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책캠프 둘째날 -

[소라]

7월 28일

현아와 진수생일 -

아침에 미역국 끓여 아침 밥 먹었습니다.

미역국을 맛있게 먹는 진수- 생일 상이라 끝까지 싹싹 먹었지요.

오전시간에는 자연과 짜장면에 관련된 책을 보았습니다.

- 꽃이 핀다, 야생화, 숲으로간 소바즈, 짜장 짬뽕 탕수육, 쿠키 한입의 인생수업

주현이와 지은이 그리고 진수와 함께 비밀의 방 다락방 올라가서 소곤 소곤 책읽기를 하였습니다.

서로 서로에게 책을 읽어주었지요.

점심활동으로 짜장면과 구름빵(머핀) 만들어 먹었습니다.

한팀은 재료를 씻고 썰고 볶고,,, 많은 노력 끝에 맛있는 짜장면을 먹었지요.

또 나머지 한팀은 도서관 자그마한 오븐기 켜고 구름빵 만들었어요.

구름의 기운을 반죽에 넣어

맛있는 구름빵 완성하여 도서관 친구들과 한데 모여 먹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서 나도~나도 조금만~조금만~ 하며 감칠맛 나게 먹으니 그 재미 또한 있었습니다.

오후시간 함백산 야생화 축제에 가보려고 하였는데 비가와서 아쉽게 취소가 되었습니다.

대신 피네골 올라가며 동네 꽃들을 카메라에 담아 꽃 그림 책 만들었습니다.

빨간꽃, 노란꽃, 이쁘게 알록달록 피어난 꽃,,,

집앞 마당에도 피고

사람 눈길 가지 않는 한쪽 길목에도

꽃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산책도하고 사진도 찍고 건모가 즐거웠던 광활을 추억들 이야기하며  

피네골 내려왔습니다.

오늘하루 내가 좋아하는 꽃 보며, 꽃과 관련된 책 읽어가며,  꽃 그림 그려가며 활동하였습니다.

책과 친구 되는 책캠프 -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까지 쭉 이어집니다^^ 

[호호아줌마]

어제 문득 '피내골'은 전쟁 중에 많은 사람이 희생당한 아픔이 있는 곳인가? 궁금했어요.
"피네골" 그렇구나, 꽃도 피고 아이들 웃음도 피고... 좋은 생각과 추억이 피어나는 피네골이네요... 소라샘 웃음이랑 잘 어울리는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