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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사장이 언급한 SAP 플랫폼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BPP)'을 가리킨다. SAP코리아는 BPP가 기존 ERP 업무프로세스를 활용하면서 맞춤형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BPP는 SAP ERP 시스템에 프로세스 단위 모듈인 '컴포짓 애플리케이션(CA)'을 조합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이다. 여기서는 SAP솔루션 기능을 현업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추가하는 식으로, 코딩 작업 없이도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쓸 수 있다.
BPP는 오라클 BPM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와 개방성,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오라클 BPM스위트가 차별화되는 지점은 코어시스템과의 '느슨한 통합'이다. 더 유연하고 개방적인 기술은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기존 솔루션 활용도를 높여 유지보수와 관리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부사장은 "BPM스위트는 생산성 향상과 협력사, 고객사간 업무 효율도 향상시킨다"며 "SAP를 사용하는 많은 고객들이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코어플랫폼을 사용해 프로세스 통합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특정 기업 사례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관리 부담 줄이고 '소셜 협업' 강화
이날 오라클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용자 편의성과 새로운 프로세스 엔진, 모듈 등을 보강한 '오라클 BPM스위트 11g'를 소개했다.
회사는 BPM스위트 11g는 IT 관계자, 비즈니스프로세스 담당자를 위한 사용자 중심 설계툴을 제공해 프로세스 관리 수명주기를 단순화해준다고 밝혔다. 역할 기반 모델링, 설계, 구축, 리포팅 등을 위한 주요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소셜BPM'은 블로그, 위키, 팀작업 공간 등을 통한 사용자 협업을 지원하며 커뮤니케이션 단순화를 돕는 '프로세스 가이드' 기능을 포함한다.
조 부사장은 "현업 사용자와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협업 기능이 포털 솔루션이나 프리젠테이션 스위트 등으로 제공되고 모바일에도 대응한다"고 말했다.
또 프로세스 엔진은 오라클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스위트, 비즈니스 액티비티 모니터링,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플러스와 통합 가능하다.
문서 중심 프로세스를 위한 '오라클 유니버설 콘텐츠 매니지먼트(UCM)'나 프로세스 외부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매니지먼트'를 추가 제공한다.
데이빗 샤퍼 OFM 제품 관리 부사장은 "기업내 서로 다른 시스템에 걸쳐 있는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관리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오라클 BPM을 통해 이를 단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통합과 연계
오라클은 BPM플랫폼과 데이터 통합 솔루션간 연계를 꾀하고 있다. 정형화된 정보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BPM의 특성상, 다양한 툴을 통해 통합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
조 부사장은 "오라클 BPM 환경에서 재난복구 작업이나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수행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데이터 이동을 필요로 한다"며 "이 경우 골든게이트, 오라클 데이터 인티그레이터(ODI) 등을 통해 '느슨하게 묶인' 데이터를 유연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오라클 BPM 솔루션과 SOA 스위트를 함께 사용하면 통합성, 확장성, 보안과 계정 관리, 최적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비즈니스프로세스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제공하는 환경에서 오라클의 데이터 통합 제품을 사용해 유지보수, 관리비 절감, 생산성 향상, 고객사 및 협력사간 효율성 증대와 총소유 비용 절감(TCO)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출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119083444
첫댓글 무서운 회사네요 ㅋ 참고로 SAP은 그룹관리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SAP자격증도 굉장히 전망좋고 연봉도 좋다는.. ㅋㅋ 근데 무지 어렵다는 ㅠ
^^ SAP에게 소송에서 이기더니... 완전히... SAP를 .... 눌러 버릴려고 하나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