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공개 예정인 혼돈의 왕좌에 대한 컨셉 발표가 있었는데, 혼돈의 왕좌 시리즈 전반에 걸친 내용이며 일부는 이번 '인터루트(Interlude: 막간희극)'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1. 사냥 / 레벨링 방식 다양화
새로운 대륙, 새로운 영지에서는 선과 악의 대립을 떠나 미지의 적과의 조우가 기다린다. 예를 들어 태고부터 리니지2의 시대까지 등장한 생물들이다.
또한 시스템적인 면에서의 변화는 파티 플레이 과정에서 매우 바쁜 탱커나 타게팅을 담당한 궁수 등에 반해 비교적 편한 클래스들간의 격차를 줄일 것이라고 한다. 어느 누구라도 방심할 수 없고 끊임 없는 집중과 컨트롤을 요하는 사냥 패턴이 생겨날 것이다.
◆ 2. 아이템 / 제련 시스템 추가
새로운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A 그레이드를 착용하는 61레벨과 S 그레이드의 76레벨 사이는 레벨링에 있어 비교적 큰 시간이 소요되나 아이템의 변화가 없는 시기라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간 단계의 시스템 혹은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착용을 위한 슬롯은 있으나 구현되지 않은 '망토'가 추가될 것이며, 자신의 신분을 증명 또는 과시할 수 있는 아이템도 선보인다.
앞으로는 인챈트와 대등한 중요성을 지닌 '제련' 시스템이 생긴다. 이는 집혼 효과와 같이 미리 정해진 옵션이 아닌 랜덤하면서도 다양할 것이며, 사냥이나 PVP에 특화된 것부터 자유롭게 머리가 커지게 하는 등 엽기적인 옵션까지 추가시킬 수 있게 된다.
제련을 통해 옵션이 부여된 무기들은 착용시 나타나는 스테이터스 변화 뿐만 아니라 축복받은 귀환 / 일시적 무적 상태 등 액티브 스킬을 포함하기도 한다.
◆ 3. 전쟁 참여 활성화와 개념 확장
대규모의 공성전을 치룰 수 있는 중소규모 혈맹들도 쟁취를 위한 목표가 생길 예정이다. 아지트 외에는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기 힘들고 그나마 아지트의 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자금적인 여유가 풍부한 대규모 혈맹에 밀려 소유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 중소규모 혈맹의 목표가 될 '요새'의 일러스트
기존의 '산적단 산채'나 '파괴된 성채' 등에서 발전하여 PVP와 PVE가 동시에 이뤄지며, 21개 가량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성전의 상위 개념인 국가전이 등장하며 국가전은 서버내 뿐만 아니라 다른 서버의 국가와도 전쟁을 치룰 수 있을 정도로 개념이 확장되며 전쟁의 대상 역시 PVP를 넘어서 PVE(유저 vs NPC)가 등장할 것이다.
또한 PVP의 방식도 다양해져 선박을 이용한 해상전, 비공정을 활용해 펼쳐지는 공중전과 공중 강습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보상도 다양해져 서버 대 서버간의 국가전의 경우, 패배측에게는 마을의 파괴와 NPC의 부재 등 일부 기능이 마비되는 패널티가 부여되고 승리측에는 특정 던전의 입장이 가능해지거나 특수한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등의 보상이 주어질 것이다.
◆ 4. 재미요소 증가
단순히 재미를 위한 진정한 의미의 미니 게임이 대거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유원지 개념의 맵까지 생겨나 이곳을 방문하는 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 '유원지(가칭)' 일러스트
그리고 커플들을 위한 결혼식장이 생길 예정이다.
▶ '결혼식장(가칭)' 일러스트
◆ 5. 개발자 Q / 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것과 현장에서의 즉석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 답변을 담당한 개발사측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