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상하이 국제금융센터(SWFC) 푸드코트 Y`s Table

[계피맛 참치]

상하이국제금융센터(SWFC) 푸드코트 Y’s Table

상하이국제금융센터 (SWFC)는 총 101층, 492m의 초고층 빌딩이다. 94, 97, 101층은 전망대 79~ 93층은 파크 하얏트 호텔, 중간층은 사무실, 지하 1, 2층과 지상 2, 3층은 식당가가 입점해 있다. SWFC는 도쿄 롯본기힐스(Roppongi Hills)를 만든 모리그룹의 작품이다.

맛집체험단이 소개하는 Y’s table 역시 일본계 레스토랑이고 같은 이름의 푸트코트가 롯본기힐스에도 입점해 있다. Y’s table은 입주 샐러리맨들이 타깃이기에 적당한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기대하는 이에게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푸드코트란 백화점 지하에서 분식에서 베이커리까지 간단한 점심이나 디저트

 를 해결하는 곳으로 생각되지만 SWFC의 Y’s table은 이름만 들어도 분위기 충만한 레스토랑들의 종합선물세트라 생각하면 된다.

Y’s table에는

여기 속해 있는 레스토랑으로는 이태리 나폴리 태생의 솁이 자신을 이름을 걸고 오픈한 , 중국음식 전문 , 델리 겸 디저트 전문 , 한국식 불고기 전문 , 돈까스와 카레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 타코야키 전문 , 스시전문 , 맛있는 크래페와 일리(illy)커피를 판매하는 가 있다.

맛집체험단의 선택

■ Pizza Salvatore & Grill 

사진 1. Antipasto buffet

 먼저 맛집체험단이 선택한 식당은 이다. 이 곳에는 점심세트로 88위엔과 108위엔 두 가지 가격대가 있다. 88위엔 세트에서는 안티페스토 뷔페(Antipasto buffet 사진 1)와 3가지의 종류의 파스타 또는 피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 2. 케이크

 108위엔 세트에선 안티페스토 뷔페와 3가지 종류의 메인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모든 세트에는 데일리 수프와 커피, 케이크(사진 2)이 포함된다. 안티페스토 뷔페는 피자를 굽는 화덕이 보이는 오픈 주방앞쪽에 마련되어 있으며 조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메인 식사를 하기 전 식욕을 돋기에 충분한 샐러드나 빵을 양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사진 3. DOC pizza

 이날 맛집체험단이 선정한 메뉴는 체리토마토와 바질, 돼지고기 소시지를 얹어 직접 화덕에 구운 DOC pizza(사진 3). 도우가 얇지만 체리토마토의 수분에 의해 바삭한 식감은 아니었으나 쫄깃한 맛이 있고 구운 토마토의 단맛이 충분히 느껴져 이태리피자의 담백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 4. 뇨키(Gnocchi)

 머쉬룸 소스의 뇨키(Gnocchi 사진 4)는 가정식처럼 부드럽고 풍부한 크림맛을 원하시는 분께 강추할 수 있는 메뉴이다.

사진 5 연어스테이크

 평일 점심에 무거울 수 있는 비프스테이크를 피해 선택한 루꼴라(rucola 열무처럼 생긴 야채)가 곁들여진 연어스테이크(사진 5)는 상큼한 레몬소스가 가미되어 연어의 느끼함은 느낄 수 없었으나 성인 여자가 먹기에도 부족할 만큼 적은 양이었다.

■ Japanese cuisine

사진 6. 컴비네이션 스시(60위엔)

 두번째로 선택한 메뉴은 스시전문인 의 컴비네이션 스시(60위엔 사진 6) 크림치즈와 아보카도. 단맛이 강한 계란을 넣고 마요네즈 소스와 날치알로 토핑을 얹은 롤은 약간의 느끼함이 있었다. 그러나 스시 전문답게 연어 등을 얹은 스시는 생선살의 신선함과 적절한 배합초의 밥이 환상의 짝꿍을 이뤄 달랑 3개만 나온 것이 너무 아쉽기만 했다.

■ Crystal Jade Kitchen

사진 7. 라멘과 딤섬 세트(La Mian with Dim Sam set 39위엔)

 세번째는 중국음식 전문인 의 라멘과 딤섬 세트(La Mian with Dim Sam set 39위엔 사진 7) 적당히 따뜻한 육집이 있는 딤섬과 육수에서 약간의 암모니아 향이 느껴졌던 라멘은 꼬들꼬들 면발과 달콤한 돼지고기가 젓가락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그 외에도 같은 가격에 라멘과 볶음밥 세트가 있었으며 45위엔 세트엔 Hong kong noodle with soup pork dumpling set와 Singapore hananinese chicken rice set가 있다.

