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 파일 제일 아래 불암~수락산 산행지도 참고하세요"
9. 산 행 기
24절기인 하지를 하루 앞두고 오늘은 어디로 갈까나........
생각하며 무작정 베낭을 메고 지하철에 몸을 싫었다.
1호선을 타고 종로로 갈까요. 차라리 6호선으로 환승하여 태릉으로 갈까요.......
화랑대역에서 하차하여 담터고개로 시내버스를 타고 육군사관학교, 태릉 선수촌, 삼육대,
담터고개에서 하차.......
불암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500여 미터 진행하니 삼육대 후문과 불암동 정류장까지
알바를 하고, 다시 논골 편이점으로 되돌아와 삼육대 후문으로 진입을 하다, 점심을
준비하려니 먹거리가 없다고 한다.
할 수 없이 미니호떡 한 봉지를 구입하여 삼육대 후문으로 진입하여 09시 40분경이다.
불암산과 강릉을 배경으로 위치한 삼육대를 가로 질러 삼육 저수지(일명 제명호)로 올라
잘 정비된 맨발의 등산길을 따라 노원고개에 도착한다.
이곳은 공릉동 효성 아파트에서 오르는 갈림길이다.
능선을 따라 불암산으로 오르니 이번에는 학도암 갈림길, 전망대에서 휴식 겸 조망을 보고,
천보사 갈림길을 지나 헬기장 갈림길에 도착하여 흔적만 남기고 불암산으로 진행한다.
잠시 후 불암산성 터와 봉화대가 있는 422봉에 도착한다.
이곳은 상계역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이며 정암사에서 오르면 불암사거리
로 오른다.
거북바위와 슬립지대, 옆에는 나무계단 길 아무길이나 타고 오르면 와이여 줄과 계단 길이
이어지며 아기자기한 바위와 바위의 틈 사이에서 끈질긴 생명력으로 자라고 있는 노송의
푸르름...... 탄성이 절로난다.
여기는 509.7봉 불암산이다......., 저 건너편에 도솔봉, 수락산, 서쪽 건너편에는 희미하게
도봉산, 북한산아 내가 왔다. 6월 2일 선거날 부재자 선거를 하고 종주 산행을 한지 20여일
많에 건너 능선에서 바라보는 너의 모습이 안개 속에서 잠시 모습을 보여주는구나.
어제와 같이 오늘도 안개와 후덥지근한 날씨 가끔 한번씩 불어오는 바람과 빗 방울이 함께
하는 날씨로 땀이 비가 오듯이 쏫아진다.
쥐바위를 지나 경수사 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라 덕룡고개로 내려선다.
덕룡고개에서 당고개역으로 하산할 수 있으며, 또한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수락산으로 진행 할 수 있다.
동물 이동로를 따라 덕룡고개를 넘어 미니호떡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다 철문을 넘어 도솔봉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점심도 먹고 낮잠을 자야할 시간이라 그런지 힘 빠지고, 몸은 나른 해지며 힘이든다.
한 걸음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도솔봉 이란다. 일명 곰바위 이라고 하며 지나온 불암산을
뒤돌아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다시 백운동 삼거리를 지나 치마바위, 하강바위, 코끼리 바위, 철모바위하나 하나 지나고,
계단을 따라 수락산 정상에 오르니 아이스께끼가 나를 반긴다.
폴라포 1500원, 아이스크림 1000원 일단은 여기서도 헌적을 남기고 폴라포를 입에 물고
진행할 도정봉과 동막골 능선을 바라보며, 조망을 보니 한마디로 끈내준다........
능선을 따라 홈통바위(일명 기차바위)의 밧줄을 타고 위험한 구간을 벗어나 흑석사거리
갈림길을 지나 도정봉으로 오른다.
여기는 도정봉 저곳이 기차바위, 수락산 정상, 매월정 능선, 향로봉 능선, 남양주시, 의정부
시, 동두천시, 건너편 사패산, 포대능선, 도봉산 등 볼꺼리를 제공한다.
다시 밧줄을 잡고 만가대 갈림길로 하산한 후 다시 511봉으로 오른다.
샘터 삼거리를 따라 동막골로 하산하여, 굴다리를 지나 계곡을 옆에 끼고 푸르지오@를
지나 큰 도로를 따라 회룔역으로 이동하여 인천행 전철에 몸을 싫고 오늘의 산행고간과
도봉산 능선을 구경하며, 오늘 계획된 산행을 맞치기로 한다......
11. 사진 감상
담터고개에서 불암동으로 진행하다, 버스 종점에서 불모산을 배경으로 헌적을 남기고,
알바도 하였다가 삼육대 후문으로 다시 돌아옴.
삼육대 후문이며, 무조건 앞으로 곧장 가면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아니면 삼육대에서 내려 정문으로 들어와도 된다......
삼육대 본관에서 본 불암산의 봉우리......
생태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제명호......
철조망 출입문에 있는 이정표로 삼육대와 불암산을 알려 준다.
노원고개로 공릉동 효성@와 삼육대, 불암산 정상을 알려준는 삼거리 이정표이다......
삼거리 이정표로 중계본동과 삼육대 뒤 군부대 갈림길이다.
중계동 학도암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산 아래 운동장이 군부대이고 뒤에 건물이 삼육대학교 이다.....
능선을 곧 바로 내려가면 효성@ 이며, 능선 끝부분이 태릉이다.
조망대에서 불암산과 봉화대 능선의 바위를 배경으로 헌적을 남긴다.....
천보사 하산 길....
불암산성과 봉화대, 헬기장, 즉 422봉이며, 아직도 갈길은 멀다......
뒤쪽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도봉산과 포대능선 이다....... 안개로 시정이 영~~~~~
불암산 정상 밑 거북이 방구로 소나무 있는 부분이 대가리 이다.......
산길은 바위 옆 우회로와 거북이 등어리와 대가리를 발고 올라가도 된다......
거북바위을 발고 올라오는 님들의 모습이다.......
거북바위 바로 위에서 옆에 능선 소나무 숲에서 여인내들이 소근 소근 거리는 것을 보고 한방 박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