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005년 제가 15살이던 시절 구미신평중학교에서 선생님께 체육을 배운 배준석입니다. :D 너무 오래전이라 저를 기억 못하실거예요 ㅎㅎ 저는 작년 2016학년도에 경북 지구과학 임용고시를 합격하여 현재 안동 길주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생일때 수행평가(?)참여를 위해 이 카페를 가입했던거 같은데.. 아직도 카페가 활성히 잘 운영되고 있어 놀랐습니다! 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그로인한 성과 덕분이겠지요. 카페에 올라온 글 들을 쭉 읽어보았는데, 다방면적으로 교육활동에 임하고 계신거 같아 정말 존경스럽고 본받고 싶습니다. 2005년 당시 MBC 느낌표에 출연하시어 학교에 줄넘기 기부하신거도 어렵풋이 기억이 나네요!^^ 이제 2년차 교사가 되는 풋풋한 저이지만, 학생들이 문득 저를 기억해주고 연락해줄 때 기분이 좋더라구요! 선생님도 그런 기분을 가지실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기억에 남는 선생님 중 한분이셨습니다. 다가오는 새학기 준비 잘하시고 올해도 학생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추신. 저는 2학년 8반 도정옥 선생님 반이었습니다. 정말 추억 속의 친구들이네요 ㅎㅎㅎ
첫댓글 우와~~진짜 반갑네~^^
중학교 15년 중 가장 보람되네.
고등학교가 아니라 제자들이 거의 찾질 않거든.
감동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고귀한 직업을 선택하게 되어 대견스러워~
앞으로 학생을 위해 즐거운 수업을 하는 연구하는 교사되리라 믿는다~
되돌아보면 가장 아쉬운 초임시절인데 또한 가장 신나는 시간이었다.
다 너희들과 함께했기 때문이지.
그때했던 소프트볼, 뜀틀, 포환 던지기 등은 최근 안전위주의 교육으로 수업을 하지도 못하고 자신도 없는 내용이 되었단다.
카페운영은 내 교직의 전부이기에 꾸준히 관리하고 이 카페로 항상 반성적수업하러한다~
좋은 교사, 좋은 수업하길 진심으로 소망하고 빠른 시일내 밥 한번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