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스탑의 "잊을 수 없는 사람" 신홍식형
"어 왔어요? 와 줘서 고마워요. 맛있거 먹고가요. 카메라로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주일에 예배 보러가는 학교 근처 전주안디옥교회에서 결혼했다.
신부 김미영님과는 같은 교회를 다닌 사이란다.
신부는 앞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았고, 난 결혼식 내내 눈물이 났다.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한 두 사람.
홍식이형 잘 행복하게 잘 사세요.
하나님의 임재와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관련일기 2004/05/04 반가운 사람의 목소리
긍정적인 생각으로
복지인의 길을 가고 있는 김상진입니다.
http://binson.ivyro.net
binson79@dreamwiz.com
첫댓글 홍식 형제를 생각하면 가슴이 싸~ 해집니다. 망덕포구, 넓은 마당이 있는 홍식네 집, 이상한 화장실과 실외 샤워장, 홍식이가 새벽에 일어나 마당에서 고추(? 호박이었나?)를 따서 아침을 준비하는 소리... 대접할 기회를 주어 고맙다던 인사. 그 감사에 숙연해지던 상진 얼굴까지. 어느 것 하나 감동 아닌 것이 없습니다.
홍식 형제와 그의 신부(에 대하여는 홍식형제로부터 들었습니다)가 부디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홍식 형제와 상진 형제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또한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리고 착하디 착한 우리 상진이, 사는 동안 홍식이처럼 좋은 사람만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좋은 아내 얻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홍식형님 댁에서 참 잘 지냈지. 상진이 사진덕에 다시 뵈서 좋구나. 우리 상진이 장가가는 날은 얼마나 근사할까/
^^* 홍제 선배님 축하드려요.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맘이 참 따스하신 선배님인 것 같아요...행복한 가정 꾸려가세요..
정말 저까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가슴이 싸~해지네요. 섬김의 기회...라 정말 좋으신 분이시네요..결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