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막걸리는 6개월~1년으로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현재 해외로 수출까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냉장기술을 이용해서 유통을 시키면
포장된 막걸리의 발효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는 있지만
전통적으로 만든 생막걸리의 유통기간을
10일 이상으로 늘리기는 쉽지 않다.
발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생막걸리의 품질을
정교하게 관리하기도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우유 제조에 사용하는 저온 살균법을 사용하면
유통기간을 더욱 늘릴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최근 유통기간이 1년이 넘는 막걸리가 등장했는데,
이렇게 만든 것이 살균막걸리다.
발효가 정지된 막걸리는 종이팩, 캔, 유리병 등을 이용해
다양하게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다.
최근의 막걸리 열풍을 타고 기능성막걸리가 개발되고 있다.
일반적인 생막걸리 제조과정과 유사한 제조 공정을 거치지만
별도의 약재, 과실 등의 첨가물을 통해
맛이나, 영양분을 추가한 기능성막걸리인 셈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자색 고구마막걸리, 사과막걸리,
흑미막걸리, 마늘막걸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고도주막걸리라고 칭하는 술도 있다.
일반적으로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6~8%이지만
배혜정 누룩도가의 부자16은 알코올 도수가 무려 16%나 된다.
숙성된 발효주 그대로를 물에 타서 희석하지 않고 원주로 만든 술이다.
상층의 맑은 청주보다 하층의 백탁 부위의
불용성 식이섬유의 건강 기능성을 강조한다.
또한 고려시대 전통 막걸리 이화주를 복원한
국순당의 이화주도 알코올 도수 14%의 전형적인 고도주막걸리다.
★
전국에 양조장은 750여개,
생산되는 막걸리 종류는 2000여종에 이른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막걸리는 단연 서울 장수 막걸리다.
서울 장수막걸리 특징은 장기 저온숙성을 통하여
깔끔하고 목넘김이 부드럽다.
750ml 가격은 1,200원
1.
생막걸리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샴페인 발효법으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
알코올 도수 6%. 750ml 가격은 1,200원
2.
자색고구마 막걸리는 여주 자색고구마를 사용해 빚었다.
알코올 도수 9%. 375ml 가격은 3,000원대
3.
생쌀을 발효시켜 제조한 배상면주가의 대포막걸리.
알코올 도수 7%. 425ml 가격은 1,400원
4.
국내산 쌀과 인삼으로 빚은 배상면주가의 미몽.
알코올 도수 7%. 360ml 가격은 1,800원
5.
새색시는 숙성한 포도즙을 첨거해 자연발효시켜
독특한 색조와 맛을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 9%. 375ml 가격은 3,000원대
6.
배혜정누룩도가의 부자는 16%의 원주 막걸리다.
도수에 따라 부자 16, 13, 10등이 있다.
375ml가격은 3,000원대
7.
저온살균 처리 후 캔용기에 밀폐포장해서
제조일로부터 1년 동안 맛이 유지되는 국순당 쌀막걸리.
알코올 도수 7%. 240ml 가격은 650원
8.
고려시대 양반가에서 즐기던 막걸리를 재현한 배상면주가의 이화주.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걸쭉하다.
알코올 도수 14%. 750ml 가격은 75,000원
[도움말 / 국순당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