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16년 3월 27일 일요일
산행코스 우두령 (질매재, 720 m) > 삼성산 (986 m) > 우두령 (901 m) > 여정봉 (1,030m) > 바람재 (810 m) > 신선봉 갈림길
> 형제봉 (1,040 m) > 황악산 (1,111 m) > 직지사 삼거리 > 운수봉 (680 m) > 여시골산 (620 m) > 괘방령 (311 m)
> 가성산 (716 m) > 장군봉 (627 m) > 눌의산 (743 m) > 추풍령 (230 m)
힘들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한마음이 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마음 뿌듯합니다.
작은 마음들이 모여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바이러스를 퍼트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상치 못한 더운 날씨에 하산후 작은 슈퍼에서 마신 맥사 (맥주와 사이다 비율 4:1)를 사주신 개구리스님..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첫댓글 산행 종료후 사랑 싸움인양 티격태격하면서 후미까지 라면을 꺼려주시던 두 건아(종태, 동헌님)의
모습에 힘든 산행임에도 불구하고 피로를 가시게 했네요
귀갓길에도 두분 모습을 떠올리니 흐뭇한 미소가 퍼지면서 행복한 하루였네요
두분은 15기의 마스코트입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 쭈~~~~~~~욱 되시길.....
p.s 종태님 우린 모텔카리브에서 같이 목욕한(?) 사실 잊지 않겠죠? 다음에 봅시다 꾸벅
뿌숑 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우린 그날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샤워하고 늘 보던 벗은 몸을 둘이서만 교환한 것 뿐입니다.ㅋㅋㅋ
재미있는 경헙이었습니다.
다음 구간에서 뵙겠습니다. ^-^
힘들어도 사진보니
흐믓하네요
깡덕 님
늘 같이 산행하면서도 성함도 닉네임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많이(?) 위이신데도 대단한 산행능력을 갖고 계심에
내심 부러움과 철저한 자기관리에 존경을 표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아~~~그 호래기가 저기에 ㅋㅋ 맛있었겠네요?ㅎㅎ 아~~배고프다 ! !
산수애 님
산행도 해야 되고.. 찰밥도 준비해야 되고.. 뭐 빠진건 없나 봐야 되고..
대간 산행이 난이도가 높아 자기 것 챙기기도 쉽지 않은데 신경 많이 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총무라고 뽑아놓고 너무 막 부려먹는 것 같아 미안하고 그렇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구간에서 뵙겠습니다~~
@김 종 태 막 부려먹어도 됩니다 ㅎㅎ 또 어디가서 총무를 해보겠습니까? ~~^^
@산수애 지금도 충분히 부려먹고 있는데ㅋㅋ
언제나 그 열정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우하하~~~~
포스들 대단하네요
이건 뭐야 이매점은 어디 지점일까
갑자기 끓여주신 그 맛 좋았던 라면이 급락하면서 그때에 맥주에대힌 아쉬움만 급부상하는 반전이 .......
이건 목숨 구해 준사람에게 보따리 챙기는 것 맞죠
'잘 좀하자.' 아니고
'잘해라 좀.'
말발도리 님
라면 드시면서 소맥 마시고 싶다고 했을때... 내심 찔리더라고요. 담에는 꼭 말아드리겠습니다.
준비해주신 호래기는 여시골산 정상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젓가락이 없어 손으로 호래기를 집어 초장에 푹~~ 찍어서 냠냠.. 군침도시죠??ㅋㅋ
@김 종 태 이 맛좋은 글은
음향 효과없어도 생동감있는 글에 ㅎㅎㅎ
산꾼의 기본은 필수품중 하나는 수저챙기기임다
그래도 조상표 젓가락이....
@말발도리 이번 겨울이 그렇게 춥지는 않았어도
얼어 있는 손으로 젓가락질 하는게 귀찮아서
밥, 국, 숟가락만으로 요령을 부리고 있습니다.ㅋ
이 없으면 잇몸으로~~
@김 종 태 그랬군요
산행을 하다보면 일상에서 못할일을 많이하게되네요
넉살이라는 것도 좋아지지 잘데 없음 ㅠ 먹을게 모자라면 그리고 한번씩 절실한 커피 동냥에
생전 처음이었던 소멕주문에
여럿하는 대간길도 내안에 또 다른 사람이있다는걸 ㅎ~~
김종태님!
항상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권총 님
항상 격려해 주시고, 든든히 자리를 지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두분이 함께 해 주셔서 뿌듯하고 기분좋아집니다.
수고많으셨고, 다음 구간에서 뵙겠습니다~~
잊지못할 싸맥2잔 감쏴~^^감쏴합니다 ~~~~두분과 함께 대간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와집니다~~
봉황 님
생각지 못한 더운 날씨에 뭔가 달달하고 시원한게 먹고 싶었는데
준비해 오신 사과와 감으로 갈증을 달래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즐겁고 밝은 모습으로 대간 길 같이 걷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