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이런 사람이 진짜 있었다. 처음에는 내 눈을 의심했다"며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비즈니스 좌석에 앉은 남성이 기내에서 흡연 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남성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는 듯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입으로 담배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자담배는 냄새 안 난다고 실내흡연 자주 하더라. 안 했으면 좋겠다", "저런 민폐 흡연자들은 반성해야 한다", "비행기 시간이 얼마나 된다고 저걸 못 참냐", "저건 신고해야 한다", "공중도덕 안 배웠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야.. 진짜 대가리는 왜 들고 다니는 건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기내 흡연은 화재 위험 등의 연유로 항공 보안법에 따라 금지되어 있습니다. 계류 중인 항공기 내 흡연은 500만원 이하, 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 흡연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 1~8월까지 국적 항공사에서 적발된 불법행위 335건 중 274건이 흡연행위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