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캠핑은 지난 캠프리아웃도어의 정캠에서 인연이된 하늘곰돌이님, 불우이웃님,
두기두기님,벽천님,봄과가을님, 디제이건님,그리고 저의 캠지기이신 리치님,물풀님,찐앤쭌맘님,
찐앤쭌맘의지인이신 경태님 그외 잠시 방문모드로 1박을하신 힘찬아빠님등
많은 블로그이웃분들과 함께 하기로 약속되어진 캠핑일정 입니다.
이중 일이 바쁘신 벽천님과 봄과가을님은 사정상 빠지시게 되었네요.
결국 두팀은 다음에 뵙기로 하고 10팀을 만나로 원주 진밭골 향기 캠핑장으로 출발을 합니다.
원주 진밭골 향기 오토캠핑장 리뷰보러가기
금요일 오후 8시 불금을 기대하며 출발을 합니다.
저희집에서 약 120km 정도의 거리이네요. ㅎㅎ
금요일 저녁의 서부간선도로는 역시 막히네요. ㅠ.ㅠ
약 10시경 도착을 해서 원조포차를 치고 풀셋팅을 하였습니다.
약 두달여만에 뵙는 불우이웃님도 인사를 나누고요.
이맘때쯤 물풀님도 오셨네요.
물풀님은 와잎님이 제주도를 가셔서 부득이하게 아이셋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먼저 와있던 힘찬아빠님과 감성배우기님 입니다.
이맘쯤 디제이건님도 오셔서 먼저와계시던 리치님네 site 에서 남자분들은 불금을 즐깁니다.
와잎님들은 하늘곰돌이님네 site에서 불금을 즐기셨네요. ㅎㅎ
이날 디제이건님은 특별한 팔찌를 선물로 주셨네요.
낙하산줄로 만든 100% 수공예 팔찌 입니다. 잘 어울리나요?? ㅎㅎ
안지기님들은 두달여의 만남이 좋으신지 남자분들이 한분도 안계심에도
아주 제대로 힐링을 즐기시고 계십니다.
원래 이모임은 안지기님들이 약속을 한상황에 여러팀들이 껴들어간 모임이라.... ㅋㅋ
리치님은 불우이웃님께 카메라 강의도 무료로 해주시고요.
듣는저는 들으면서도 모르는.... 구도?? 막사진인 저는 당연 몰라요. ㅋㅋ
이날 저에게 날아들었던 귀뚜라미??~! 크기가 엄청나죠? ㅎㅎ
이곳 진밭골 향기캠핑장은 작은벌레보다는 유독 큰넘들이 많이 있더군요.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리치님이 해주신 엄청매웠던 돼지껍데기...
제가 만들어내었던 닭갈비탕?? ㅋㅋ 이날 정말 많은 술을 마셨네요.
구름한점 없던 캠핑장의 금요일 야경도 담아보고요.
새벽4시 잘 버티던 **님도 결국 잠을... ㅋㅋ
이제는 누구신지 아시죠?? 절대 설정샷 아닙니다. ㅎㅎ
다음날 오전9시경 입니다. 일찍 일어난 물풀님은 캠핑장을 담고 계시네요.
하늘 곰돌이님네 가보니 아침을 열심히 준비하시고 계시더군요.
호호 아줌마님도 담아보고요.
호호 아줌마님도 담아보고요.
불우이웃님과 저는 서로 소총을 들이밉니다. ㅎㅎ
리치님네서 커피한잔 얻어와 속을 달래주었네요.
영월로 2차캠핑을 가야하는 힘찬아빠님은 아침일찍 가시고요.
하늘곰돌이님네와 찐앤쭌맘님 site에서는 아이들을 먼저 식사시킨후 어른들도 아침을 먹네요.
저희집 둘째인 강혁이는 잘먹었다고 아빠를 보여주네요. ㅎㅎ
아침식사후 디제이건님과 호호아줌마는 전라도 일정때문에 먼저 출발하시고요.
하늘 곰돌이님은 열심히 칼질을 하시더니 감자피자를 만드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보지도 못했다는... ㅠ.ㅠ
제 와잎님이 만들었던 브런치??... 역시 맛도 못봤네요.
이날 아이들이 많아 어른들까지 차례가 안오더군요. ㅋㅋ
원주 진밭골향기 오토캠핑장은 청정계곡이 아주 좋은곳 입니다.
해가절정인 정오쯤 상 하나와 맥주를 들고 계곡으로 내려가 시원하게 한모금 합니다.
이맛에 여름에는 계곡캠핑장을 잊을수가 없더군요. ㅎㅎ
12시가 조금 넘는시간~! 술 사오기 내기를 위해 8명의 남자들이 모여 축구 한게임을 합니다.
4대4로 나눠 의자를 맞추는 축구경기 입니다.
전반 10분 후반7분... 심장이 터질듯 하더군요. ㅠ.ㅠ
슬슬 관중님들도 짜증나기 시작할 무렵...
결국 편 은 그대로 신발던지기로 결승. ㅋㅋ
축구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번 놓친 우리팀은 결국 신발던지기에서는 아깝게 패배 하였네요. ㅠ.ㅠ
힘들고 지친 상황에 저는 물에 입수를 한후 잠시 휴식을 가져봅니다.
물에 들어간 후로도 몸이 식지를 않길래 팥빙수를 만들어 봅니다.
요넘을 먹고 기운을 조금 차렸네요. 역시 힘을 쓴다음에는 시원하고 단음식이 최고입니다. ㅎㅎ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와잎님들의 부름이 있어 가보니
아이들은 먼저 먹이고 남자들을 위한 점심을 준비해주셨더군요.
이날 리치님의 큰아들은 민건이가 잡아온 가재~!
정말 오랜만에 요녀석을 보는듯 합니다.
