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집중 65차 촛불대행진에 촛불풍물단이 함께했습니다.
광주,여주,춘천,익산,부안,세종등 전국에서 모인 풍물꾼이 촛불풍물단 천막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전북에서 떡,김치,고기를 준비해 오셔서 함께 먹으며 윤석열 탄핵의 봉화를 지펴 올리기위해 결의를 다진다.
여의도로 전국의 촛불 국민이 모이고 촛불풍물단이 앞장서 나아간다.
큰기 2개가 높이 오르고 진군의 풍물소리가 울려 퍼진다.
적폐의 본산 국힘을 응징하고 한강다리를 넘는다.
한강의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친다.
큰기 하나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다.
뒤에서 풍물단을 호위하던 큰기가 앞으로 나선다.
국민이 주인이다 큰기가 바람을 맞받아 나아간다.
풍물단 풍물소리도 큰기의 펄럭임을 타고 북상한다.
바람아 더 세게 몰아쳐라
윤석열 탄핵의 바람이 징을 타고 북,장구 소리에 엮여서 꽹과리의 신호로 하나가 돼 전국 방방골골에 몰아쳐라.
한강을 넘어 광흥창,상수를 지나 홍대입구에 다다른다.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국민들을 환호한다.
풍물단도 더 신명나게 내어 달아 맺고 풀어 몰아친다.
영길이형도 훌훌털고 일어나 광장에서 함께해요.
풍물단이 그 날을 기다립니다.
짐을 정리하고 뒷풀이를 함께하며 서로를 응원한다.
1년이 넘게 함께하니 이제 한식구가 되어 간다.
겨울을 이겨내고 탄핵의 봄을 맞이하기 위해 다음을 기약한다.
풍물단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11월 25일 66차 촛불대행진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