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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디안 로키 즐기기
 
 
 
카페 게시글
이러쿵 저러쿵 스크랩 파란만장한 조행
로키마운틴 추천 0 조회 89 16.11.05 21: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날씨도 따땃하고 좋은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

다음주에 또 먼길을 떠나야하니 이번엔 가까운곳으로 가기로하고.......

만만한 남양호와 삽교호중에 한곳으로 가려고합니다.

형님과 어머님 모시고 집을 나설때 까지 두곳을 저울질 하며 떠납니다.

일단은 남양호 홍원리에 출조중이신 낙하산님을 뵙고 조황을 보고 결정하렵니다.

이른아침 출근 시간을 피해 집을 나섰는데...... 그때가 출근 시간이네요. ㅋㅋ

평소보다 30~40여분 더 걸려 홍원리에 도착하여 낙하신님을 보니 이미 철수준비중이네요.

조과는 준척급 포함하여 30여수 하셨다는데......





 고속도로 아래 자리했습니다.




수심이 60cm로, 28cm 찌를 사용합니다.




 날씨도 좋고 기온도 오르고...... 기대됩니다.




 제 오른쪽 이웃입니다.

매일 오신다는데.... 4시면 철수해야하고 이후 입질이 온다고 아쉬워합니다. ㅎㅎ





제 자리입니다. ^^

2.9, 2.8, 2.5, 2.1, 넉대 펴고 어부로 변신했습니다. ㅋㅋ




느긋하게 초저녁이 되길 기다립니다. ^^






그러니 삽교는 접고 홍원리에 자리합니다. ㅎㅎ

저녁무렵부터 밤낚시가 잘된다니 대편성해 놓고 초저녁을 기다립니다.

낙하산님은 삼겹살을 전해주고 귀가하십니다. [삽겹살 잘 먹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붕어마음은 아무도 모르는것........

초저녁이 되도 한밤중이되도 말뚝입니다. ㅎㅎ

어둠이 내려서 나루에매니아 카페 회원이신 채은아빠님이 퇴근길에 방문하셨습니다.

따끈한 커피와 간식거리가 든 봉지를 들고......

지난 나루예정출때 아팠던 제 모습을 기억하고  유자차도 갖고오셨네요. ^^





밤낚시에 입질이 온다하여 쉼없이 떡밥 투척합니다. ^^






제눈엔 말뚝인 찌가 젊은 눈으로 봐서 그런지 미세한 입질을 캐치하네요.

내 눈엔 보이지도 않으니 잠깐 자리를 양보합니다만.........

건드리기만 할뿐 제대로 입속에 넣지는 않네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붕어 한마리만 보고 가겠다던 채은아빠도 가고.......






저곳에서 큰 녀석이 나올것 같은 느낌과........




곧 올라올것 같은 움직임의 찌,




수초에 바짝 붙어 붕어를 유혹하는 찌,




이번에 얕은 수심에서 사용하려고  전자탑 찌 하나 구했습니다. [전자탑 포함 31cm]








그럴바엔 내일 아침장이라도 보자며 삽교호로 가기로하고 어둠 속에 대를 접습니다.

 라면 하나 끓여 먹고 11시 30분경 홍원리를 떠납니다.

한시간여 밤길을 다려 삽교호 목적지에 도착하니 전보다 물이 좀 빠졌네요.

대편성은 동이트면 하기로 하고 자려고 정리합니다.

짐릉 모두 밖으로 내 놓는중 카메라 삼각대 케이스가 눈에들어 오고.......

삼각대가? 삼각대가....? 기억이 없네요. 걷은것 같기도 하고 안 걷은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차에는 없습니다.





드디어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찌를 바라봐야 할 이시간에........




 카메라 들고 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병이에요. ㅋㅋ




뚝 위로 올라가  셔터를 눌러댑니다.




아름다운  저녁 노을이 가슴에 와 닫네요.




 멀리 장안대교의 가로등 불빛이 저녁 노을 속에 반짝입니다. ^^






내리던 짐을 다시 싣고  또다시 밤길을 달려 홍원리로 갑니다.

삼각대는 제가 자리했던 그곳에 이사가는 주인이 버리고 간 강아지 모냥 혼자 외롭게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





파라솔을 펼 수도 있지만...... 카메라는 이 작은 텐트를 원하네요. ㅋㅋ




채은아빠께 자리 양보(?)하고  야간 촬영에 몰두합니다. ㅎㅎ




 밝고 예민한 눈으로 나노 입질을 파악하지만 ......... 챔질의 기회를 안주네요. ^^




그래도 열심히, 꾸준히 미끼 투척합니다. ㅎㅎ




 예쁜 전자탑이 열심히 오가며 미끼를 전달합니다. ^^




하지만 밤 9시가 넘어가니....... 희망은 사라져 가고 다음일정을 걱정하게 됩니다. ㅎㅎ




 10시경 철수 결정하고 대를 접고 라면도 끓여 먹고 홍원리를 떠납니다. ㅠㅠ





?화성 수로로.........






현재 시각은 새벽 1시 30분, 갑자기 피곤해지며 이동하기 싫네요.

그래도 이곳에서 또 자리 할 수는 없어 가까운 화성 수로로 이동합니다.

화성 수로에 도착하여  낚시짐을 꺼내 놓고 눈 떠지는 대로 일어나겠다는 생각으로 알람도 안 맞춰 놓고 잡니다.

 

6시 형님 알람에 깨었지만 피로가...... 그냥 더 자고 8시가 다되어서 일어나

기대 없이 물가로 내려가 대편성합니다. ㅎㅎ





2.5, 2.1, 1.9 석대편성했습니다. ^^




하나는 수초에 바짝 부치고 하나는 적당히 떼어 놓고 하나는 완전히 맨땅에 편성합니다.




 형님자리는 수초가 없는 맨땅 포인트




햇살도 따땃하고...... 좋은데...... 바람이 좀 있네요.




물결을 뚫고 곧 솟아 오를것 같은 찌,




오갈때 마다 들러붙는 반갑지 않은 녀석.....




 수심이 110cm 정도........ 41cm  찌를 사용합니다. ^^








한시간여 앉아 있다가 아침 식사준비하려고 일어나는데.....

형님이 9치 붕어 한수 걸어냅니다. 다시 앉아 30여분을 소비하고

식사 준비하려고 차로 올라오는중 형님이 또 한수 걸어냅니다.

그리고 앙탈부리던 붕어는 떨어져 나갑니다.

금호조침 5호 바늘이 쭉 펴졌습니다. ㅎㅎ





 드디어 형님께서 한수 걸어내십니다. 짝!짝!짝! ^^




 하지만 저는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




도데체 네놈들은 무었하는거냐? 근무태만으로 시말서 받아야겠다.






 아침 식사나 해야겠습니다.




 배는 든든하게 채워야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급히 아침 식사를 하고 희망을  갖고 자리를 지키지만  형님은 이후 두번의 입질이 있었고

한눈 팔때만요...... ㅋㅋ 저는 변함없이 말뚝!

이젠 날도 흐리고 바람도 점점 거칠어지고.......

오후 2시경 철수를 결정하고 귀가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가볍고 즐거워 졸음 없이 귀가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번 출조에 제가 가장 많이 취한 자세가 ........ ㅋㅋ




오후 두시경 대를 접습니다.




이번 출조에 유일하게 물 밖으로 나온 고마운 녀석입니다.




이렇게 이번 출조를 마감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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