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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右通廣內하고 ; 오른쪽으로는 광내와 통하고 [총설] 연각(延閣)과 광내(廣內)가 있었으며, 金馬門의 왼쪽에는 서적(書籍)과 사서(史書)를 교열하는 집인 승명려(承明廬)와 석거각(石渠閣)이 있었음을 묘사하는 글귀이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입으로 거든다는 뜻에서 나온 글자라고 한다. 둥우리는 집을 의미하는데, 새나 사람이나 집에 들어갈 때는 해가 서녘에 기우는 저녁 무렵이므로 口는 음의 방위인 서쪽을 뜻한다. 어두운 북쪽을 등지고 밝은 남쪽을 향하는 것이 자연하므로 고대 동양에서는 이를 방위의 기본 벼리로 삼았다. 이렇게 북을 등지고 보면 좌동우서(左東右西)가 되므로 오른편을 서쪽 음의 방위로 놓는 것이다. 西(서녘 서), 酉(술병 유, 열째지지 유), 兌(서방 태), 如(같을 여) 등과 같이 口가 들어있는 글자들은 대개 어두운 음과 관련된다. 대롱처럼 장해물이 없이 잘 통한다는 뜻을 나타냄. 포함하고 있다. 과 같이 써서 넓고 큰 집을 뜻하기도 하며 넓다라는 뜻으로 두루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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