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멀리서 빈다 / 나태주</span><br><br></strong><br><strong><span style="font-size: 11pt;">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span><br><br><span style="font-size: 11pt;">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span><br></strong><br></p><p><!-- --> <!-- end clix_content --> </p><table class="clearTable"><tbody><tr><td> </td></tr></tbody></table><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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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쓰는 농부 동문님 반갑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함께 할 때가 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행간마다 사는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