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감상하시고
이번 주도 힘차게 출발해요♥
블러그'답사마당'
-임실 옥정호붕어섬생태공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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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여성문화유적답사여행팀과 국화향기 가득한 옥정호붕어섬을 찾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을날 여성문화유적답사팀과 정읍구절초지방정원에 이어 옥정호출렁다리를 지나 붕어섬생태공원을 찾았다.
만개한 국화꽃 화분 수천개로 꽃길을 만들어 놓았다. 국화꽃향기가 진동하고 그 정성에 감동하다.
임실 옥정호출렁다리는 임실군 운암면 용운리에 있다. 섬진강댐으로 생긴 붕어섬을 연결하는 관광용 출렁다리이다.
요산공원에서 붕어섬까지 이어주는 옥정호출렁다리는 총길이 420m, 폭 1.5m이다.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3.5m의 주탑과 스테인리스 매쉬형 난간 그리고 스틸그레이팅 바닥판으로 되어있다. 옥빛물빛과 국사봉과 오봉산이 보이는 경관은 한폭의 그림 같다.
붕어섬의 원래 이름은 ‘외앗날’로 ‘외앗’은 「자두」의 옛말인 ‘오얏’이 ‘외앗’으로 발음되어 만들어진 전라도 방언이고 ‘날’은 산등성이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붕어섬 면적은 홍수위 기준 73,039㎡이고, 2017년까지 사람이 살고 있었으나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고 있다. 2018년부터 임실군이 경관 조성을 통해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가 되었다.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국사봉을 오르면 오르는 내내 하늘에서 드론으로 촬영 한듯 선명하게 보인다. 많이 덥지만 국사봉을 오른다. 국사봉 정상에서는 옥정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국사봉은 해발 475m의 작은 산으로,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조망이 띄어나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옥정호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날 새벽에 산을 오르면 옥정호를 감싸는 안개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옥정호의 물안개와 운무의 유명세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요산공원은 붕어섬 가기 전 왼쪽에 있다. 정자와 코스모스꽃밭이 발길을 잡는다.
tip:
•붕어섬생태공원 입장료 성인 3,000원을 내면 옥정호 출렁다리를 지나서 들어갈 수 있다.
•가까운 곳에는 네명의 신선이 놀았던 풍광있고 놀기 좋은 사선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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