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상기도에 침입하여 바이러스 감염증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이다. 인플루엔자라고도 한다.
병원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며, 현재 면역과 성질이 각기 다른 바이러스 A형·B형·C형 등이 발견되어 있는데, 새로운 형이 나타나면 그 이전의 예방 백신으로는 효과가 충분하지 못하다. 따라서 유행 때마다 그 형이 문제가 되는 것은 미생물학적인 흥미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예방위생면에서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증세>
갑자기 한기·두통과 함께 높은 열이 나면서 전신이 나른하고, 근육통이나 관절통, 식욕부진 등 전신증세가 나타나며, 기침·담(痰)·인두통(咽頭痛)·비색(鼻塞)·콧물 등 호흡기 증세가 뒤따른다. 열은 5일 정도 계속되지만, 대개 2∼3일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침과 담이 많으며, 때로는 혈담(血痰)이 나오기도 하고, 흉통이 수반되며, 경과도 1∼2주일씩이나 지속되는 기관지염형도 있다.
<진단>
비슷한 증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위나 알레르기 등에 의한 비감염성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외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 세균감염에 의한 감기 등이 있으므로 증세만 가지고는 엄밀한 구별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진단법으로는 ① 환자의 양칫물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부란기(孵卵器) 속에서 10∼13일 부화한 계란에 접종한 다음 2∼5일간 증식시켰다가 닭의 적혈구 또는 O형 혈액을 가진 사람의 적혈구와 합해 응집반응을 보는 방법과, ② 같은 환자의 발병 후 3일 이내의 혈청과 발병 후 10∼14일째의 혈청에 대한 적혈구응집억제시험, 중화항체(中和抗體)·보체(補體) 결합반응 등을 조사하여 항체가(抗體價)의 상승을 보는 방법이 있다.
<현대의학 및 약물치료>
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유효한 화학요법제가 개발되어 있으나 그 임상효과는 높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안정과 보온에 유의하고 해열진통제나 항히스타민제, 지해제(止咳劑) 등에 의한 대증요법(對症療法)을 하는 것이 좋다. 3일 이내에 열이 내리면 괜찮으나, 그 이상 오래 끌면 합병증도 고려해야 한다.
어린이·노인·임산부, 심장과 간에 기능부전이 있는 사람 등은 합병증을 일으키면 위험하므로 항생물질을 조기에 써서 예방하기도 한다.
합병증으로서 인플루엔자 폐렴·인플루엔자 중이염·인플루엔자 뇌염 등을 병발하는 수가 있다.
2) 주목
주목은 유행성 독감에도 매우 좋은 효력이 있다. 독감에는 야생말고도 정원에서 혹은 재배로 심고 있는 주목을 사용해도 그 효과는 탁월하다. 주목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야생은 가능하면 보호를 하고 재배산 및 정원 주목을 많이 심고 가꾸어서 활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행성 독감은 1918년 스페인 독감이라는 이름으로 2천만명 ~ 4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 인류의 대역병이다. 1957년 아시아 독감, 1968년의 홍콩 독감이 말해주듯이 독감 바이러스는 변종이 매우 빈번하고 예측이 불가능하게 생기기 때문에, 적효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에 치명적인 돌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충남 태안에 거주하는 향토명의인 이창우 옹은 주목으로 암환자 20명을 넘게 고쳤다고 전하는데, 주목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 <참고문헌>에서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암은 주목만 갖고도 나아요. 미국에서 주목에 들어있는 택솔이라는 성분이 항암효과가 크다고 발표를 했는데 우리나라 높은 산에 있는 주목이 미국 것보다 몇십 배 나아요. 그거 큰 거 한 그루면 암환자 수백 명 살릴 수 있어요." 주목은 1백년 넘게 자란 것이라야 하며 오래 묵은 것일수록 약효가 더 높다. 주목 줄기를 대패로 얇게 깍아내어 그늘에서 잘 말린다음 5~10밀리리터 길이로 잘 게 썬다. 