병희 강서문화원장님은 허준박물관에서 매년 3월 21일 만나뵙는 분입니다.강서문화원에서는 허준연구 박사, 석사논문에 대한 지원금을 허준박물관에서 매년 3월에 심사하여 지급하고 있습니다.
석회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장훈 애상회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애상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상주포럼 회장 오영
애상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장훈 애상회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