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초상』은 1986년 발매된 「계은숙」정규 앨범 수록곡으로
"비가 내리는 날 헤어진 연인(戀人)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리운
감성(感性)을 표현" 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2024년 MBN 〈현역 가왕 11회〉에서 가수 박혜신이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Voice로 인상 깊은 무대를 보여주면서
발표된 지 38년 만에 재 소환한 곡이기도 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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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요
쏟아지는 찬 비 속에서
우리 헤어지던 그날이
나를 보는 너의 두 눈은
슬픔으로 흐려있었지
그날의 아픈 기억에
많은 날을 잠 못 들었지
그날처럼 비가 내리면
같이 찾던 그 찻집 그 자리에
행여 네 모습을 찾아봐도
들려오는 슬픔 음악 뿐
너는 지금 어디 있나
정녕 어디에 있나
간 곳이 얼마나 멀기에
이토록 못 오는 걸까
기다림에 야위어가는
내 가슴엔 너의 초상 뿐
그날처럼 비가 내리면
같이 찾던 그 찻집 그 자리에
행여 네 모습을 찾아봐도
들려오는 슬픔 음악 뿐
너는 지금 어디 있나
정녕 어디에 있나
간 곳이 얼마나 멀기에
이토록 못 오는 걸까
기다림에 야위어가는
내 가슴엔 너의 초상 뿐
내 가슴엔 너의 초상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