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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단계 : 뿌리와 몸통(體체) : 짐승이나 다름없는 수성(獸性)의 고깃덩이(肉塊육괴)를 인성(人性)으로 교화하여 명실상부한 "사회적 동물" 인간을 만든다. 효(孝), 충(忠), 협동, 인의예지(仁義禮智), 정직성 등의 바탕을 키운다.
제2단계 : 가지와 잎(枝葉지엽) : 그들에게 지식, 기술, 문제 해결능력 등을 가르친다. 창의력, 자생력(自生力) 등을 발굴하고, 상생(相生)의 도(道)를 배양한다. |
필자가 고(高)1 교육원리 첫 시간에 배운 교육정의이다.
▲ 필자는 고교를 사범(師範)학교를 다녔다.
제1, 제2단계를 합하여 교육이라 한다.
뿌리, 몸통, 지엽(枝葉) 등을 통틀어 나무라 하는 것과 같다.
머리, 목, 가슴, 배, 수족(手足)을 통틀어 온전한 사람이라 하는 것과 같다.
제2단계는 교육이라 하지 않고 훈련, 연수라 한다.
그래서 군인 양성소를 훈련소라 한다.
기업의 직원 재충전 장(場)도 연수원이라 한다.
"훈련ㆍ연수 = 교육"이라 하는 것은 지성인의 말이 아니다.
언정이순(言正理順) 기초가 약한 대충적당주의 교수가 지껄이고 그 제자들이 복창하는 소리일 뿐이다.
교육의 본질
일수백확(一樹百穫)【군서치요(群書治要)卷三十二 관자(管子) 권수(權修)】
일수일획자곡야(一樹一獲者穀也) : 하나를 심어 하나를 얻는 것은 곡식이요 일수십획자목야(一樹十獲者木也) : 하나를 심어 열을 얻는 것은 나무이며 일수백획자인야(一樹百獲者人也) : 하나를 심어 백을 얻는 것은 사람이다. |
교육은 나무 한 그루에서 백의 수확을 하는 것과 같다.
인재육성의 사회적 이익은 그만큼 크고 중요하다.
교육의 4단계(四段階)
| 교 육 내 용 | 주요 성구(成句) |
제1 단계 | 용어 정의(𡧡義). 개념 정립 한글(𩏑㓞). 한류(𩏑流). 교육. 이론... 정의를 못하면 아는 것이 아니다. | 정언순리(正言順理) 아언각비(雅言覺非) 문심혜두(文心慧竇) |
제2 단계 | 의문과 가설(假說)설정. 과학적 방법에 의한 검증(檢證) 검증을 못하면 죽은 지식이다. | 학원어사(學原於思) 실사구시(實事求是) 자아작고(自我作古) |
제3 단계 | 기승전결의 인과관계ㆍ원리 탐구 공식-이론 도출 및 응용(應用) 응용을 못하면 공리공론(空理空論)이다. | 격물치지(格物致知) 심조자득(深造自得) 산학협동(産學協同) |
제4 단계 | 지성인의 정직성(正直性). 시간. 화이부동(龢而不同). 위기지학(爲己之學) 지구 한마을과 보존. 사해동포(四海同胞) 정직성 부재는 무식함보다 더 위해하다. | 관기회통(觀其會通) 만물병육(萬物竝育) 지행합일(知行合一) 홍익인간(弘益人閒) |
개혁을 위해선 실상(實相) 파악이 성행되어야 한다.
1/16교육을 교육이라 하는 나라
이게 나라냐?
양두구육(羊頭狗肉), 양고기(교육) 내걸고 개고기(시험선수 훈련) 파는 것 아니냐?
교육(敎育)의 한문(𩏑文)부터 시작해보자.
가르칠 敎(교) = 효도 孝(효) + 두드릴 攵(복) 기를 育(육) = 아이 나을 𠫓(톨 : 子를 상하로 뒤집은 모양) + 고기 肉(육) 효도 孝(효) = 늙을 耂(노) + 아들 子 |
-孝(효)는 자녀(子)가 노부모(耂)를 받들어 봉양(奉養)하는 것이다.
-攵(복)은 교편(敎鞭), 사랑의 매 또는 회초리 또는 지휘봉(指揮棒)이다.
-육(育)은 고깃덩이(肉塊육괴)인 아이라는 생명체를 보살피고 기름이다.
덕본문말(德本文末)【소학(小學) 입교(立敎)】
덕행(德行)이 근본이고 문예(文藝)는 말단이다(德行本也 文藝末也)
선효후문(先孝後文),
효제(孝悌)가 먼저(先孝)이고 글공부는 그 다음(後文)이다.
곧, 교육 정의 제1단계가 몸통이고, 제2단계는 지엽(枝葉) 말단(末端)이다.
전자(前者)를 효육(孝育 : 1/2교육) 또는 인성(人性)교육,
후자(後者)를 문육(文育 : 1/2교육)이라 한다.
