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여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 즉 세상 종말에 대한 말씀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세상은 지금이나 예나 세상 그 자체로서 세상 종말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 끝날, 그러니까 이 세계가 종말을 맞는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란 말은 그저 공허한 이야기나 가설이 아니고 진짜, 진실인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계,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주권자로서,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가 내려지면 곧바로 세상을 심판하실 심판의 주님으로서 일찍이 세상 종말을 확실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족속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복음24:14).
모든 일에 끝이 있듯이 이 세상에도 끝이 온다는 말씀입니다. 죄악된 세상을 심판하시고 새로운 세상, 즉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시려고 작정하신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세상의 종말, 세계의 마지막이 온다고 예수님이 분명히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말씀은 사실상 인류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세상의 끝이 올것이다..'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인류를 심판히시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믿음을 끝까지 지킨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갈 것이며, 구원을 얻지 못한 사람들은 예비된 불못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 때의 하나님의 나라는 이 지구가 세롭게 된 곳입니다. 이전의 하늘과 땅은 사라집니다. 바다도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되지요. 새롭게 형성된 새하늘과 새땅에 하늘에서 새예루살렘성이 내려 옵니다. 그 성에 하나님께서 영원히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과 영원히 함께 거하시게 됩니다. 물론 예수님도 함께 하시지요.
오늘 국내 언론에 '종말의 시계', 즉 '둠즈 데이 클라크'(Doomsday Clock)라는 기사가 실렸지요. Doomsday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최후의 심판일', 그러니까, '세상 종말'을 의미합니다. '종말 시계'는 기독교에서 정한 말이 아니고 미국의 핵과학자회(BSA)에서 정한 말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주축이 되어 1945년에 창설되었지요. 2차세계대전 때, 일본에 투하되어 가공할 정도의 살상 파괴력을 보였던 핵폭탄, 핵무기의 존재에 대한 위험성이 지구에 미칠 영향력이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란 우려로 세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이 되었다고 봅니다.
지구가 전체적으로 핵무기와 그 이상의 발전된 무기에 의하여 멸망을 당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1947년에 대하여 종말 7분전, 2019년에는 2분전, 그리고 이란과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징후가 확실해지자 그 위험성에 따라서 2020년에는 종말 100초전으로 종말 시계가 맞추어 졌습니다. 핵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렇게 정해 놓은 것이지요.
그리고, 지난해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핵무기 사용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자 종말 시계는 좀더 종말에 가까워져 90초전을 가리키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발표한대로 금년 2024년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90초전이라고 발표한 것입니다.
종말의 시점을 '밤 열두시', 그러니까 자정(midnight)이라고 정해 놓았습니다. 세상이 자정을 가리키는 그 상징적인 캄캄한 밤으로 세계가 종말을 고하는 것으로 정했을 것입니다.
미국의 AP통신은 이렇게 머릿 기사로 전하였지요.
'Doomsday Clock' signals existential threats of nuclear war, climate disasters and AI'
'종말의 시계가 핵전쟁, 기후 재앙들, 그리고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존재적인 위협을 시사한다'
핵전쟁을 비롯하여 계속 발전하고 있는 인류 재앙적인 발명들, 그리고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화됨으로 인하여 닥치게 되는 자연적인 재난들이 지구 종말을 예시하고 있다는 그런 의미일 것입니다.
90초면 거의 순간에 가까운 시간이지요.
'Doomsday Clock shows 90 seconds till midnight'
'종말 시계는 자정까지 90초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간적으로 90초이면 숨을 두번 정도 호흡하는 짧은 시간이지요. 지구 종말의 때가 정말 그렇게 임박하다고 하면 큰 일이 아닐수 없지요. 그러나, 이런 예고 또는 시사는 이 세상이 그렇게 종말의 사건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경각심을 주려는 목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지구촌의 인류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세상의 종말이 반드시 있고,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물리학자들이 예견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끝, 즉 세상 종말을 분명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성취하십니다.
예수님은 세상 종말의 때가 언제 임하는지를 그 시기에 대하여 말씀하셨는데, 그 때는 예수 그리스도가 온 세상에 전파되고 나서입니다.
위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소식이 전해져야 하는데 아직도 이 지구상에는 미전도 종족,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식을 한번도 듣지 못한 종족들이 수천에 이른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 남은 종족들이라고 하면 정말 선교사들이 목숨을 걸고 들어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곳임으로 모든 미전도 종족에게 찬국 소식이 전해지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 시간을 얼마든지 단축시키실수 있는 것임으로 사실상 세상 종말이 언제 급하게 닥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도 그 때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 한분만이 아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태복음24:36).
하나님께서 그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세상 심판을 명하시면 예수님은 재림하십니다. 그 강림하심을 하나님의 백성된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볼수가 있지요. 그러면, '아, 이제 이 세상의 끝이 오는구나'하고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말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에 너무 당황하지 말고, 그러나 세상 종말의 때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그 이전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 일이 급선무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을 빋으십시오. 예수라는 그 이름을 영접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