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기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를 쓰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날새야할 것 같아서ㅋ 후기는 진선쌤, 명진쌤, 성환쌤에게 맡기기로 하고
저는 다음에 어떤 책을 읽을지에 대해서만 쓸게요 ^^
재남쌤 -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으로 추천책을 변경하셨어요~~
가연쌤 - 조지프 스티글리츠 <불평등의 대가>,
현실의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처럼 정밀하게 설명하는 책은 매우 드물다.
그리고 이 책의 지적과 분석이 가장 잘 들어맞는 나라는 미국 다음에 한국일 것이다.
찬민쌤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아우슈비츠와 같이 전쟁과 포로 등이 배경이 되는 문학, 철학, 예술 등의 책.
명진쌤 - 공지영 <의자놀이>,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노동 문제와 관련된 책.
경미쌤 - 조지 레이코프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왜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했을까?'라는 질문에 답해준 책.
+ 다큐프라임 <킹메이커> 3부작 (진선쌤 추천 감사해요 ^^) 찾아보니 책으로도 나와있어요!
진선쌤 - 영화 <말하는 건축가>, <말하는 시티:홀>과 건축가 정기용과 관련된 책
'공공성'의 문제에 대해 나누고 싶다.
성환쌤 - 뭐든 좋다! 정해만 달라! (님좀짱 ^^)
이 밖에도 읽기모임 중간중간에 나온 책들로는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존 쿳시의 <야만인을 기다리며> 등의 책이 등장했습니다.
아... 좋은 책들이 많아서 뭐부터 읽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그럼 지금부터 댓글로 투표들어갑니다~ ㅎㅎ
카페 게시글
홍세화의 생각의 좌표
12월 8일 읽기모임에서 함께 읽을 책을 정해보아요 ^^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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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8
13.11.25 00:0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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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쏘공>까지 셈에 넣는다면 무려 7대 1의 치열하기 그지 없는 경쟁률이네요. 불타고 있는 4기 분들 멋지십니다 ^^ 저에게 만약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과감히 한표 던져 봅니다.
저도 읽고 싶은 책 중 하나인데 읽기모임 초반부터 읽기에는 초큼 무거울 것 같아서 뒤로 좀 미뤘어요ㅎㅎ 의견 감사해요 쌤!!
아... 투표권은 없지만.. 살짝 끼어든다면... 저는 진선쌤.. 공공성 .....<말하는 건축가>.. 정기용은 '기적의 도서관' 건축설계를 하신 분이기도... 영화보며 눈시울을 적셨던 기억도 나고... 예술인들의 창작예술이 우리 삶의 주변에 늘려있기를 바랍니다. ^^ 4기 읽기 모임.. 화이띵~!!
저도 그 영화보고 정기용쌤 팬이 됐는데 이런 분을 너무 늦게 알게되서 아쉽더라고요ㅠㅠ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소피아쌤^^
아. 같은 영화 본 소피아 님 반가워요^^
재남쌤이 <타인의 고통>으로 추천책을 변경하셨는데
이 책은 지난 모임부터 제가 밀고 있는 책이니 한표 던집니다ㅎㅎ
1) 공공도큐멘트_누가 우리의 이웃을 만드는가 (조정환 외, 2013)
2) 서울 이야기 (정기용, 2008)
3) 사람 건축 도시 (정기용, 2008)
4) 왜 공공미술인가_미술, 살 만한 세상을 꿈꾸다 (박삼철,2006)
이 중에서요^^;
추천해주신 책들 다 좋아서 길게~ 보고 한 번씩 다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제는 누구의 책을 먼저 볼 것인가. 같아요 ㅋ
그러니까요ㅎㅎ 다 읽고 싶은 책들이라 고르기 힘들어요ㅠㅠ
그래도 진선쌤도 한권 골라주세요^^
전 모임때와 똑같이 코끼리에 한 표를.. (아이히만은 관심 키워드 얘기할 때 예를 들어 꺼낸 책이지만, 확실히 좀더 진행 후에 빡시게 해봄이 좋을듯해요~)
넵~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내년에 꼭 함께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