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화합의 ‘매여울 콘서트’
매탄1동 단체협의회는 지난 10월 19일 주민센터 뒤 매화어린이공원에서 마을축제인 2016년 「매여울 콘서트」를 개최했다.
귀염둥이 어린이들의 활기 넘치는 음악줄넘기와 인형보다 예쁜 아이들의 발레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시작부터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최고의 합창 음악을 자랑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10월의 그날에 더욱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어서 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 창작댄스(All-in), 퓨전국악(해피투게더)팀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뒤이어 한걸음씩 내딛는 아름다운 자태의 한국무용과 통기타의 감미로운 선율, 우아한 몸짓의 댄스스포츠와 올해 주민자치박람회 경연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에어로빅까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다채롭고 품격있는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또한 색소폰 실력이 출중한 지역 내 주민의 재능기부와 만화가 권영섭 작가의 작품전시와 사인회까지 함께 해 더욱 의미 있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클레이아트, 가훈쓰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전시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마을축제가 되었다.
눈과 귀가 즐거우면 입도 즐거워야 진정한 축제가 아닐까. 관내의 어려운 이웃의 반찬을 책임지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장터를 열어 잔치국수, 부침개, 쫄깃쫄깃 떡볶이에 시원한 어묵탕으로 시민과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직접 떡메를 쳐서 콩가루에 묻혀 먹는 인절미의 고소함과 쫀득한 식감은 두고두고 회자되기에 충분했다.
정두용 매탄1동 단체협의회장은“매여울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겠다.며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좀 더 성숙하고 따뜻한 활력이 넘치는 진정한 의미의 마을 축제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미향 주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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