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스크린골프장을 어디에 어떻게 차리는 것이 그리고 그 비용은 얼마나 드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일단 스크린골프장이라함은 주차시설이 용이해야 한다. 보통 일반 고객들의 경우 골프백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차를 주차하고 골프백을 짊어지고 이동하는 시간이 짧고 편해야 한다.
그래서 주차타워의 맨 위층에 창업을 하고 장사가 잘 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또한 요즘은 대형화 추세이다보니, 2~3개를 가지고 운영하는 곳은 항상 제자리거나 적자에 시달리기도 한다.
2~3개를 가지고도 잘만 운영하면 남 부럽지 않은 수익이 발생하긴 하지만 항상 꽉차있는 방에 예약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손님들의 발길을 돌리게 한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룸의 개수는 몇개일까?
4~5개면 충분하다. 기다리기 지친 사람들을 위해 오픈룸도 있으면 좋다.
그렇다면 창업비용은 얼마나 들까?
평균적인 가격으로 스크린 가격을 책정하면 오토티업+부스공사+설치(인테리어는 제외)를 포함 2700만원으로 잡고
4개를 오픈할 경우 스크린 기계값만 1억 800만원이 든다.
그렇다면 인테리어를 감안했을 경우 2억이라는 비용이 든다.
보통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으로 잡았을 경우 총 투자비용은 2억5천만원이다.
그렇다면 수익분석은 어떻게 될까?
일일 평균 2회전(1회전 1팀 4명, 18홀 2만원 책정시)을 감안했을 경우 16만원*4개룸=64만원
한달 매출 1920만원인 셈이다. 이 경우 장사가 무지 잘되는 가게는 아니다. 그럭저럭 운영해가는 가게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지출비용은 월세 200만원, 아르바이트생 150만원(2명), 전기세, 램프감가상각비용 100만원, 기타 잡비 100만원
총 550만원의 지출이 발생한다. 그럼 순수익은 1370만원이다.
하지만 일일 평균 2.5회전을 한다면 20만원*4개룸=80만원
한달매출 2400만원... 즉 2회전과 2.5회전의 차이는 상당한 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2.5회전을 시킬수 있을까?
그건 주간 이용률 싸움이다. 어떤 업장이 주간이용률이 높은 가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
그렇다면 그 방법은?
기본 10타석정도의 연습타석을 가지고 가면 이득이 된다.
실내연습장을 만들어 회원을 모집하고 회원 관리를 한다면 주간 이용률이 훨씬 높아진다.
예를 들어 회원 100명을 가진 골프연습장에서 게임룸 2개, 오픈룸 1개를 가지고 운영을 했을 경우
2.5회전을 한다고 쳤을 경우에 하루 60만원 월 1800만원의 매출과 연습장 월 회비 1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총 28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룸 4개를 가지고 운영하는 스크린골프장보다 훨씬 큰 이득이 발생하는 것이다.
주간에 주부를 상대로 연습장을 이용하면 스크린골프장 이용률도 배로 증가한다.
일례로 한 업소에서 운영하는 것을 알려준다면 타석 8개, 룸2, 오픈룸1개를 가지고 운영을 하고 있는데 주간에 주부들이 연습도 하고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주간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방마다 1.5회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야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2회전은 너끈하고 2.5회전까지 되는 곳도 있다. 2회전만 잡는 다고 하면 총 하루 3.5회전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3.5회전이면 28만원*3개룸=84만원 월 252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회원비 월 1000만원이 매출이 이루어진다.
총 3520만원의 매출이 일어나는 셈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