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양덕승마장건립반대위,불통행정 막을 것 뉴시스 | 2013.06.19 오후 6:46 최종수정 | 2013.06.19 오후 6:47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양덕 승마장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하는 승마장 공사를 막기 위해 물리력 행사는 물론 모든 시민단체와 연계해 불통행정을 막겠다”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퇴진과 시의원 낙선 운동도 전개할 것”이라며 “주민소환 서명운동도 전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서울당사를 찾아가 새누리당 후보를 잘못 공천한 데 대해 항의집회도 열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이들은 “시정의 감시기구이자 시민의 대표인 시의장, 시의원은 뭐하는 사람들인가”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주민의 표로 심판할 수 있도록 현재 시의원과 포항시장 3선출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포항은 집회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양덕 승마장 건설을 비롯 효자 빗물펌프장, 두호동 호텔 쇼핑센터 건립, 흥해 우회도로 건설 강행 등 불통행정 사례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장이 3선이 되면 더더욱 주민의견을 무시하는 불통행정이 만연돼 시민 전체가 피해를 볼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시장은 허황된 전시공약만 남발하고 말고 시민소통과 시민의견, 시민여론을 제대로 파악해 시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시장이 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자세히 읽어보니 정말 말씀을 잘하셨네요. 승마장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요새 누가 이런식으로 일을 합니까
가만두면 자기가 잘 하는 줄 착각할 수도 있으니 확실히 잘못됬다는 것을 알려주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