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청소년 희망풍차 페스티벌’
자전거 236대 평택시 청소년들에게 증정
청소년 어깨 활짝피면 나라 활력 있을 것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236대의 자전거(Clean Bike)를 평택시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증정했다. 30만원 상당의 자전거 증정은 평택시 진위면 소재 (주)클린코리아(대표 김용신)가
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고 평택시의 행정적 지원으로 청소년을 추천받아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9월 8일 (주)클린코리아, 평택시와 함께 하는
‘2012 청소년 희망풍차 페스티벌’을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1905년도에 설립된 적십자는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희망풍차 캠페인을 벌이며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클린코리아에서 기부한 1억원은 청소년에게
자전거 지원 사업과 희귀 난치병 아동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평택시는 청소년을 선정, 추천하는 등 행정적인 사항을 지원했다.
적십자는 이번 2012 희망풍차 청소년 페스티벌 이후 협력 모델로서 평택시와 더불어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강호권 처장과 남부봉사관 여운희 관장,
경기도지사 봉사회 문현길 상임부회장, 평택지구협의회 신현국 회장,
송탄지구협의회 노용국 회장, 평택지구협의회 임원들과 평택 울타리봉사회 봉사원들이 참석했다.
평택시 김선기 평택시장, 유진화 복지과장, 클린코리아 김용신 대표가 자리했고, 평택시 각지에서 선정,
추천받은 청소년 250여명이 참석했다.
새 자전거를 갖게 된 안일중학교 2학년 장병수 학생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적십자에 신청했다”며
“집에 있는 낡은 자전거보다 훨씬 더 좋은 자전거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평택지구협의회 신현국 회장이 마지막으로 추첨한 상품인 공부할 때 유용한 책상용 스탠드 램프는
안일중학교 1학년 임혜림 학생이 받았다.
희망풍차 페스티벌은 개막식과 자전거 전달식 1부가 끝난 후 2부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비보이 공연을 펼쳐졌다. ‘록더비트’ 그룹의 공연 후 ‘고성’ 마술사가 신기한 마술을 보였고
한 학생을 불러내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박수를 치며 즐겼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행사가 끝나 귀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릎덮개와 과자 등이 들어있는 봉지를
하나씩 안겼다.
경기도지사 강호권 처장은 “청소년이 어깨를 활짝 피면 나라가 활력이 있을 것”이라며
“평택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라고 행사를 소개했다.
청소년이 자라나서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길 바란다며 자전거 타기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에너지 운동이라고 했다. “청소년은 외롭지 않다. 평택시와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이 있고
뒷바라지하는 적십자가 있다”며 “함께 자전거로 힘차게 달리자. 파이팅!”하고 외쳤다.
클린코리아 김용신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행사를 맞이한 것에 감사와 책임을 느낀다”며
“건강한 정신과 몸으로 페달 힘차게 밟아 행복과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린코리아가 평택시에 위치한 것에도 감사하며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조그만 정성을 모았다”며 “멀리 달려야 크게 본다. 역경이나 상처가 있더라도 일어나라.
아프니까 청춘이고 꿈꾸니까 청춘이고, 달리니까 청춘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활기차고 당당하게 자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기 시장은 “평택시에 자전거 도로를 더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나게 달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호까지 돌아오면 42㎞로 마라톤 코스와 비슷하다”며
“3년 정도면 평택호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평택시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초일류 기업이 우리의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에게 효도하며 정성껏 모시라고 당부했다
시청 복지과 황광철 팀장은 기부금 1억 중 5천만원은 자전거를 구매해 증정했고 5천만원은 적십자와
연계해 희귀 난치병 아동의 치료비로 쓰인다고 소개했다.
첫댓글 보기 좋습니다.
소식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