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고대했던 위대한 태양신은 나타 나려다 그렇게 그렇게 구름에 가려서 세상을 밝혀주지를 않고 말었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사진도 찍으려 혼자서 언덕을 내려가서 바닷가의 검은 바위에 매달린 작은 집의 장독위에서 카메라를 들고 기다려봤지만 구름사이로 붉으스레한. 잠시 태양신이 떠오르시는 동쪽임을 파악만 하는데 그치도록 하셨습니다.하긴 몇일전부터 일기예보는 신통한 예보는 없었습니다.그래도 혹시나 기대를 했지만 역시 태양신은 보여 주시지를 않으시고 ..우리 뿐이 않이고 서울에서도 대구에서도 전국에서 전날 우리보다 먼저와서 기다리던 관광객들도 학수 고대했지만 영영..
그래도 날은 차츰 밝아 오면서 세상의 소리는 이곳 저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끝없이 망망한 동해는 태양신이 않이더래도 우리들의 힘차고 강인함을 보라고 거센 물결은 늠늠하고도 의젖하게 밀려오며 본밑에 사정없이 부딪치고 하이얀 파도꽃을 품어 올리며 또다시 운무로 변화를 일으키고 있었습니다.정말로 장관이였습니다.그러나 우린 예정되로 축산항에 잠시 머물며 파도를 바라보고 신산제도 지내고 기념사진도찍으며 여유를 부리려 끄트머리 죽도산 관광버스 주차장에 갔었지만 주차장은 바닷물로 벙벙하게 고이고 무서운 파도는 단 1분도 머물수 없도록 했습니다.우리만 이런 생각한것이 않인지 돌아나오는 좁은 길엔 우리보다 늦게 들어오는 관광버스들 때문에 기사님의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습니다.아무래도 당초계획한 블루로드c코스산행은 시간상 어렵게 됐습니다.그래서 축산항을 빠져나와 우린 양지바른 대로변 바람이 닿지않은곳에서 시산제를 정성껏 지냈습니다.
이렇게 바닷가 대로변에서 검푸른 파도를 바라보면서 시산제를 지내는 것은 제104회 산행중 처음 입니다. 이곳 영덕군 영해면 대소산은 봉수대가있고 목은이산책로와 목은이색기념관 괴시리전통마을 무안박씨무의공파종택 신돌장군 유적지등 역사적으로 현인들이 많이 배출한 곳으로 유명한곳이기도 합니다.그래서 그런지 예주문화에술회관이 영해읍에 있기도 합니다.버스를 타고 해안도로를 돌으면서 모두들 아름다운 경관에. 부서지는 하이얀 파도에 와 와 가 저절로 탄성이 터집니다.그러한 감동적인 경관을 어디에서 볼수있으랴.위대한 태양신은 보지 못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친 환경적인 생태여행이라 할수 있었습니다.대진해수욕장에 우린 모두 하차했습니다.다시 백사장으로 달려갑니다.강추위는 계속 됐지만 그래도 무서운 파도를 바라보는 것이 좋았습니다.볼때마다 기이하게 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대진 해수욕장과 옆의 고래볼해수욕장은 명사20라 부릅니다.해안을 따라 송림이 병품처럼 둘러쳐있고 동해의 특유의 맑고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위를 걷기에 좋습니다
.우린 이곳에서부터 걷기로 했습니다.너도나도 추위대비 모자를 쓰고 그것도 모자라 목도리를 하고 2중 3중으로 몸에 두르고 걸었습니다.혼자서도. 사랑하는이와 둘이서도. 3.4명가족기리도 추위에 누구와 대화할여유도 없이 고래볼 대교를 지나 영덕 해양레포츠센터. 덕천 해수욕장. 영리해수욕장. 청소년 야영장. 고래볼 해수욕장. 고래볼 음악 분수대. 약 시간반을 걸어서 병곡휴게소까지 왔습니다.일찍 오신분들 커피한잔에 몸을 녹이고 모두가 얼굴빛이 좋습니다.사전 답사에서 예약한 칠보산 휴게소에서 뒷풀이가 시작 됐습니다.우리 산우회만의 특징 뒷풀이 입니다.평소에는 뒷풀이를 야외 바닷가등에서 하지만 동절기는 꼭 실내에서 하고 있습니다.산행도 여행도 먹는 맛이 있어야 합니다.우리 산우회의 철칙입니다.답사후에도 몇번이고 휴게소사장님에게 전화로 신선하고 맛잇는 음식을 부탁 하긴했었어도 그렇게까지 맛있게 잘 나올줄은 저도 미쳐 몰랐습니다.평소 덕을 많이 쌓으신 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가족 팀이 많이 오셔서 일기 풍광에맞춰서 음식도 우리의 기분에 자연적으로 일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모두가 고맙습니다.우리산우회가 우선 지향하는 것이라면 크게보면 3애 운동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산이나 바다로 다니는것은 보편적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기위함이라고 봅니다.어찌보면 행복이나 건강은 한가지뜻으로 이뤄지기도 하기에 나 자신이 가족이 행복해야함은 밝은 사회질서로 가는 기본이 됩니다.나.가족이 행복하고 다음으로 이웃과 사회를 사랑하고 그러므로서 국가를 자연스럽게 사랑하게 되는 것이 전제하에 3애운동.그런 의미를 첫번째로 가지는 나와가족.가족이 많이오셨기에 정말로 좋았습니다.자신의 존재와 가족과의 소중함. 그리고 따뜻한 이웃 사랑이 국가를 사랑하게하는 것이라 다시금 생각하게하는 동해의 여행 해안 트래킹은 신묘년의 첫날 이라서 더욱 유익했다고 봅니다.
해맞이를 못했다해도 그 이상으로 우린 많은것을 생각할수있는 기쁨의 벅찬 정기를 가슴에 흠뿍 담고 돌아왔습니다.지난해에는 예기치못한 국가의 불행이 슬픔이 닥치기도 했었지만 올해는 모든일이 순탄하게 잘풀려서 국가가 융성했으면 좋겠습니다.우리들에게도 길을 막는 장벽이 있을땐 서둘지말고 돌아갈수있는 대안의 지혜를. 행복은 멈춰있는것이 않이고 늘 새롭게 끝없이 만들어간다는 이치를. 동해의 강한 파도를 바라보며 배워왔습니다.그리고 누구나 현재의 주어진 위치에서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실천할수있는 용기와 생생한 활력을 온몸에 담아온 우리님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냅니다.새해첫날 관광버스 3대로 산행 여행이 이렇게 좋았으니 올 한해도 회원님 동호인 시민곁에 더 가깝게 다가가 더좋은 의미를 부여하는 산행 여행 트래킹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신묘년 새해첫날 동해안 영덕 해안 트래킹을 끝내고
다음날 회장 홍 종 희 쓰다.
ㅡ 금번 행사에 원만히 진행 되도록 각별히 성원해주신 미추고문님 산신령님 쿠링님 민들레님 용래님 임원진 그리고 시산제에 적극 동참하셔서 한해의 소원을 기원하신 회원님께도 거듭 고마운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