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상욱 의원, 그는 왜 이재명 후보를 공개지지하게 되었나?
진영은 없다는 김상욱 의원의 말...정치인에게서 이런 말을 듣다니 암튼 너무나 옳은 말입니다. 기자회견 전체를 보았는데 깊은 생각과 생각이 숙성되는 과정을 거쳐서 행동하는 김상욱 의원.. 한국에 이런 정치인이 많아진다면 한국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suhle1hBAM
[🔴LIVE] 국민의힘 탈당 김상욱 의원, 현안 관련 기자회견 /2025년 5월 15일(목)/KBS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71400?sid=154
[속보] 국힘 탈당 무소속 김상욱 “이재명 후보 공개 지지”
헤럴드경제 : 안대용 기자 : 입력2025.05.15. 오전 9:42
김상욱 의원 15일 기자회견
“정당가입 등 거취와는 별개”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 생각”
“성공한 대통령 간절히 바라”
김상욱 무소속 의원. 사진은 12·3 비상계엄 및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에 대한 입장을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탈당 압박을 받아온 김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참배 후 탈당 관련 입장을 밝히는 모습. [연합]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만이 진영논리를 넘어 국가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했다”며 “이재명 후보를 21대 대통령의 적임자로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늘 지지 선언은 정당가입 등 제 거취와는 별개의 것”이라며 “탈당 여부, 지지 선언, 제 거취를 완전히 분리해 각 별개 사안으로 순서별로 신중하게 과업을 처리하듯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이익이나 입장이 아니라 오직 국익에 무엇이 부합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에 맞는지만을 기준삼아 수백번 되짚어 생각하는 신중함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 지지선언으로 또 다시 엄청난 비난과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대통령의 성공여부는 국가존립과 직결되기에 책임있는 정치인의 역할을 다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이어 “심각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이익과 보수의 가치 즉 보수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지 여부, 그리고 직면한 국가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고민했다”며 “보수·진보는 진영이 아니라 역할과 기능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번 대선이 정치인들의 대국민 기만에 불과한 낡은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국민이 주인되는 진짜 민주주의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사회 제반문제 대응, 의료·노동·복지·연금 등 개혁과제 해결, 실질적 국민주권 원리 따른 민주주의 실현, AI(인공지능) 혁명으로 촉발될 사회 변화 선도 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만 한다”며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해 “보수의 가치인 사회의 내재가치와 원칙을 지켜가면서 포용과 품위 그리고 책임감을 갖춘 후보, 애국심이 투철한 후보라 판단했다”며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본 공개지지와 함께 이재명 후보님이 대통령이 된 후,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부탁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 후, 산적한 국가과제와 패러다임 전환시대을 성공적으로 선도해 부디 성공한 대통령으로 성과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동시에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또 하나의 조건인 집권여당 내 권력 견제와 균형에 대한 경각심도 늘 간직하시기를 희망한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이재명 후보가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도록 저의 미력한 능력이지만 무엇을 역할해야할지 늘 고민하며, 합력할 때에는 발전적 적극적으로, 비판할 때에는 생산적 합리적으로, 오직 국익에 부합함이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제가 이 글을 쓰려고 카페 막 들어왔더니 이니그마님께서 먼저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랬군요.. 그럼 지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