가마솥에 이 약재 1킬로그램에 물 18리터를 붓고 유정란 8개를 넣고 불을 때서 끓인다. 불을 때기 전에 천으로 만든 보자기로 주목약재와 계란을 싸서 넣는 것이 중요하다. 물이 끓어 솟구치는 힘에 달걀껍질이 깨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12시간쯤 끓여 약물이 9리터 쯤 되었을 때 주목 약재를 건져서 버리고 달걀은 땅에 파묻는다. 행여 누군가가 그 달걀을 먹고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은 약물을 한번에 100cc씩 하루 세 번 마신다. 몸에 두드러기가 생길 수가 있으나 다른 부작용은 없다고 한다. 주목의 독성을 달걀이 다 빨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끓이는 도중에 달걀이 터져 법제가 제대로 안된 약을 먹으면 열이 심하게 오르거나 머리가 몹시 아픈 등 부작용이 생긴다. 금기사항은 술, 담배, 커피, 콜라, 사이다 같은 음료수와 녹두, 무,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쇠고기를 뺀 일체의 고기, 너무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등이다. 갖가지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도 절대로 먹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환자가 결코 충격을 받아 놀라거나 화를 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이 금기사항은 약물을 복용하고 나서도 적어도 3개월은 지켜야 한다. "아무리 가르쳐 줘도 시키는 대로 잘 안해요. 달걀을 깨뜨려서 넣는 사람도 있고 물이 끓고 난 뒤에 넣는 사람도 있고 삶은 달걀을 넣는 사람도 있어요. 그렇게 해서 먹곤 부작용이 생긴다며 나한테 불평을 해요. 그러고서 어떻게 암을 고치겠다는 건지."이 주목약으로 암을 고친 후로 주목의 약성에 매료되어 값비싼 주목을 사다가 암환자한테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사람이 있을 만큼 주목의 암치료 효과는 탁월하다. 주목을 달인 물은 붉은 색깔에 쌉쌀한 맛이 난다. 북한에서 연구 발표한 것에 따르면 택솔 성분이 미국 주목보다 무려 22배 이상 많다고 하였다.]
<주목 복용법>
1, <중국본초도록>:
"가지와 잎을 5~1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2, <중약대사전>:
"각종암에 잎은 3~6g, 껍질을 벗긴 가지 및 목심은 9~1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남방주목의 종자는 식적(食積), 회충병(蛔蟲病)을 주치(主治)하는 바 볶아서 3~6g씩 달여서 먹는다."
3, <한국항암본초>:
"주의사항: 자삼의 잎, 줄기, 열매에는 다소 독성이 있기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용법과 용량: 5~1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소지(주피: 주목나무 껍질)는 구역질을 야기하기에 제거해야 한다.
항암임상응용: 모든 종양(腫瘍)과 백혈병에는 자삼경피 1000g을 황주(黃酒: 또는 청주) 2500g에 7일 동안 우려서 한번에 5~10ml씩 하루 2번 먹거나2), 잎 3~5g 또는 거피한 소지 즉 껍질을 벗긴 잔가지를 9~15g씩 달여서 복용한다."
4, <만병만약>:
"적백송(赤白松) 또는 주목(朱木): 높은 산 숲속에 자생하는데 흔하지는 않다. 주목의 열매는 단 맛이 있어 사람들이 즐겨 따 먹는다. 이 주목 열매를 따다가 술에 담그거나 잼을 만들어도 좋다. 민간 요법으로 쓰이는 부위는 잎과 줄기다. 침엽수이기 때문에 가을에 채집하여, 술에 반나절 담갔다가 시루나 찜 속에 넣고 쪄낸 다음,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복용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생즙을 만들어 마시면 소변이 잘 나온다. 술에 담가 시루에 찐 후 말린 약재를 탕액으로 끓여 먹게 되면 신장염, 신부전증, 방광염, 월경불순에 좋다. 물 한 되에 약재를 잘게 썰어 한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면 1일 3회에 나누어 다 마신다. 상음하면 반드시 큰 효험을 본다. 술에 쪄서 가루로 만든 생약을 더운 물에 1일 3회, 1회에 밥수저로 하나씩 장복하면 당뇨병에 좋고 혈당이 눈에 보일 정도로 잘내려 간다."
[출처 : 두산백과,동의보감(東醫寶鑑),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한의학대사전, 약초연구가전동명님글중, 의학정전(醫學正傳),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