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리그에서 구력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안산시니어야구단을 상대로 분전하였으나 안타깝게 패배했습니다. 선수 모두가 집중하고 노력했으나 제가 망쳐버리고 말았네요. 너무나도 미안합니다.
1번 이민호 (1안타)
포수로서 도루도 잡아내고 좋은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의 2루수 직선타가 너무 아쉽네요.
2번 문창민 (2안타(2루타))
게임전 펑고시 보니 자세가 엄청 낮아지며 수비에서 기대를 많이 했으나 공이 거의 가지 않았네요. 타석에서는 2루타 2개로 팀을 이끌어주었습니다.
3번 차무진 (1안타 1볼넷)
3번 타자로서 부담을 느끼는 척 했지만 역시나 제몫을 잘 해주었습니다
4번 김민석 (2루타 포함 2안타)
확실히 김민석 선수가 돌아오면서 공격에서의 무게감이 달라졌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예전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안나오고 있으나 곧 본 모습 찾으리라 봅니다.
5번 이진수 (1안타)
상대가 구력으로 툭툭 갖다대는 스타일이라 바가지 안타가 많았음에도 최소 실점으로 작 막아주었습니다. 타석에서는 조금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쳐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6번 오진석 (1안타)
한번의 좋은 수비를 보였으나 송구에러 1개를 기록했고 특히 마지막 이닝 좌투수임에도 무리한 도루시도 후 객사로 팀에 찬물을 끼어얹고 말았네요. 야구 혼자 하는거 아닙니다!
7번 박영재 (1볼넷)
좀 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알아본다던 레슨장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8번 김원정 (2안타)
오래간만에 멀티히트로 하위타선에서 좋은 활약은 보여주었습니다. MVP급 활약! 이제 자주 나오기만 하면 되겠네요.
9번 한현택
1타석후 교체로 기회가 적었네요.
9번교체 길혁진
우선 길혁진 선수의 스위을 보면 상체와 하체가 정 반대의 사람 같습니다. 상체는 배트를 최대한 길게 잡고 하는 호쾌한 홈런스윙 하지만 하체는 골반이 전혀 돌지 않는 번트스윙.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상대 투수를 전혀 파악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초구 또는 2구에 스윙을 한다는 것입니다. 빠른 승부를 하는 것은 선수 개인의 성향이기 때문에 나무라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빠른 승부를 위해선 앞선 타자가 타석에 있을때 투수를 더 많이 보고 타이밍도 재보고 하는 등 빠른 승부를 위한 무엇이 있어야 합니다. 팀내 타율이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조언을 구해보도록 해보세요~
첫댓글 영재 레슨장 다니는지 궁금하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배팅장에서 주말마다 연습하고 있기는 한데 폼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보니 잘 맞은 타구가 몇개 안나오네요. 집에서 전신거울 보며 스윙연습을 많이 하려고 하고 가급적이면 똑딱이배트같은것도 하나 장만을 해서 연습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굿~^^ 연습할때 동영상으로 찍어서봐봐. 내가 실제 한고있는 모습이랑 내가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습이랑 완전 달라~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