어렸을때는 동네약수터에 바위를 들추면 흔하게 나오던 녀석이였는데
서울에서는 요근래 본적이 없는듯 하네요.
점심 식사를 한후 계곡으로 내려가 본격적으로 달리기 준비를 합니다.
8팀 모든 어른들이 다 참석한 상황입니다. ㅎㅎ
저와 하늘곰돌이님은 안주준비를 위해 내려갈때 올려놓았던 수육을 준비합니다.
역시 칼질은 하늘곰돌이님이 해주시고요.
지난번 이벤트로 체험당첨이된 김치光의 김치로 맛을 보았네요.
아이들 먼저 시식을 위해 줍니다.
하늘 곰돌이님의 첫째인 세원이 부터~!
세원양의 표정이 살아있네요. ㅎㅎ 역시 이벤트의 달인이신 하늘곰돌이님의 딸~! ㅎㅎ
다음은 물풀님의 큰딸인 예지양 입니다.
관록이 넘쳐나는군요. ㅎㅎ
여기에 홍어를 더해 삼합을 만들어 밑에 계신분들께 바쳤네요.
내려가보니 곡주에 정신이 없으시군요.
캠우인 찐앤쭌맘님의 시식~!
역시 최고라네요. ^&^
캠우인 리치님의 시식~!
이분은 업자답게 사진을 아십니다. ㅋㅋ
물에 앉아있는 와잎님에게 장난도 쳐보고요
제가 뿌린건 손이였지만 이날 저는 와잎님에게 앉아있는 상황에 신발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ㅠ.ㅠ
결국 다젖고 샤워한번 한후 늦은 점심겸 저녁을 준비합니다.
제가 준비한것은 김치말이 냉면~!
인원이 많으니 두냄비를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양도 완판되었다는... ㄷㄷㄷ
토요일 저녁 이번 캠핑에서 각자가 가져온 작은 나눔을 위해 모두 모입니다.
낮에 열심히 달리던 불우이웃님과 두기두기님은 일찍 꿈나라로 가셨기에
안지기님들이 대표로 오셨네요. ㅎㅎ
게임룰은 간단하게 가위바위보~!
나름 치열했습니다.
저는 자작 LED 바를 협찬했는데 도진이의 우승으로 찐앤쭌맘님이 득템 하셨네요.
우리집 대표는 강혁이가 나가 모자를 싹쓸이 해왔습니다. ㅎㅎ
이날은 저도 피곤한지 12시쯤 되니 정신이 없더군요. 하지만 남은분들은 새벽3시까지 계셨다는....
정말 대단한 체력들 이십니다. ㅎㅎ
철수하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전날 일찍?? 들어간 탓인지 6시30경에 기상을 했습니다.
아침 준비를 위해 밥과 두부김치를 만들었네요.
아침일찍 철수를 하셔야 하는 물풀님 부터 식사를 하셨고요.
이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제법 많은양의 비가 오더군요. 3주연속 우중캠핑이 되는 순간입니다. ㅋㅋ
먼저가셔야 하는 물풀님을 위해 간단하게나마 셋이서 사진촬영을 하고요.
물풀님을 보낸후~~ 타프에 빗소리는 좋았지만 일요일 철수시에 비는... ㅠ.ㅠ
비가 왔다갔다 하니 철수도 아주 천천히 준비를 해봅니다.
저희 와잎님은 비가오니 전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고 김치전을 만드셨습니다.
하늘곰돌이님 와잎님이 정성스레 저에게 김치전 한개를 주시네요. ㅎㅎ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비가 그친후 아이들은 물놀이도 하고 중앙 site에서 띄어놀아 주더군요.
아이들 점심을 위해 짜파게티를 해줍니다.
안지기님들은 철수준비를 서서히 하시고요.
저는 어른들의 점심을 위해 라면9개를 끓여봅니다.
거의 바닥을 들어내었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촬영후 철수를 하였습니다.
이때 시간이 오후6시쯤 되었던듯 합니다. 오랜만에 캠핑장에서 늦은 퇴실을 하였네요. ㅎㅎ
이렇게 짧은 2박3일의 캠핑이 또다시 마무리 되어지네요.
이번 캠핑은 함께하지 못한 두팀이 아쉬웠으나 모인분들의 친화력이 너무 좋으셨던...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캠핑으로 기억이 되어질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대부분의 캠핑을 제가 주도하였었는데
이번 모임은 안지기님들의 모임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그렇다고 남자들의 친화력이 결코 떨어지는것은 아닙니다. ㅋㅋ)
다음스케쥴도 안지기님들이 잡아주셨네요. ㅎㅎ
작은 블러거들의 이웃모임이였지만 이모임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작은바램을 해보며 이번 후기도 마칩니다.
여기까지 스크롤의 압박이 크셨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이웃님들과 모든분들 행복한 주말 되셔요. ^&^
원주 진밭골향기 오토캠핑장 리뷰보러가기
첫댓글 우중에 전을 부쳐야 한다는 낭만을 가진분들은 당연히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우중캠핑에서의 김치전~~ 정말 딱어울리는 조합이였습니다. ㅎㅎ
멋진 캠핑! 행복한 캠핑!!
잘봐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참으로 행복해 보입니다. 쾌청님의 글솜씨와 사진 솜씨 일취월장입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ㅎㅎ
이날 모인 가족들 모두 행복한 추억을 담고 갈수있었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멋진 곳에 다녀오셨군요. ^^
곰돌이님도 좋은곳 다녀오셨죠?? ㅎㅎ
우리 조만간 또한번 뵙자고요. ^&^
언제나 재미있고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쾌청님의 글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행복해 지네요. 오늘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과찬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언젠가 한번 만나뵙게되면 보답으로 곡주한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