文育은 다시 예육(藝育 : 1/4교육)과 지육(智育 : 1/4교육)으로 나누어진다.
예육은 사실상 전공자 외에는 유명무실(有名無實)하다.
지육(智育)도 문사철(文㕜哲)의 인문(人文 : 1/8교육)과학과
자연과학(1/8교육)으로 양분(兩分)된다.
이는 고등학교부터 양자택일(兩者擇一)하므로 사실상 1/8교육인 셈이다.
이상을 등식(等式)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교육(敎育) = 효육(孝育 : 1/2) + 문육(文育 : 1/2) 문육(文育) = 예육(藝育 : 1/4) + 지육(智育 : 1/4) 지육(智育) = 인문과학(人文科學 : 1/8) + 자연과학(自然科學 : 1/8) |
하나 더,
교육의 4단계(표)에서 아무리 50%(1/2) 점수를 주어도 1/8 x 1/2 = 1/16 이다.
국가지백년대계(國家之百年大計)의 개혁(改革)
교육의 몸통과 개혁(改革)
가죽 혁(革)의 개혁은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것이다.
교육개혁은 교육의 몸통과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몸통을 그대로 둔 채 지엽(枝葉)만 손질하는 것은 개혁이 아니다.
암 세포와 덩어리를 그대로 덮어둔 채 대증요법(對症療法)을 쓰는 것과 같다.
따라서 교육개혁은 범 민족적 합의를 필요로 한다.
또한 교육효과, 교육개혁 열매 수확에는 30년이 걸린다 한다.
곧, 교육개혁은 다음 세대를 염두에 두고 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국가의 백년대계(國家之百年大計)라 한다.
일개 정권이나 대통령 또는 교육장관 개인의 과제가 아니다.
그들 임기 안에 성과를 과시하려 해서는 그 나라 교육은 망한다.
설상가상(雪上加霜)
새 교육부총리 피(被)지명자의 교육개혁 제1성이 자사고 철폐이었다고 들린다.
오보(誤報)이기를 바란다.
주요 개혁대상 :
진정한 교육개혁은
"1/16 사기교육(시험선수 훈련과 학위 장사)을 1의 정직하고 온전한 교육으로 복원하는 것"
임을 강조하며 5개 부문을 제시한다.
① 교과과정(敎科課程) 재편(再編)
앞 "교육의 4단계(표)"에서
사실상 건너뛰었던 제1, 제2단계 보강(補强)과 제4단계 복원이 절실하다.
그러할 때 비로소 학문후진국을 면할 수 있다.
② 필수과목도 "국영수과사" 중심의 지육(智育)의 틀을 과감히 깨야한다.
예악(禮樂) 덕육(德育)ㆍ사어(射御) 체육(體育)ㆍ서수(書數) 지육(智育)의
균형 시대로 회귀해야한다.
③ 언문(言文)교육 개혁
교육은 언문교육서 시작한다.
한글과 훈민정음의 관계부터 명확히 가르쳐야 한다.
일본이 날조(捏造) "한글 = 훈민정음" 등식은 세종대왕을 모욕하는 것이다.
④ 대학 구조조정(構造調整)
정당ㆍ군대ㆍ권력기관ㆍ언론ㆍ기업ㆍ종교 개혁과 더불어 7대 개혁대상이다.
이 개혁이 없는 한 당쟁, 유전무죄, 불신, 양극화, 혹세무민 풍조 퇴치는 어렵다
대학 망국 가설(假說)이 점점 현실화된다.
⑤ 교수와 교사의 재교육과 양성을 병행(竝行)한다.
첫댓글 <다른 까페 댓글 전재>
"모모와 아무개님의 교육 또는 교육개혁방향에 관한 댓글 질문의 답변입니다.
교육부총리 후보 인사청문회라 생각하고 음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교육을 너무 피상적으로 압니다.
정의를 못하면 아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이해시키지 못해도 아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제일의 스승입니다.
그러함에도 자녀를 어려서부터 학원으로 내몰아 우리교육이 가정에서부터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여구식약과(如狗食藥果), 개 약과 먹듯이 훑어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또 열심히 밤샘 작업한 것이 장자(齊物論)의 대우탄금(對牛彈琴)이 되기 십상이죠."
<1/16교육 : 이게 나라냐?>
교육 정의부터 원점으로 돌아가야.
그래야 주파수가 맞습니다.
"1/16교육" 실상부터 알아야 합니다.
이를 모르면 아예 교육개혁을 거론하지 말아야 합니다.
1/2도 아니고 무려 1/16교육을 교육이라 하는 나라가 나라입니까?
그건 정부가 아니라 혹세무민 사기집단이죠.
그들에 "참 교육개혁"은 없습니다.
이는 현재로서는 "선효후문 석봉"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