■ Frits tonkatsu&Curryd

사진 8. Fried prawns set(60위엔)

 다음은 Fried prawns set(60위엔 사진 8) 간단히 말하면 새우튀김 정식. 새우 튀김이 작은 크기도 아니었는데 사발보다 더 큰 그릇에 담긴 밥이 인상적이었으며 즉석에서 튀겨주는 새우튀김은 한 입 베어먹었을 때의 느껴지는 그 바삭함은 먹은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 하겠다.

■ The bar

사진 9 Tiramisu cream cookies crumble coffee ice crème(35元)

 후식으로는 의 Crepes와 illy coffee 5가지 종류의 크레페를 단품으로 구입시는 35위엔이었으나, 38위엔 크레페 세트에는 커피가 포함되어 있다. 맛집체험단이 선택한 티라미수 크림 쿠키 크럼블 커피아이스크림(Tiramisu cream cookies crumble coffee ice crème 사진 9)은 크림치즈의 진한 맛은 없었으나 셔벗의 초콜릿아이스크림은 달콤함을 사랑하는 누구에나 환영받을 메뉴였다.

사진 10 Berry crepe(35元)

 맛집체험단의 모두의 극찬을 받았던 베리 크레페((Berry crepe)는 입에서 살살 녹는 베리 요구르트 아이스크림과 크랜베리 퓌레의 상큼함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맛이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 BOTTEGA

사진 11. 수제햄버거(48元)

 이외에도 델리 겸 디저트 전문 의 수제햄버거(48위엔 사진 11) 한입에 먹을 수 없는 크기와 웰던으로 구운 패티가 넘 두꺼워 퍽퍽함마저 느껴졌다.

사진 12. Grilled sausage(35元)

 후추맛이 강하고 버라어티한 맛이 났던 Grilled sausage(사진 12)는 한 꼬치에 35위엔이란 가격에 맛집체험단 모두 놀랐으나 오후 1시~3시, 5시~8시 사이엔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사진 13)을 50%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으니 이용해 보면 괜찮을 듯 싶다. 옆 다코야키 전문인 의 다코야키(18위엔 사진 14)는 다코야키 마니아가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사진 13 직접 구운빵(50%할인)

사진 14 다코야키(18元)

 
Y’s table 이용하기

 

SWFC의 지하 2층을 통째로 쓰는 Y’s table의 식당들을 이용하기 위해선 각층마다 있는 검색대를 통과한 후 에스켈레이트를 타고 지하 2층로 내려간 후 계단 끝 쪽에 위치한 데스크에서 필요한 만큼의 액수의 돈을 내면 돈이 충전된 황금색 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음식점에서 주문시 카드를 제시하면 금액이 감하여지며 남은 금액은 돌려받을 수도 있고 다음에 다시 이용해도 무방하다.

Tip 저녁식사에는…

이러한 메뉴들은 평일 점심에 한해서 세트당 60위엔 정도면 맛 볼 수 있으나 저녁시간 대에는 점심세트메뉴 자체가 없어지며 단품 구입시 1인당 소비액은 100위엔이 넘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저녁시간대의 식사가격이 부담스럽거나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라면 SWFC의 87층에 위치한 칵테일 바 ‘LOBBY’에서 세금포함 90위엔대에 아름다운 상하이의 야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

Tip 찾아가기

상하이국제금융센터는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여 가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에 많은 노선이

  추가로 개통된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상하이의 교통체증을 만나지 않고 루자주이역까지 신속하게 닿을 수 있게 되었다. 구베이 쪽에서는 10호선 수이청루(水城路)역에서 승차 난징동루(南京东)路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한 후 루자주이역 하차하면 된다. 금수강남 쪽에서는 9호선 허촨루(合川路）역에서 승차 쓰지다다오(世己大道)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루자주이역 하차한 후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가 보이는 1번 출구로 나오면 정다광장(正大广场) 쪽으로 나있는 건널목을 건너 왼편에 진마오다샤(金贸大厦)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상하이국제금융센터(Shanghai World finance center)가 보인다.

▶浦东新区世纪大道100号上海环球金融中心B2F(世纪大道X东泰路）
▶021)6877 – 6865
▶www.ystable.com

* 상하이저널에서 옮겨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