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 치료를 위한 매킨지 운동
요통 및 허리 기능 부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좌골신경통입니다.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둔부와 대퇴부, 하지의 통증과 함께 발의 이상감각, 때때로 근력 약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허리를 완전히 펴지 못한다거나, 허리를 굽혀서 의자나 침대에서 일어서려고 할 때, 또는 걸을 때 등 허리를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들에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관리만 잘해준다면 몇 일 또는 몇 주 이내에 해결될 수 있습니다. Craig Liebenson의 McKenzie self-treatments for sciatica라는 논문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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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허리 디스크 탈출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으로 좌골신경통이라고 진단을 받으면, 먼저 하루나 이틀 가량 신경을 누르고 있는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아래 그림과 같은 자세로 얼음찜질을 해줍니다. 얼음찜질은 20~30분 동안 하루에 여러번 시행합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의 물리치료사인 Robin McKenzie가 고안한 이른바 매킨지 운동법이라고 하는 가벼운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허리를 굽히거나, 오래 앉아있거나, 아침에 통증이 심할 때 더욱 필요한 운동이 바로 이 운동법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통증이 없는 범위내에서의 적절히 시행하는 매킨지 운동법은 우리 인체와 조직에 빠른 회복과 치유반응을 도와줍니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스핑크스, 코브라, 선 자세에서의 신전 운동 동작이 매킨지 운동법에 해당하는 동작들인데, 매일 수차례씩 10회~20회 정도 천천히 반복해서 정확히 동작을 취합니다.



이 동작은 요추 디스크의 수핵이 뒤로 돌출되거나 탈출되어 신경이 눌리는 것을 요추 신전 운동을 통해 돌출되거나 탈출된 디스크를 앞으로 이동시켜줘서 신경을 더이상 눌리지 않게 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동작이 처음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몇번의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하지방사통의 증상이 경감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저림이 경감되는 신호는 운동을 올바르게 행하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하지만 만약 다리가 저린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느끼면 아직 이 운동을 할 단계가 아님을 분명히 인식하고 바로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허리가 한쪽으로 구부정한 잠긴(locked) 자세를 취한다면, 허리를 펴주기 위해 거울을 보며 골반운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평평한 벽과 나란히 옆으로 서서 약 2걸음 정도 떨어진 뒤 발을 벽과 수평으로 한 상태에서 상체를 벽에 기댄 채 골반을 밀어주는 운동을 수행합니다. 이렇게 천천히 허리를 밀어주는 운동을 8~10회 정도 하루에 여러번 수행합니다.
처음에는 이 동작이 불편할 수 있지만, 하지방사통 증상이 경감되면 이 치료적 운동은 적합한 운동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이 운동을 하고 나면 구부정한 자세가 조금씩 펴지면서 약간씩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허리의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에 관계 없이 디스크 수핵이 돌출되거나 탈출되고 척추관이 좁아짐으로 해서 신경이 눌릴 수 있음을 깨닫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 앉아있는 것과 같은 안 좋은 자세를 피하고 그에 맞는 자세와 상태를 계속 유지함으로 해서 완벽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허리에서 신경이 눌리는 증상은 거의 항상 수술 없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 증상을 갖고 있는 95% 이상이 넘는 사람들이 수술 받을 필요 없이 적절한 치료적 맞춤운동을 통해서 호전될 수 있다고 이 논문은 말하며 끝을 맺고 있는데요. 저역시 좌골신경통 증상을 갖고 있는 대부분 사람들은 수술 받을 필요 없이 적절한 치료적 맞춤운동을 통해 분명 호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좋은자료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