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온 비앙카라고 합니다.
어느날 인터넷에서 강아지들 구경하다가 우리 살루키 종의 멋진 모습에 필이 꽂힌 울아빠가
온갖 곳을 찾아보다가 이곳 파피를 알게 되셨고 바로 일본 가고시마에서 태어난 저를 입양하셨답니다.
2012년7월12일 태어나서 이제 5개월1주 되어서 사춘기로 접어 들었답니다
울 아빠가 달력에 "비앙카 탄생일" 이라고 적어 놓아서 우리 가족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답니다.
울아빠가 저를 그렇게 사랑하시는 거죠^^V
여기는 너무 추워요.
며칠전 온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꽁꽁 얼어 붙었을땐 너무너무 추웠어요.
아빠가 멋진 옷을 입혀 주셨는데도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하얗게 쌓인 눈이 너무 예뻐서 마구 뛰어 돌아다니다가 감기가 걸렸어요.
너무 추울땐 측은한 표정과 눈빛을 샤방샤방 쏘아대면 울아빠는 금방 마음이 약해져서
" 비앙카 이리 들어와!" 하고 따듯한 거실의 문을 열어 주세요.^^
저는 엄마가 목욕시켜 주는 때가 좋아요
왜냐하면 털이 다 마를 때까지 아빠방에서 마음껏 뒹굴 수 있기 때문이에요.^^
9월28일 입양 온 바로 다음날 카메라 앞에서 웬지 수줍어요.
10월30일 날이 쌀쌀해지자 목에 스카프를 둘러 주셨어요
10월 30일 스카프 두르고 인증샷
12월16일 목욕이 끝나면 아빠방 이 카펫트 위에서 맘껏 뒹굴 수 있어요.
제 옆모습이 어때요? 제법 살루키 맵시가 나지요?^^*
첫댓글 비앙카소식 감사합니다~^^ 엄마아빠 사랑을 듬뿍받고 성장하고있음을 직접 보지않아도 확실하게 알겠습니다~~^^** 비앙카본가에도 소식 전하겠습니다~
이쁘다.... 나도 언젠가는 살루키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